동두천시는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종이팩을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휴지로 바꿔주는 ‘종이팩 수거보상제’를 실행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한 종이팩 1㎏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며 보통 우유팩 1천㎖ 35개정도 모으면 1㎏의 무게가 나간다.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우유팩, 음료수팩 등의 내용물을 비운 다음 건조한 후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원료 100%가 수입되는 종이팩은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져 상당수가 그대로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낭비가 심한 편이다. 반면 분리 수거된 종이팩은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탄생이 가능하고 재활용 비율을 크게 높일수 있어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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