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 그림책과 통하다…이호백 작가 초청강연

동두천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최근 도서관1층 문화누리실에서 시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가 들려주는 좋은 그림책 이야기강연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초청된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토끼탈출,고을을 구한 원님등의 자자 이호백 작가는 현재 동화작가이자 출판사 재미마주 대표로서 다양한 기관에 초빙되어 그림책과 관련한 왕성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작가는 이날 도서관, 그림책과 통(通)하다 란 주제로 자신의 대표작인 세상에서 가장 힘쎈 수탉의 탄생배경과 함께 그림책 속에 담겨 있는 한국적인 정서에 대해 다양한 그림책 사례를 제시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그림책은 글만으론 전달되지 않는 정서가 그림과 함께 표현되면 더욱 큰 감동의 효과를 줄 수 있다.며 좋은 그림책은 자신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본 후 선택해야 한다강조했다. 또 이를위해선 지역서점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며 지역서점이 축소된 안타까운 현실에선 공공도서관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양질의 그림책을 많이 비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실태조사ㆍ학부모 인식조사 실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10일 학교폭력을 근절키 위해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및 학부모 인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6주간 진행되는 이번 2014년 2차 실태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 병행되는 학부모 인식조사는 표집학교 학부모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뤄된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그동안 사용하던 학생들의 주민등록번호 대신 개인별로 부여되는 인증번호를 사용해 실태조사에 참여하도록 개선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를위해 앞선 지난 4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및 학부모 인식조사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연근 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 실태조사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은 계속되고 있다며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근절의지와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내와 홍보는 물론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업무처리를 위한 학교 차원의 효율적인 대책수립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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