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재정공시 심의위 개최 공시
동두천시민의 1인당 지방채무가 20만2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종 자치단체 평균 채무액 556억원과 비교할 때 359억원이 적은 것으로 비교적 건전한 재정운용을 해 왔다는 평가다.
27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청상황실에서 김성재 부시장 주재로 동두천시 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 2014년 지방재정결과를 시 홈페이지 및 소식지 등을 통해 공시했다.
공시내용을 보면 지난해 시의 살림규모는 총 4천146억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천537억원,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34만원이다.
또 국가 및 도에서 지원받는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보조금)이 무려 2천358억원으로 이는 열악한 재정자립도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시의 채무는 197억원으로 인구 50만 미만의 60개 동종자치단체 평균 채무액 556억원 대비 359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날 지역적 특징 등을 감안한 특수한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특수공시 대상사업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총 10건의 사업을 선정ㆍ의결했다.
김성재 부시장은 “재정운용결과를 주민 누구나 알기 쉽게 공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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