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의회 의원 간담회 개최

남양주시의회는 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갖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사항은 감사담당관 소관의 ▲ 남양주시공직자윤리위원회 연차 보고서 제출 등 1건, 총무기회국 소관의 ▲ 남양주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수당 지급 조례 제정 등 5건, 복지문화국 소관의 ▲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 평가(최우수)포상금 사용계획 등 9건 등의 현안사항 보고 등이다.또 경제산업국 소관의▲ 남양주시 유기농 박물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등 1건, 교통도로국 소관의 ▲ 남양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 등 4건, 보건소 소관의 ▲ 한센인 양로시설 기강보강사업 등 1건, 남양주시도시공사 소관의 ▲ 2012년도 예산편성에 따른 현안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밖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유희)는 8일 오후 LH 서울지역본부 남양주사업단 사무실에서 별내 입주예정자 민원 및 현안사항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책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해 집행부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사업시행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 중에는 다음달 2일 개회 예정인 제2차 정례회의에 부의 예정인 안건도 포함돼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cjyoo@ekgib.com

남양주경찰서, 12년간 보호시설에 입소한 정신지체장애인 가족품에 찾아 줘 화제

보호시설에 12년간 입소해 있던 한 장애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가족을 만나 화제다.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전담팀은 지난달 24일부터 3주간 장애인 보호 및 의료시설을 방문해 무연고자에 대한 십지지문 채취 및 신원확인 활동을 실시했다.이 과정에서 경찰서 전담팀은 남양주시 수동면의 한 정신병원에서 남모씨라는 이름으로 치료 중이던 행려환자의 신원을 확인해 12년 만에 그리운 가족의 품안으로 돌려보냈다.경찰의 도움으로 가족을 찾은 남모씨는 20여년 전 서울 동대문구에서 남편이 하는 가게를 도우며 정상인으로 살아가던 중 가게에 화재사건이 발생하면서 정신질환을 앓기 시작, 몇년 후 증세가 심해지고 가정형편이 어려워지면서 1999년 행방불명됐다.남모씨의 실제 이름은 정모씨로 밝혀졌으며, 10여년만에 어머니를 찾은 딸 김모씨는 보호시설을 방문해 이렇게 어머니를 만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경찰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이학용 여성청소년계장은 앞으로도 경찰은 보호시설 무연고 입소자 등에 대한 지속적 수색활동을 통해 내 가족이 실종되었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가족 상봉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경찰서는 올해 138명의 미아 및 장애인을 찾아 가족 상봉을 주선했으며, 8명의 장기 실종자를 찾아주는 등 경기경찰청 실종자 발견활동 및 헤어진 가족찾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 내년 교통관련 사업에 80억원 투입

남양주시는 지난 3일 제4회 첨단교통분야 시민참여 워킹그룹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교통계획 관련 사업에 약 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날 정례회에서 금년 10월에 준공된 광역교통정보기반확충(UTIS)을 통해 제공되는 대 시민 맞춤형 서비스, 2012년 남양주-가평-춘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남양주시 U-City 시범도시 선정에 따른 사업 추진 계획,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 용역 및 교통체계개선사업 설명 등 시민이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워킹그룹에 참가한 시민들은 신규로 추진될 업무에 대해 시민들의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교통서비스 개선 내용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교통계획과 직원들과 함께 합리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시의 워킹그룹 정례회는 관계공무원 및 교통전문가, 교통업 종사자, 시민대표 등 20명이 참여해 금년도 사업추진성과와 내년에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투자계획을 설명하는 등 사업계획 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해 진정한 시민참여행정의 장을 마련코자 마련됐다. 시는 제5회 정례회는 이달 말 개최할 예정이며, 온라인상에서는 최근 통합교통정보센터에서 오픈한 홈페이지(traffic.nyj.go.kr), 트위터, 페이스북(@nyjtraffic) 등을 통해 수시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공유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cjyoo@ekgib.com

남양주 화도읍 ‘남침용 땅굴’ 없다

북한의 남침용 땅굴 존재설로 논란이 됐던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현장은 최종적으로 땅굴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및 공병여단장,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김무웅 예비역 소장 등 군 관계자와 남양주경찰서 관계자, 남양주시 관계자 및 지역 토지주 등은 지난 28일 묵현리 땅굴관련 회의를 열고 최종적으로 땅굴이 존재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땅굴 예측 장소인 화도읍 묵현리 493-2번지 현장에서 열린 이 날 회의에서 합참 관계자는 당초 계획된 깊이까지 굴착 했지만 땅굴이 발견되지 않아 작업을 중단키로 했다며 이를 주민에게 공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굴착장소에 대한 원상복구를 다음달 4일까지 완료하고 공사에 따른 피해내용에 대해 국방부에 보고한 후 원상복구 하겠다는 의사를 주민에게 전달했다. 한편, 남양주시 화도읍 땅굴 논란은 2010년 12월부터 원인모를 폭음이 발생해 조사한 결과 보일러 연통에서 나는 소리로 결론지었으나, 민간땅굴대책위에서는 자체 조사결과 소음의 원인이 남침땅굴 작업 때문이라고 주장, 금년 6월부터 확인 작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8월에는 주민들의 민원 등으로 작업이 중지 됐으나 국가 안보차원에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굴착행위를 진행해 왔으며, 이 날 최종적으로 땅굴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 남양주=유창재기자cjyoo@ekgib.com

경복대학교 기업브랜드학과 신설 박차

경복대학교가 기업브랜드 학과에 대한 신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복대는 최근 준오헤어디자인학과 신설을 위해 해당회사 측과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28일 약손명가미용과 신설을 위한 브랜드학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과 보직교수 및 관련학과 교수들이 참석했고, 약손명가에서는 이병철 회장, 김현숙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지용 총장은 미래 산업으로 촉망받는 미용분야의 브랜드학과를 국내 최초로 개설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향후 기업현장과 동일한 실습 환경을 마련하는 등 명품학과를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약손명가 이병철 회장은 앞으로 약손명가미용과 졸업생의 취업은 물론 재학 중 장학지원 등 모든 협력을 다해 미용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학 경쟁력 강화의 일환인 이번 협약에 따라 경복대학교는 또 다른 기업 브랜드학과인 준오헤어디자인과와 함께 각각 신입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32년 전통의 글로벌 에스테틱 약손명가는 국내외 71개 지점을 통해 골기 테라피로 아름다움과 건강을 추구하는 미용 전문기업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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