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국도 46호선 진관IC~먹골IC 구간과 국도 47호선 퇴계원IC~진관IC 구간이 오는 20일 임시개통된다.
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5월 착공된 진건읍 진관리 일원 국도 46호선 확장공사는 국토해양부가 총 사업비 416억9천800만원을 들여 이 일대 2.8㎞구간을 폭 18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 전체 개통을 목표로 현재 5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국도 47호선 확장공사는 구리시 사노동~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구간(11.36㎞)에 폭 20~34m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3천678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5년 착공됐다.
이 도로는 현재 44% 가량 공정이 진행됐으며, 2013년 10월 전체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이들 구간 중 국도 46호선 진관IC~먹골IC 구간 1.1㎞와 국도 47호선 퇴계원IC~진관IC 구간 3㎞에 대한 공사를 우선 마무리짓고 오는 20일 임시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구간이 임시개통되면 만성적인 체증을 빚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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