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11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선도사례 분야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이번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한강 고수부지 공원화 등 각종 규제 속에서도 지역 특성을 살려 친환경적인 생태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북한강변 동부권역 조안면 일원이 지난해 11월 수도권 최초로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점과 지난달 26일부터 10일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참여해 규제를 극복한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 사업 성공사례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이번 도시대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동부권역을 유기농 메카와 슬로시티 허브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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