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농업기술센터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7회에 걸쳐 향토음식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향토음식체험은 남양주농업기술센터가 지역 향토음식 홍보를 통한 우리 음식 문화의 계승 발전과 산업화를 위해 지역 향토음식 발굴 및 상품화 연구용역을 실시해 개발한 6가지 상품이다. 이번 체험교육은 개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어 봄으로써 건강한 식탁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우리 음식의 중요성과 지역 대표 향토음식으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달 슬로푸드 기간 중 유기농테마파크에서 발굴된 21점의 향토음식과 개발된 6점의 상품을 전시하고 시식행사를 가져 슬로푸드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빛낸 바 있다. 임종대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묵나물밥과 비빔장 등 6가지 음식을 관내 음식점 등에 적극 홍보해 지역 향토음식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험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31-590-45784563)으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www.nais.or.kr 또는 www.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는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8일 테마파크의 역할과 방향을 진단하고 발전을 위한 세부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유기농테마파크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효원 한국방송통신대 강원지부 학장이 세계 유기농 속 한국 유기농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승구 한국체육대 교양학부 교수가 유기농테마파크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 유상오 ㈜그린코리아컨설팅 대표의 유기농테마파크의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과제, 김희경 한국외대 강의교수의 유기농테마파크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방안 등 유기농의 현실을 진단하고 테마파크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의 자리가 마련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아파트 관리규정과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10억원이 넘는 공금을 전횡,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시는 이들의 공금 사용에 대해 절차상 하자 등을 이유로 시정명령과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19일 시와 아파트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000년 8월 건물 10개동에 592가구로 준공된 남양주시 청학리 주공5단지아파트는 부실시공 등의 문제로 시공사인 LH와 소송을 벌여 하자수선보증금 17억을 받는 등 모두 20억원의 공금을 확보했다. 이후 입대위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아파트 외벽 도색공사 5억원, 방법시스템 설치공사에 5억원 등 모두 11억원의 공사에 대한 사업자를 선정했다. 그러나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공개입찰 방식이 아닌 지명경쟁 입찰 방식을 사용해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아파트 관리 규정도 지키지 않고 주민 의견 수렴 정차도 없이 독단적으로 진행해 물의를 빚었다. 특히 입대위측은 입찰 과정에서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을 막기 위해 용역직원까지 고용해 물리적 폭력까지 행사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 민원으로 조사에 나선 시는 지난 7월 입대위측에 시정명령과 1천3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지명경쟁 입찰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관리규정에 명시된 입찰 양식 미준수는 물론 입대위 의결을 하지 않은데다 장기수선충당계획에도 누락된 공사를 진행했다는 이유다. 주민들은 입대위가 아파트 외벽 도색 공사 L업체와 방범시설 설치 공사 N업체와 각각 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지만, 비슷한 규모의 시중 공사가는 2억3억5천만원으로 형성돼 있어 명백한 불공정계약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방범시스템은 주민 동의 없이 월 8천800원에 달하는 비용을 5년간 추가적으로 주민들에게 부담시키기까지 했다. 주민 J씨는 입찰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크게 훼손되면서 공사 비리나 배임횡령 등도 의심해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선정 업체에서 시중보다 높은 공사비를 제시했음에도 입대위측에서 조건없는 계약을 체결해 수 억원의 손해를 발생시켰다고 주장했다. 입대위 관계자는 입찰자 선정과정에서 일부 절차적 문제에 대한 책임은 있지만 일부 주민의 주장대로 배임횡령 등의 사실무근이라며 시의 시정명령과 과태료처분 명령도 일부 과장된 부분이 있어 법원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라고 반박했다. 박광수기자 final0ne@kyeonggi.com
남양주시는 내년 1월부터 공동주택에 대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음식물수거용기(120ℓ)를 배출하기 위한 납부필증은 앞으로 편의점, 마트 등 일반 종량제 봉투 지정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수수료는 환경부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지침의 수수료 산출 공식을 반영해 매당 4천500원으로 산정했다. 남양주시는 시행 전에 소비자정책심의의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수료 가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보다 앞서 지난 7월 14일부터 한달간 시범대상 아파트 12개 단지 7천956가구를 선정, 다음달 1일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이달 25일 오후 2시 시청 다산홀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방안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연말까지 관련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 수집운반처리비용이 연간 50억원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음식물쓰레기를 20% 절감할 경우 연간 약 1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정호)는 결혼이주여성의 희망일터 만들기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카페 알이랑과 샬롬장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문을 연 다문화 카페는 남양주시가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2억 1천만원, 시비 9천만원 등 총 3억원의 예산을 들여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내 연면적 162.9㎡의 2층 건물로 건립됐다. 1층은 다문화 카페로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결혼이주여성 6명이 커피와 외국차를 판매하고, 2층은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문화 쉼터 및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교육장으로 사용한다. 또 샬롬장터는 ㈜현대건설 임직원들의 봉급 자투리 금액 2억원의 지정기탁으로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옆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일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따뜻함을 느끼고 공동체를 형성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남양주시도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2012 슬로푸드대회가 14일부터 3일간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슬로푸드대회는 식탁 위에 좋은 맛, 환경의 지속가능성, 사회적 정의를 담아내고자 한국의 좋고(GOOD), 깨끗하고(CLEAN), 공정한(FAIR) 음식을 사고 먹고 배우는 음식축제로 마련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대회가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 1주년 기념 심포지엄과 한중일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현재 세계 유기농업과 아시아 발효음식이 추구하고 있는 방향과 현황을 알아보고 한국이 그 대열에 참여해 유기농업과 슬로푸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축제에는 전국요리경연대회와 청소년 요리경연대회는 물론 할머니의 정성어린 손맛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행사도 마련돼 슬로푸드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청소년 포럼은 패스트푸드의 입맛에 길들여져 있는 현재의 청소년들에게 문제의식과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건전하고 바람직한 먹거리인 슬로푸드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과 워크숍이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공식 사이트(http://slowfoodkorea.tistory.com/144)를 통해 접수받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는 다음달부터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무료영화 상영은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되며, 13일 오후3시에는 쿵푸팬더2가, 다음달 10일 오후3시에는 맨발의 꿈 등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호평문화센터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어울림 수영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운영키로 했다. 장애인 어울림수영은 14명 2개반(각각 7명)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10일~15일까지 담당자와 상담 후 20일 추첨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호평체육문화센터 운영사무실(031-560-1272)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 새터삼거리의 차량 통행안전성이 개선됐다. 남양주시는 새터삼거리 회전반경경사도 개선, 버스정류장 이전, 교통섬보도 설치 등 교차로 개선공사를 완료해 차량 통행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새터삼거리는 금남리 방면 하향경사와 지장물 등으로 인해 교차하는 차량들 간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그동안 사고의 위험이 높았었다. 시는 공사 진행 중에 버스정류장을 마을 쪽으로 이전하고 보도를 설치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보행자의 안전도 배려했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해 이동목욕봉사를 해오고 있는 봉사자 36인을 힐링데이트에 초청했다. 지난 5일 간담회는 몸이 불편한 대상자들의 몸과 마음까지 닦아주는 힐링목욕봉사자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36명의 봉사자 중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6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10명에게 손도장을 찍은 핸드프린팅 액자를 전달했다. 또 봉사자들이 땀을 흘리며 힐링봉사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들로 작은 사진전을 마련하고, 간담회 후 다 함께 몽골문화촌에서 마상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2007년 4월부터 이동희망케어를 시작해 2011년 12월 말까지 이동진료서비스 2만여건, 이동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6천400여건 이상을 제공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진접읍 장현리 46번지 일원 1만4천여㎡에 역사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추진중인 역사공원은 원삼국 및 청동기 시대의 선사유적이 발견된 곳으로 도서관 등이 함께 조성된다. 도서관은 연면적 4천400㎡,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해 선사유적 전시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장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사업에는 국비16억원과 도비24억원 시비 44억원 등 총 8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역사공원 조성계획과 관련한 지형도면을 고시하고 공원과를 통해 관계도서 열람에 들어갔다며 가족들이 자주 이용활 수 있도록 역사와 공원이 함께 쉼쉬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