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유기농 농산물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오가피 열매따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와부읍 소재 오가피 농장 ㈜뉴코리아웰빙홀딩스에서 진행되며, 남양주팔당친환견농업형농조합법인도 참여해 유기농 황금고구마, 유기농 쌈채소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남양주=이호진 기자 hjlee@kyeonggi.com
지난해 한차례 연장됐던 남양주 별내택지지구의 사업 기간이 또다시 내년 말로 1년 연장됐다. 국토해양부는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청한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요청을 승인, 이를 관보에 게재했다. 앞서 LH는 별내지구 509만1천574㎡ 중 223만8천724㎡를 1단계로 올해 말까지 준공하고, 2단계로 나머지 285만2천850㎡를 내년 말까지 준공하는 내용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국토부에 요청한 바 있다. LH는 사업지구내 부지 보상협의 및 확정측량 지연 등을 이유로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H는 올해 투입할 예정이었던 사업비 3천993억원을 올해와 내년 각각 2천290억원, 1천703억원씩 나눠 투입하게 된다. 또 2단계 사업에 포함된 일반도로 137개 노선과 도시지원시설, 주차시설, 사회복지시설, 종합의료시설, 체육시설 중 일부의 준공일정도 내년 말까지 연장된다. LH 관계자는 기반시설 공사는 대부분 완료됐으나, 일부 행정절차와 협의 지연 문제로 사업기간을 내년까지 연장했다며 시설이 대부분 준공된 만큼 입주민들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호진기자 hjlee@kyeonggi.com
남양주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신고포상금제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신고대상은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운송 행위, 운송사업자의 직접운송 의무위반 행위, 운송주선사업자의 준수사항 위반 행위,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급 받은 행위 등이다. 신고자에게는 신고된 사항이 불법행위로 입증되면 1020만원 상당의 농산물문화상품권이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남양주=이호진 기자 hjlee@kyeonggi.com
남양주시가 운영 중인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착한 소비를 이끄는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재사용 가능 물품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올해 각 지역을 순회하며 26차례에 걸쳐 점프벼룩시장을 운영, 평소 가정에서 버려지는 중고물품의 거래를 돕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진접수질복원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점프벼룩시장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학생과 시민, 외국인 등 270여명이 개인판매자로 참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 6천여명에게 의류와 학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다. 특히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평범한 중고장터의 개념이 아닌 밴드와 댄스공연, 냅킨 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가 어우러진 장터로 운영돼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행사 참가자들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불필요해진 멀쩡한 물건이 그대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점프벼룩시장을 통해 재사용을 돕고 있다며 점프벼룩시장이 알려지면서 참여 시민들도 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오는 27일 삼패동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남양주=이호진기자 hjlee@kyeonggi.com
나전칠기 기술의 보전과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시가 마련한 제3회 한국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9일 폐막됐다. 이번 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는 나전칠기 기능인들의 작품 제작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데다, 오색영롱한 자개 작품을 모은 작품전시관까지 운영돼 관람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대회 캐슈부문에서는 달님공예의 김석환 장인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옻칠부문에서는 예담옻칠공방의 고승희 장인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작품 공모전에서는 작품명 종각&방패연을 출품한 오명호 장인이 대상을 수상했다. 오 장인은 전통의 선을 살려 현대화시킨 방패연과 종각 모형을 영롱한 빛을 내는 자개로 마감해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1천년이상 내려온 나전칠기의 명맥을 잇는 전국 유일의 전국대회라며 남양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전칠기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호진기자 hjlee@kyeonggi.com
남양주시의 평범한 농협창고 벽면이 지역을 상징하는 아트 벽화로 새롭게 태어났다. 남양주시 진건읍의 농협 창고 벽에 그려진 아트벽화는 진건읍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진건고 학생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도색에 참여해 최근 작업이 마무리됐다. 벽화 시안은 주민참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진건고 학생들의 작품으로, 진건읍을 상징하는 먹골배와 팔당수을 상징하는 물고기를 주제로 꾸며졌다. 허근무 진건읍 주민자치위원회장은 이번 벽화작업은 학생들이 문화의 주체로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벽화를 통해 삭막했던 주변환경이 개선되고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호진기자 hjlee@kyeonggi.com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센터는 오는 30일까지 평내동 주민센터에서 2012년도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한지공예와 서양화, 퀼트, 문인화, 리본공예 등 14개 반 수강생의 우수 작품 500여점이 전시되며, 바리스타 반의 원두커피 시음코너와 비누화장품공예반의 비누만들기 및 화장품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남양주=이호진 기자 hjlee@kyeonggi.com
국내 하수도 정책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팔당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새로운 혁신의 시작, 하수도 정책포럼이 지난 19일 시민과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렸다. 한국도시환경학회와 남양주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최근 일선 지자체의 하수처리장 월류수 문제로 하수정책 등 물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열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람, 도시, 그리고 미래를 위한 하수관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하수분야 전문가인 ㈜이산 환경본부 부회장 김갑수 박사와 남양주시 김재룡 환경녹지국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 하수처리 시스템의 현실과 개선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갑수 박사는 우리나라의 하수도 현황과 미래에 대한 발표를 통해 기존 분류식 하수관거는 예산 문제상 사업을 일시에 추진하기 어려워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부분적인 공사가 진행되다 보니 오수관은 있는데 처리장이 없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오염물질의 효율적 처리를 국내에서도 하수관거 제어시스템과 실시간 하수관거 파손 감지장비 등이 개발됐지만, 도입은 더딘 상태라며 일본에서는 고가도로 지하 공간을 활용한 우수체수지와 월류언 등을 설치해 월류수 문제와 비점오염원의 하천 유입을 저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박철휘 교수와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박주양 교수, 명지대 환경생물공학과 남궁은 교수,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정연규 교수 등 전문가와 한국상하수도협회 남선광 단장,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조준식 사무관,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협의회 이석호 박사 등이 참여해 국내 하수처리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박주양 한양대 교수는 녹조 사태의 주범이 화도하수처리장이라는 보도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는 전체적인 국내 하수처리 시스템 문제로, 19억t에 달하는 북한강 수계의 물이 발전시설로 빠져나가고 북한강 수계 어느 지역에선가 하수 대책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연규 연세대 교수는 우리 하수처리기술은 이미 세계화돼 있는데 현장 반영은 아직 미숙한 것 같다며 특히 시설 증설과 유입량 산정 등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부처간 해석차와 이견부터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궁은 명지대 교수 등 몇몇 패널들은 남양주시의 경우 하수처리 원가는 744원이지만, 요금은 283원밖에 되지 않아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며 하수도 사업 정상화를 위해 국내 하수도료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재룡 남양주시 환경녹지국장은 남양주는 환경부가 주관한 오우수 분류식 하수관거 설치사업 후 오히려 하수유입량이 더 늘어난 상태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내년 중 하수도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 세계 최고의 하수도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이호진기자 hjlee@kyeonggi.com
국민은행 도농지점(지점장 정회철)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국민은행 도농지점은 지난 2008년부터 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후원금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남양주=이호진기자 hjlee@kyeonggi.com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수질복원센터 내에 진접오남 통합보건지소인 북부종합보건복지타운이 조성된다. 북부종합복지타운에는 일반치과한방물리치료 등 각종 보건은 물론 복지 서비스까지 건설되며 국도비를 포함 총사업비 36억원이 투입돼 부지 4천534㎡에 연면적 1천540㎡,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내년말까지 지어질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20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주민열람을 공고한 있으며, 이달 들어 17일 설계 용역보고회까지 마쳤다. 시는 일반인, 노인, 영유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보강해 골고루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방침이며 전문가, 지역 시민대표의 의견을 건축 설계에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