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문화카페 '알이랑' 개소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정호)는 결혼이주여성의 희망일터 만들기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카페 ‘알이랑’과 ‘샬롬장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문을 연 다문화 카페는 남양주시가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2억 1천만원, 시비 9천만원 등 총 3억원의 예산을 들여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내 연면적 162.9㎡의 2층 건물로 건립됐다.

1층은 다문화 카페로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결혼이주여성 6명이 커피와 외국차를 판매하고, 2층은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문화 쉼터 및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교육장으로 사용한다.

또 샬롬장터는 ㈜현대건설 임직원들의 봉급 자투리 금액 2억원의 지정기탁으로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옆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일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따뜻함을 느끼고 공동체를 형성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남양주시도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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