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남양주시지부(지부장 허정덕)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 기부행사를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NH농협 남양주시지부는 1천만 원 상당의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333박스를 희망케어센터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4개 권역의 센터로 배분돼 지역 내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는 저소득 가정의 생활안정에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다. 허정덕 지부장은 “농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담아 농산물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소외되기 쉬운 주변의 어려운 분들께 그 풍성함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서내 회의실에서 남양주시청과 관내 대형마트 점장 등 시설주체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상대 강력범죄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최근 백화점ㆍ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간담회를 통해 경찰, 지자체, 대형마트 시설주체 등은 주차장 방범시설 전반에 대한 합동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설주체와 협의해 CCTV 추가설치, 안심 에스코트 서비스 시행, 주차장 조도개선 등 범죄환경 개선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지하주차장 점검을 통해 시설주에게 CCTV 설치 안내문 부착과 격등을 모두 점등하고, 기존 조명등을 LED등으로 교체토록 권고했다. 아울러 강력범죄 신속대응을 위한 관할 파출소(지구대)와 대형 마트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취약시간대 112순찰차량 순찰 등 통해 지속적으로 방범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박승환 서장은 “지자체, 대형마트 시설주체와 경찰의 협력치안으로 여성 대상 강력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도농도서관은 책 읽는 시민,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슬로리딩! 책 읽는 남양주!’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28일에는 ‘여덟 단어’, ‘책은 도끼다’의 저자인 광고 홍보전문가 ‘박웅현 작가 초청 강연회’를, 내달 25일에는 ‘감정 수업’, ‘상처받지 않을 권리’의 저자인 철학자 ‘강신주 작가 초청 강연회’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개최한다. 박웅현 작가 초청 강연회에서는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고, ‘강신주 작가 초청 강연회’에서는 삶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작가 초청 강연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독서를 통한 삶의 변화와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나 도농도서관(031-590-2872)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진접푸른숲도서관은 영유아부터 초등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달 26일부터 영어책을 활용한 자녀교육 특강을 실시한다. 진접푸른숲도서관은 관내 10개 공공도서관 중 유일하게 영어자료실이 별도로 구성돼 있으며, 3천500여권의 영어자료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어학능력과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양질의 인프라를 갖춘 곳이다. 더욱이 이번 특강은 명예시민사서천사(자원봉사자)가 교육을 맡아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는 뜻 깊은 의미를 갖는다. 신청은 내달 10일부터 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 방문 및 인터넷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진접푸른숲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jinjeopgw) 또는 전화(031-590-5322)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대상’수상과 함께 4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가 복지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자원조사를 토대로 수립된 연차별 계획의 시행결과를 공모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 수상하는 평가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예년과 달리 경기도 및 보건복지부의 외부전문가 평가위원들에 의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타 지자체와 달리 민ㆍ관협력 TF구성ㆍ운영, 시민복지정책참여단 구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시민참여 확대와 민ㆍ관협력 활성화를 통한 통합사례관리 체계 구축 부분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를 이웃-이웃, 민과 관, 자원과 욕구의 촘촘한 연결망 구축으로 공동체회복과 지역사회복지역량을 강화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복지생태계 조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에서 다양한 시민의 참여 안에서 함께 만들어 가고자 정다운 이웃 복지공동체 조성, 융합형 맞춤복지 제공, 민관 복지 공급체계 관련 3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슬픈 발라드곡을 만들다 보니 3개월 내내 우울한 기분에 젖어있었던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힘들고 외로웠지만 막상 앨범이 나오니 그간의 고생이 모두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작사와 작곡, 편곡 작업까지 혼자의 힘으로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한 김도현씨(경복대 실용음악과 심화과정 4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경복대 제작실습실을 이용, 혼자서 ‘그 사진 지우지 않길’이라는 타이틀의 싱글 앨범을 제작해 최근 디지털 음원을 출시했다.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개설 20년 만에 재학생이 직접 제작한 앨범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졸업하기 전에 앨범을 꼭 한번 내보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는데 올해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처음 앨범을 내기로 결심하고 발매할 수 있는 여러 경로를 알아봤지만 여의치 않아 좌절과 고민도 했다. 결국 김군은 직접 앨범을 제작해 보기로 결심했다. 앨범 제작에는 최찬호 지도교수(실용음악과 학과장)의 도움이 컸다.최 교수는 발성부터 보컬 테크닉에 이르기까지 앨범을 만드는 동안 김군에게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방학 기간을 모두 앨범제작에 투자한 김군은 학교에 혼자 나와 보컬과 피아노 연주를 연습하고 작사와 작곡, 편곡 작업까지 진행했다. ‘노반’이라는 예명으로 발매된 김씨의 앨범은 애잔한 감성 보컬에 세련된 멜로디가 특징이다. 김씨는 “아마 학교에 이런 훌륭한 시설이 없었다면 앨범이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동기나 후배들도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여 도전하면 누구든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음악의 무궁무진한 새로움에 빠져 실용음악과를 선택해 작은 꿈 하나를 이룬 김군은 앞으로 더 공부하며 음악 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음악을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면서 노래도 계속 부를 계획”이라는 김씨는 “우선 졸업 전에 싱글 앨범을 더 내기 위해 곡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는 21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업의 사업장과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 정착 기틀마련을 위해 마련,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소방교육 및 훈련의 상호간 협력과 기초소방시설의 보급 ▲소방안전컨설팅 ▲지역사회 안전문화 나눔 활동을 통한 사회적 공헌 활동(CSR)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을 통해 남양주소방서는 경기동부지역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 중 남양주지역에 소재한 9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지역사회 안전나눔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김진선 서장은 “남양주 소재 기업이 안전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추진할 기업 소방안전컨설팅과 안전 나눔 운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지부장 허정덕)는 20일 남양주 와부읍에 위치한 덕소중학교를 방문해 금융권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채움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행복채움 금융교육은 정부의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라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기초상식 및 저축과 투자ㆍ신용관리 등 다양한 금융상식을 제공하기 위한 농협은행의 찾아가는 금융교육 사회공헌 활동이다.현재까지 남양주 지역 내 4개 학교(광릉중·덕소중·도농고·심석고) 460명이 금융교육을 받았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세계인의 밥상나눔, 식생활 축제’의 주제로 지난 8일부터 10일간 열린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가 대장정을 마쳤다. 행사기간 동안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세계 처음으로 개최한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막 첫 날인 8일에는 3만9천명이 입장했고, 폐막 당일에는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원년을 기념해 대회장을 개방, 6만2천여명이 대회장을 찾아 누적 방문객 40만1천580명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세계는 지금 무엇을 먹는가?’라는 주제로 세계 50개국의 밥상 사진전과 그 나라의 식품과 소품을 전시해 세계인의 다양한 밥상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10개국의 대사부인, 각국 유학생들이 직접 관람객들 앞에서 푸드쇼를 펼쳐보이고 그 나라의 밥상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는 점에서 밥상문화의 세계적 공감을 형성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슬로라이프어드벤처’에서는 슬로라이프와 관련된 스타셰프의 요리, 전문가의 손으로 만든 베이커리, 디저트, 공예, 음식과학 등 28개의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슬로라이프 조직위원회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에 이어 2013년 슬로푸드국제대회까지 지속적으로 국제대회를 개최해 왔던 경험과 유기농의 메카인 남양주시의 지역 환경, 세계 최초로 밥상문화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 것이 이번 대회의 성공 요인이라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들도 대회에 참가하는 하나의 일원으로서 대회가 끝나기까지 성숙한 관람문화를 만들어줬다”며 “관람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남양주경찰서는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에서 청렴동아리 ‘반딧불이’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한 경찰상 확립을 위한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박승환 서장을 비롯해 여인관 청문감사관 등 경찰관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반딧불이’ 회원들이 참여, 국립수목원을 견학한 뒤 소통과 화합을 통한 좋은직장 만들기와 청렴한 경찰상 확립을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박승환 서장은 “현장 워크숍을 계기로 경찰의 인권의식 증진 및 청렴경찰을 위한 노력과 함께 남양주경찰서 직원 모두가 청렴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반딧불이’는 계급, 나이와 관계없이 깨끗한 경찰, 믿음직한 경찰상 확립에 뜻이 있는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동아리다. 음주운전예방 캠페인, 인권보호, 청렴문화 확산 동영상 제작 등 개개인의 의식과 조직문화 변화를 이끄는 선도그룹 역할 전개를 통해 조직 내 자율적 청렴문화 정착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