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문화원(원장 이보긍)은 2015년 제18기 남양주향토순례단이 성황리에 2박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남양주문화원의 주최ㆍ주관으로 진행되는 향토순례단은 지역 초등학생과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향토사와 문화유적지, 박물관 등을 답사하며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단체 생활을 통한 팀워크, 리더십을 배양하고자 추진하는 행사다. 향토순례단은 첫날 지역의 주요 왕릉과 박물관을 답사하면서 각 조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플래너즈 대학생들이 조장 역할을 하며 행사진행을 도왔다. 이틀째에는 여러 대원들과 함께 한 다산유적지 일대의 행군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어 스스로 인내심을 키우고, 우리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밖에도 다산유적지와 유기농박물관, 남양주종합촬영소, 모란미술관 등을 답사하면서 준비한 자체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보긍 원장은 남양주 향토순례단이 미래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함께하고 스스로 자립심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평내고등학교에서 청소년 22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고사례를 통한 안전교육을 통해 미래직업으로서 소방관의 비전과 안전에 대해 쉽게 안내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이주대책 없이 공사는 지연 재산생존권 침해 이중 고통 대책위, 본격적인 투쟁 돌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구간의 제1공구와 화도~포천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편입되는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들이 생존권과 재산권 보호를 촉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화도읍 창현2리(무수동, 달기리) 일대 주민, 토지주, 기업인, 세입자 등으로 구성된 고속도로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형섭)는 1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했다. 대책위는 두 곳의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창현2리가 편입돼 있지만, 공사가 장기간 지연되면서 교통불편과 경제침체 현상이 초래되고 있다며 더욱이 주민들의 이주대책이 막연해지고 있어 공정한 보상, 현시가 거래가격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주관사의 설계 도면상 30여 가구가 고속도로 교차점(JTC)과 인터체인지(IC) 인근에 있지만, 편입이 안돼 환경상 주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설계 변경을 통해 배제된 비편입자를 편입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화도~포천 고속도로의 주관사로 참여한 기업체가 자체 설계안을 제안하고 추진ㆍ협의 중에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기업 워크아웃(Work Out)을 신청하며 부도처리됐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새로운 주관사가 선정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은 재산권 제약과 이주대책 등 생존권에 대한 이중고통을 겪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형섭 위원장은 창현2리 일대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대한 조기 주관사 선정과 통합시행을 강력 촉구하기 위해 주민을 중심으로 3천명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가 시행을 맡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 공사는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양평군 옥천면 아신리 사이 총 17.61㎞(왕복 4차로, 남양주시 L=5.6㎞)를 잇는 사업이며, 국토부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하는 화도~포천 고속도로는 화도읍 창현리~포천시 소홀읍 마봉리 사이 총 28.97㎞(왕복 4차로, 남양주시 L=18㎞)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복준)은 12일 남양주 금교초등학교에서 구리남양주 지역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행정실무사 중 연수희망자 126명 대상으로 2015 행정실무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일선 학교 행정실무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보다 실질적인 교사행정업무를 지원하고 학교 행정실무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의 주요 주제로는 ▲경기혁신교육의 이해 ▲교무학사(초등, 중등) ▲과학실무 ▲방과후학교 운영 ▲교양(직장생활) 강의로 구성, 행정실무사의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이병덕 초등교육과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행정실무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경기교육의 교육공동체로서 전문적 역량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맡은바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행정실무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12일 소방차 통행로 확보대책 및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관내 소화전 앞 도로상 100개소에 주차금지 노면 도색을 실시했다. 소화전은 화재시 소방차에 물을 공급하거나 직접 호스를 연결해 불을 끌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불법주차 된 차량이 있을 경우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소화전 주변에는 주차가 금지돼 있다. 김진선 서장은 남양주시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특히 소화전 인근 불법 주차차량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며 주민들도 안전을 위해 설치한 소화전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부탁한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0월 개최될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의 사전 판매 입장권 17만매를 재인쇄해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22일자 7면) 입장권 판매 할당을 받은 공무원들이 강매시키는 것과 다름없다며 잇단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10일 시와 공무원 등에 따르면 시는 슬로라이프국제대회 관람객 유치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이달 말까지(9월4일 정산완료)를 판매기간으로 하는 입장권 사전판매 계획을 수립, 진행 중이다. 시는 앞서 제작한 입장권 17만매를 관ㆍ국ㆍ소(13만매), 읍면동(3만매), 농협(1만매) 등으로 각각 배포했고, 배정내역의 80% 미만 판매 시 추가판매를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관련부서에선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상대로는 카드결제를 허용한 반면, 판매 할당을 한 공무원들에게는 카드결제 및 현금영수증 허용을 금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자 판매 할당을 받은 공무원들은 너무 과한 것 아니냐며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급기야 이들은 수원시가 최근 자체행사 진행시 직위를 이용한 협찬요구 금지 등 새롭게 신설한 수원시 공무원 행동강령과 비교하며, 뒤처진 행정과 판매방식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국제 단위의 큰 행사임에도 해외 및 전국적으로 판매 방식을 확장하지 않은 채 공무원과 농협을 통한 판매방식은 한계가 있다며, 타 지자체와의 협약 등으로 판매를 촉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 공무원은 (입장권 판매는)전 직원들의 공통된 고민이며 스트레스 요인이다. 전체적으로 공론화한 후 직협차원에서 대응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 제안을 한 부서의 고민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너무 과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공무원 역시 어떻게 판매해야 할지 고민이 크다. 수원시는 행동강령을 제정하는 마당에 우리시는 각 실과소마다 슬로라이프 행사 티켓을 배당하면서 강매는 하지말라고 말한다며 그렇다면 어디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등 길거리에 나서 판매를 하란 소리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강매라고 생각하고 불만을 갖는 것에 대해 딱히 할 말이 없고, (판매를 위해)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할당된 입장권을 모두 판매하라 하면 강매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어 배정내역의 80% 미만 판매시 추가판매를 실시하기로 계획을 잡았지만, 이 역시 가급적 많이 팔고자 하는 것이지 모두 팔라의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문화원(원장 이보긍)이 역사의 숨결 따라 함께하는 2015 대외문화교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원 이보긍 원장과 이형섭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진, 시민 등 문화가족 40여 명은 최근 전남 강진군에 위치한 강진문화원을 방문해 상호 문화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발전방향에 대한 상호업무협조를 약속했다. 또 내달 11일부터 시작되는 다산문화제에 강진문화원 문화가족을 초대, 함께 참여키로 했다. 남양주문화원은 지난 1982년 11월 개원 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와 관련, 인연을 맺고 강진문화원과 1985년도부터 30여 년간 교류를 해오고 있다. 양측은 교류를 통해 다산의 숨결과 발자취를 체험하며 역사의 숨결을 공유하고, 상호문화교류를 통한 발전방향을 모색해 왔으며, 1999년 남양주시와 강진군이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부터는 각 시군의 대표 축제인 다산문화제 및 강진청자축제 시기에 시장, 군수 및 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의 교차교류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보긍 원장은 앞으로도 명품도시 남양주의 문화 융합과 진흥을 통해 도시이미지를 상승시킬 것이라면서 문화콘텐츠 발굴 및 개발의 기회를 확대해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개그맨 김대희씨가 명예학교전담경찰관으로 위촉됐다. 남양주경찰서는 서내 2층 회의실에서 개그맨 김대희씨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명예학교전담경찰관으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승환 서장을 비롯해 협력단체인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학교전담경찰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명예학교전담 경찰관 소개, 환담, 위촉장 수여,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환 서장은 명예학교전담경찰관으로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남양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희씨는 청소년들이 우리의 미래인 만큼 책임감 있는 자세로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홍보포스터 제작 등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가 20여년 전 착공신고를 하고 최근 공사를 시작한 사업주에게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아 인근 교육기관이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장을 요구하며 반발(본보 7월2일자 10면)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 공장부지에 수목원 완충 지역이 포함됐음에도 불구, 국립수목원과의 협의 절차도 묵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시와 진접읍 장현리 공장부지 인근 교육기관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개발자 A씨가 공장 신축을 위해 신청한 공장신설변경 신청을 승인해줬다. 앞서 A씨는 지난 1996년 진접읍사무소로부터 공장신축 허가를 받았지만, 개인적인 사유로 착공을 미뤄오다 3월 시의 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해당 공장부지 전체는 국립수목원 완충지역에 포함된 토지로 수목원과의 협의가 필요한 곳이다. 허가 과정에서 대지면적의 변동이 없고, 주요변경 사항이 업종변경이더라도 관계 법령에 따라 수목원과 협의를 해야 한다. 수목원조성및진흥에관한법률에는 토지의 형질변경 등 개발행위를 인가ㆍ허가 또는 승인을 하고자 하는 때에는 미리 국립수목원장과 협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는 수목원과의 협의를 생략했다.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자 인근 교육기관에선 행정적 편의를 봐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시 감사부서에 민원을 제기했고, 시는 자체감사를 통해 담당 공무원의 업무처리가 소홀한 부분이 있다. 관련 공무원에 대해 엄중문책하겠다는 답변을 뒤늦게 내놨다. 그러나 시는 지난달 담당 직원에 대해 공무원 법 징계에 포함되지 않는 훈계 조치에 그쳐 제 식구 감싸기 논란까지 일으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내부적 검토에 따라 견책 이상의 징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결정된 사항이라며 앞서 답변한 문책은 징계와 훈계를 모두 포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B유치원 원장은 시 건축과에서도 해당 공사가 모두 불법이라는 사항을 인정했는데, 한 지자체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내고 있다며 절대 수용할 수 없는 결과로 감사과에 이의제기를 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한국공항공사가 항공보안검색장비를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남양주캠퍼스에서 장문학 부총장과 정세영 공사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된 장비는 공항 검색 업무에 쓰이는 X-Ray기와 문형탐지기로 공항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종이다. 경복대측은 이 장비를 활용, 보안실습 교육과 지역 중ㆍ고생 진로체험 기자재로 이용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