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예비ㆍ신혼기 부부대상 임산부교육 우리 아이와의 행복한 첫 만남 프로그램을 이달 29일부터 실시한다. 센터 측은 현대 사회의 흐름에 따라 예비 부모들이 부모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태아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역할수행에 대한 자신감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달 29일과 내달 5일, 12일, 19일에 진행되며 오전(10시 30분~12시)과 오후(14시~15시30분)로 나누어 각각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nyjfc.familynet.or.kr)나 전화(031-590-8213)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대북긴장 고조 및 북 추가도발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태세를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북 추가도발 대응을 위해 소방서장 정위치 근무, 순찰 강화 및 소방비상조치반을 가동중이다. 또한 비상 상황 발생시 즉각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화재, 구조구급 등 상황에서 주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김진선 서장은 관내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남양주소방서 모든 직원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서울시 남대문 지역 안경 도매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봉사단 이화회(회장 홍성준)와 연계해 저시력자를 위한 안경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넉넉하지 못한 형편 탓에 몇 년이 지나도록 낡은 안경을 바꾸지 못하고 시력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이웃 80명에게 시력검사와 새 안경을 전달하여 밝은 세상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원광학, 하이눈옵티칼, KNC옵티칼, 금성안경에서 안경프레임을, 늘푸른광학, 아이옵티칼에서 안경렌즈 및 가공을, 디에스교역에서 안경케이스와 크리너 제공을, 해성매디칼에서 시력검안기 및 검안세트를 지원, 이용자에게 맞춤형 안경을 제공했다. 홍성준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시력관리를 못하고 안경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인데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안경을 바꾸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구간의 제1공구와 화도~포천고속도로 건설공사에 편입되는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들이 생존권과 재산권 보호를 촉구하며 집단 반발하는 가운데(본보 13일자 10면) 이들이 지역구 의원인 최재성 국회의원(남양주갑), 신민철 시의회의원(이하 새정치)과 현안 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 22일 열린 간담회에는 고속도로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이형섭 위원장과 마을이장, 노인회장, 기업인회장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창현2리 분기점(JCT)건설 주민 편입 및 보상 범위 마련 ▲양평~화도 고속도로(창현2리 무수동) 및 화도~포천 고속도로(창현2리 일대)의 접속지점 설치에 대한 통합추진 ▲주민 생존권 및 재산권 피해방지 대책 ▲86번 국지도 건설의 국도화 추진 등 마을 핵심 현안문제를 중심으로 요구안을 피력했다. 이날 간담회는 화도읍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두 의원이 별도의 간담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형섭 위원장은 급격한 인구증가로 화도지역의 교통불편이 초래되는 등 주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피해가 확산되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최재성 의원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창현2리 일대의 현안에 대한 민원의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며 반드시 그 결과를 피드백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민원해소와 생존권 및 재산권 보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의 한 현직 시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21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박 모 (52) 시의원이 남양주시 진건오남로에서 술을 마시고 신호위반을 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박 의원은 운전면허 정지 처분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53%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무소속 박기춘(59) 의원의 친척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남양주시의회가 동유럽 4개 국가를 방문하는 외유성 연수에 나설 예정이어서 빈축을 사고 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6명의 의원과 사무국 직원 5명 등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21일부터 29일까지 8박9일 간의 일정으로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 체코 등 동유럽 4개 국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부다페스트 시청 방문, 시내 사찰, 오스트리아 국회의사당 방문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지만, 연수 중 업무와 관계가 없는 각 국가에서의 유람선 탑승 체험 2회, 프라하 야경 감상 등 관광성 일정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최근 분양대행업체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박기춘 의원(무소속)이 구속되고, 검찰이 체육시설 인ㆍ허가 비리 의혹과 관련 이석우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히는 등 어수선한 지역 상황에서 해외연수를 떠난 시기도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최근 정부가 직접 나서 지난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위축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내수 진작에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 지방의원들이 해외연수에 나서는 것은 정부 시책에도 어긋나는 행태라는 지적이 팽배하다. 시민 P씨(43)는 남양주 지역의 주요 정치인이 구속되고, 시장 및 공무원들이 잇따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아 시민들의 촉각이 곤두선 가운데 시민을 대표한다는 의원들이 외유성 해외연수를 강행하는 게 과연 옳은 처사인지 묻고 싶다며 이번 연수는 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역할과 거리가 멀고 시민 혈세만 낭비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의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선진 의정을 배우기 위해 계획한 일정으로, 주변 여건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라며 산건위 역할에 비추어 적절한 일정을 세웠는지에 대해선 말 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시청 맑음이방에서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설 조례안에 대한 규제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미반영한 조례의 개선권고 및 불합리한 상위법령 개정건의안 심의를 위해 마련됐다. 심의결과, 하천 점용료가 전년도보다 100분의 5이상 증가한 부분에 대해 감액하는 내용으로 소하천 점용료 등 부과ㆍ징수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도록 개선권고 했다. 또한, 기업투자 여건개선, 중소기업ㆍ소상공인ㆍ서민생활 애로해소, 기타 분야 등 5개 분야 38건의 불합리한 상위법령 개정ㆍ건의안을 중앙부처로 건의하도록 심의ㆍ의결했다. 시에서 건의할 개정ㆍ건의안에는 개발제한구역 경계지역 해제요건 및 각종 행위제한 완화, 제방도로 등 하천시설 이용규제 완화, 개발행위 도로폭원 기준 완화 등이 포함돼 있다. 손성오 규제개혁위원장(부시장)은 정부에서 추진중인 경제 살리기의 핵심과제가 규제개혁이며, 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규제가 신설되지 않도록 규제심사를 하는 것은 경제 살리기에 큰 역할을 하는 것임을 인식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찾아가는 고용복지+센터 상담소 하반기(~11월27일) 운영을 시작한다. 찾아가는 고용복지+센터 상담소는 시민생활 속으로 다가가는 생활현장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열차 이용객이 많은 도농역 내 상가구역에 상담소를 설치, 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4개 참여기관과 희망케어센터가 협업과 연계를 통해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소에서는 구인구직 일자리 정보제공ㆍ상담은 물론 복지서비스 종합상담, 취업성공패키지, 자활근로사업 등 요일별로 다양한 서비스 상담이 이뤄지며 구직자의 욕구와 조건을 파악해 최적의 프로그램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남양주
경기도 10대 축제이자 유네스코 세계인물로 선정된 다산을 기리는 제29회 남양주 다산문화제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남양주 다산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29회를 맞이하는 남양주다산문화제는 1986년 첫 시작으로 해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양주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조선으로 온 그대라는 슬로건으로 토대로 조선시대 저잣거리 체험 및 각종 퍼포먼스로 다산이 살았던 조선시대를 재현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다산의 실사구시 위민정신을 다양한 분야에서 실현하고 있는 인재를 시상하는 제9회 다산대상은 현재 후보자를 모집 중이며, 모집분야는 문화예술, 실용과학, 사회복지로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신청이 가능하다. 제9회 다산대상 후보자는 오는 25일까지 이메일(dasanytn@gmail.com) 및 우편(서울시 중구 저동2가 수표로12길 8 정양빌딩 5층)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다산대상으로 선정된 개인 및 단체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제9회 다산대상시상식은 9월12일 오후 7시 다산유적지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을 빛내기 위한 연예인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도 개최된다. 그 밖의 문의 사항은 다산문화제 사무국(031-576-6760) 또는 다산대상시상식 사무국(02-824-7850)으로 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상래)가 지난 14일 교내 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김상래 총장을 비롯해 각 학과 교수들이 참석,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번에 학위를 받는 졸업생은 학사 271명, 일반대학원 박사 3명, 석사 21명, 신학전문대학원 석사 4명, 신학대학원 석사 1명, 경영대학원 석사 4명, 보건복지대학원 석사 6명, 학점은행제에 의한 학사 18명 등 총 328명이다. 또한 이날 조기졸업자 2명, 우등졸업자 4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김상래 총장은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영광스러운 학위수여식을 맞이한 졸업생 모두를 축하한다면서 항상 정직한 생활을 바탕으로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