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방호석)은 15일 교육청내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청 직원들은 희생자에 대한 묵념과 추모 영상 시청, 추모사를 낭독하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했다. 방호석 교육장은 “2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모두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희생자들에게 부끄럽다”며 “수학여행길에 희생된 250명의 학생과 12명의 선생님의 꿈과 뜻을 담아 그들이 열망했던 새로운 교육으로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수동면 노인회(회장 이희원)는 최근 노인회관에서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클럽 발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클럽 발대식으로 수동면 노인회는 총 16개 클럽을 보유하며 관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자원봉사 클럽을 구성하게 됐다. 이날 참석한 자원봉사 회원들은 모두 똑같은 옷을 맞춰 입고 자원봉사 선서, 자원봉사자 교육, 축하공연, 오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대집 수동면장은 “16개 자원봉사 클럽은 전국어디에도 없는 우리 수동면의 자랑”이라며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봉사활동으로 우리면이 한층 발전되고 살기좋은 마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동면 노인회는 반딧불이 보존활동, 환경정화활동, 산불방지 캠페인, 학생들을 위한 예절교육,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환경보존활동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14일부터 청렴향상 및 친절한 소방민원 서비스 구현을 위해 소방필증(안전시설등 완비증명서, 위험물제조소등 완공검사필증) 발급 시 ‘작은 배려 고객감동 민원실명제’를 운영한다. 기존에는 소방필증과 액자만 제공했었으나 ‘작은 배려 고객감동 민원실명제’운영으로 대상처가 반드시 알아둬야 할 법령 및 절차, 자율점검방법 안내문 및 각종 점검표를 보관이 용이한 클리어파일에 수납해 전달하게 된다. 또한 업무처리를 담당한 소방공무원의 이름과 연락처, 이의신청 절차 등 기타 안내사항을 한번에 제공함으로써 민원인에게 감동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선 서장은 “작은 배려와 관심으로 민원업무처리의 신뢰성, 객관성을 확보하겠다”며 “소방시설의 유지관리는 물론 안전문화 관심유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는 지역사회의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될 ‘2016년도 한국 119소년단‘을 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한국119소년단은 1963년 창단 이후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차세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건강한 어린이 육성으로 학교와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 국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몫을 다하도록 자질 개발 및 지원에 목적이 있다. 한국119소년단원이 되면 소방안전캠프,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119캠페인, 청소년 소방안전전도사, 봉사활동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 등 교내ㆍ외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유치원(어린이집)생부터 대학생으로, 입단을 희망하는 개인ㆍ기관ㆍ단체는 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 예방교육훈련팀(031-590-0315)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
남양주소방서가 소방공무원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및 직무스트레스를 예방하고 근무하기 좋은 직장분위기를 만들고자 힐링갤러리를 새 단장해 12일부터 직원들을 맞았다. 소방서는 지난 해부터 청사 1층 로비와 2층 복도에 설치한 힐링 갤러리를 통해 소방공무원과 시민에게 전문적인 전시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에는 천경보 작가 등 고운빛 수채화 동아리 회원 14명의 지원으로 힐링 갤러리가 새단장 됐으며,28점의 새로운 작품으로 직원과의 감성소통을 강화하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향후 소방서는 계절별, 테마별, 시기별 그림작품을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전시공간을 확대하는 등 정서적 안정감, 편안한 직장분위기 조성과 직원 정서적 함양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진선 서장은 “직원은 물론 방문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도 함께 치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감성적 소통을 강화해 근무하기 좋은 남양주소방서,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남양주소방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소방특별조사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소방특별조사요원 4명을 보강했다고 7일 밝혔다. ‘소방특별조사’ 제도란 종전 소방관서 위주의 일률적인 전수조사 방식의 소방검사제도와는 달리, 건축물 관계자가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소방안전관리를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자기책임제를 정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보강인원 4명은 안전점검예방요원 특별채용인원으로 지난 4일부터 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에 근무지시로 배치됐다. 소방특별조사 매뉴얼을 활용한 이론교육과 실무능력배양을 위한 현장실습을 수료하고 최종평가 이후 소방특별조사에 본격 투입될 계획이다. 김진선 서장은 “이번 전담인력 보강을 통해 일관성 있는 법집행 추진으로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을 통해 외부청렴도 향상은 물론 시민의 안전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의 한 사립 고등학교가 사설 모의고사를 치르는 과정에서 시험 대금을 학교 회계에 편입하지 않고 반별로 걷어 시행하려다 경기도교육청의 지적으로 취소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런 가운데 일부 학부모 사이에서 ‘총선에 나선 최민희 후보의 자녀가 시험을 취소시켰다’는 취지의 대화 내용이 퍼져 최 후보 측이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는 등 정치적 논쟁으로 비화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7일 도교육청과 남양주 A고,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 측에 따르면 A고교는 최근 새 학기 시작과 1ㆍ2학년 학생들의 학력수준 확인을 위해 사설 모의고사 응시 계획을 수립했다. 타 시ㆍ도 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선 1년에 4회 전국 단위 학력평가를 시행하는데 반해 도 교육청이 2회로 제한하자, 학교 측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와 가정통신문 배부, 홈페이지 게시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6일자로 모의고사를 계획했다.그러나 학교 측은 모의고사 대금 수납 과정에서 CMS(스쿨뱅킹ㆍ전자결제)로 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대금을 걷어 행정실로 직접 납부하게 하는 등 지침을 위반, 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이에 학교는 뒤늦게 시험을 취소하고 납부한 모의고사 대금(1만1천 원)을 모두 환불조치 한다고 각 가정에 통보했다.이 같은 사실은 시험에 불만을 품은 한 학부모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 도교육청 장학사와 회계 관련 주무관이 학교를 방문, 확인하면서 불거졌다.A고교 관계자는 “스쿨뱅킹 통해 정식으로 회계처리 해야 하는데, 모의고사 명목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단일학교 입장에서 외부로 노출될 것을 우려해 잠시 행정실에서 받고 시험 당일 업체에 송금하려 했다”며 “도교육청 지적으로 시험을 강행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에 시험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일부 학부모 사이에서 “최민희 후보 딸이 청와대 신문고에 글을 올려 하루 전 취소시켰다”, “학교 측에서 위약금을 물게 됐고 환불조치 하는 등 손실이 크다”는 등 소셜네트워크 상 대화가 오갔고 최 의원 측은 즉각 반발했다.최 의원 측은 “뜬 소문에 아무 죄 없는 딸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아직 상대후보에 대한 정황이 나타나진 않았지만, 그 부분까지 염려하고 있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인 만큼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 호텔관광과는 선덕관 전문인홀에서 유제춘 전 워커힐 호텔 총지배인을 초청해 ‘Pro-Hotelier가 되기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유제춘 전 워커힐 호텔 총지배인은 SK네트워크 전무와 제주 포도호텔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특강에는 현장감 있는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학생들이 프로 호텔리어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준비과정에 대해 배우고 새로운 각오와 꿈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을 준비한 호텔관광과 김상진 교수는 “학생들이 경청하고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의 호텔리어를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으며 학생들의 호텔리어로서의 전문적 소양을 중시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가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의 투표를 돕기 위해 오는 8~9일 양일간 사전 투표를 실시하는 가운데 대다수 지역의 사전투표소가 2~4층으로 선정된 것으로 드러나 노약자, 장애인 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5일 남양주 시와 선관위에 따르면 시는 오는 8일, 9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16개 지역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그러나 사전 투표소로 지정된 16곳 가운데 와부읍, 수동면, 조안면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13개 지역의 사전투표소가 2~4층에 위치해 있어 노인과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퇴계원면과 별내동은 4층, 진접ㆍ화도ㆍ평내ㆍ호평ㆍ지금동은 3층, 진건ㆍ오남ㆍ별내면ㆍ금곡ㆍ양정ㆍ도농 지역은 2층에 배치돼 있다. 투표소는 읍면동에서 장소를 선정해 제출하면 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최종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 상황이 이렇자 시민들은 매번 반복되는 선거때 마다 노약자와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게 아니냐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시민 K씨(38)는 “선거때마다 제기되고 있는 문제가 전혀 시정되지 않고 있다”라며 “노약자, 장애인들이 4층까지 어떻게 올라가느냐. 대책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같이 제기되는 비판에도 이들을 위한 투표소 변경 등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우선 사전투표 자체가 전산행정을 필요로 하고 있어 각 읍면동에서 실시돼야 하고, 투표장소로 이용되는 공공기관 회의실이 대부분 2층 이상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선거 당일은 주 투표장소인 학교 등의 휴무로 선정이 가능하지만, 사전투표일엔 평일이 포함돼 장소선정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선거때마다 제기되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여러 문제가 있어 장소 선정이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당장 이번 투표에는 불가능하지만 앞으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관내 장애인 단체와 별도의 소통은 하지 않았지만 엘리베이터가 상당수 설치돼 있다”면서 “투표가 협소한 지역에 한해서는 1층에서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야간 도로 횡단 시 안전한 보행을 위해 현재 관내 1천5개소에 설치돼 운영하는 횡단보도 투광등을 확대ㆍ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야간 가시거리 확보 효과가 큰 횡단보도 투광등 설치를 위해 올해 5천500만 원 사업비를 투입, ▲평내상업지구 삼거리 ▲진접정광산호아파트 ▲화도IC ▲창현초등학교 사거리 등 20개 장소 39개 횡단보도에 LED투광등을 설치하고 있다. 또한, 매년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LED 투광등을 설치함으로써 기존 나트륨등 대비 70% 이상 절전 효과와 뛰어난 시인성, 5만 시간에 이르는 긴 수명으로 시설 유지 관리 면에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영수 시 교통계획과장은 “횡단보도 투광등은 야간에 횡단보도를 밝게 비춰 운전자가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설비”라며 “야간시간대에 보행자 대상 사고발생율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