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퇴계원고, 교육부총리 방문 간담회

남양주 퇴계원고등학교(교장 류정열)는 최근 이준식 교육부총리, 문병선 경기도 제2부교육감, 학생, 학부모, 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고 역량 강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퇴계원고는 맞춤형 학습 플래너 활용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함양하고, 스토리가 있는 동아리 중심의 체험 활동을 운영하는 등 공교육 신뢰도 제고에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2015년 일반고 우수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선정된 퇴계원고를 부총리가 직접 방문해 격려하는 한편, 우리나라 교육의 시급한 과제 중의 하나인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자기주도적 학습의 활용 성과를 점검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들과 간담회를 통해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총리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려면 교사 주도의 학습에서 탈피, 학생 참여 중심으로 교실 수업을 개선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어려움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일반고의 교육 역량이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정렬 교장은 “올해 3년차 추진되는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사업은 일반고 교육활동의 새로운 동력으로 모든 일반고가 정상 궤도에 오를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달라”며 교육부에 건의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종합계획 추진

남양주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설치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측은 최근 남양주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소속 학생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사항을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사항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이를 시작으로 표본조사를 추진, 정책추진 상 목표를 설정하고 주택 소방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단계별로 관리할 방침이다. 남양주만의 특수시책인 ▲학생전도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전도 ▲읍면동 청년단체와 함께하는 주택 안전환경조성 ▲일상 속의 주택안전 생활화 운동 ▲주민대표와 함께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CM송 ▲마을단위 맞춤형 주택화재 저감 컨설팅 ▲복지사업대상자 주택안전 확보 추진으로 ‘안전하고 따듯한 굿모닝 남양주 실현’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진선 서장은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는 공동의 과제라고 생각하고 함께 노력해야한다”며 지역 기관ㆍ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 임상병리과 국제의료기기박람회서 현장 교육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32회 국제의료기기ㆍ병원설비 박람회(KIMES 2016)에 참가, 세계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을 체험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상병리과 학생 50명은 박람회에서 세계 의료선진국의 혈액검사, 분자진단, 생화학 의료기기, 심장초음파 등을 시연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박람회는 세계 의료장비와 병원설비의 흐름과 기술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행사다. 임상병리과는 각종 의료기기를 다뤄야 하는 임상병리의 실습을 목적으로 이번 박람회 참관을 마련했다. 임상병리과 한수희(1학년) 학생은 “혈액 한 방울로 짧은 시간 안에 암을 진단하는 의료기기를 체험하고 의료장비 기술의 빠른 발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대은 학과장은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목표로 다양한 직업체험과 임상실습을 진행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양질의 취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임상병리과는 올해 첫 졸업생 전원이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