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15.16일 양일간 고교생 미술디자인 실기대회 개최

삼육대학교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체육관, 실기실 등 캠퍼스 곳곳에서 ‘2016 전국 고교생 미술디자인 실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디자인 분야의 꿈을 갖고 있는 전국의 우수한 대입 지망생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통한 국가 예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삼육대는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기초 디자인 ▲사고의 전환 ▲정밀 묘사 ▲풍경(수채화, 유화) ▲정물 수채화 ▲발상과 표현 ▲수묵 담채화 ▲석고 소묘 ▲캐릭터 디자인, 총 9개의 부문에 참가 접수를 받는다. 이번 대회 대상(총장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삼육대 입학 시 규정에 의한 장학금을 지급하며 금상ㆍ은상ㆍ동상은 상장과 부상, 특선ㆍ입선은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대상ㆍ금상ㆍ은상 수상자에게는 삼육대 수시모집 예체능 인재 전형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참가 및 접수는 월간 미대입시 홈페이지(www.artmd.co.kr)에서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육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02-3399-1835) 또는 월간 미대입시 인터넷 사업팀(02-3272-0114)으로 하면 된다. 남양주

엄마·아빠, 코코몽 친구들 만나러 가요~ 남양주로 떠나는 주말여행

완연한 봄을 넘어 어느덧 여름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주말 나들이 코스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남양주시는 아이들의 천국 어린이비전센터부터 꼬마농부가 되어 보는 코코몽팜빌리지, 온 가족을 위한 물놀이장 아쿠아조이, 물과 바람이 어우러지는 북한강야외공연장 상설공연까지 볼거리ㆍ즐길거리 가득한 나들이 코스를 마련, 연인ㆍ가족 등 남녀노소 방문객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나들이 하기 좋은 6월, 남양주시를 방문해 소중한 사람들과 멋진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꼬마농부가 되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유기농테마파크 ‘코코몽팜빌리지’ 남양주시 조안면 유기농테마파크 안에 위치한 코코몽팜빌리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인 코코몽을 테마로 한 유기농 체험시설이다. 코코몽 팜빌리지의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로보콩이 아이들을 반긴다.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헛간 놀이터는 복층 구조의 실내놀이터로 트램펄린과 미끄럼틀, 그리고 대형 블록을 활용해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바깥에서는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코코몽 기차’가 기다리고 있다. 팜빌리지 전체를 두바퀴 돌며 약 500m를 달리는 코코몽 기차는 줄을 길게 서야 탈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두리 유기농교실에는 곤충ㆍ식충식물 전시존, 편백 나무 놀이터와 벽면을 활용한 놀이 공간이 조성돼있어 아이들이 쉽게 유기농을 배울 수 있다. 그 외 다양한 농작물의 생육을 관찰하는 텃밭배움터와 안전한 유아 농기구와 모형 농작물로 텃밭을 체험하는 텃밭 놀이터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꼬마농부’가 되어 자연스럽게 유기농에 대해여 배울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재미난 놀이를 통해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되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 온가족을 위한 물놀이 시설 ‘남양주 아쿠아조이’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 지하에 위치한 아쿠아조이는 실내 워터파크로 시원하고, 뜨거운 햇빛에 노출되는 걱정 없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곳이다. 의정부, 하남, 잠실, 광장동 등에서는 전용도로를 이용하면 10~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근거리에 위치해 오가는 부담 없이 다녀갈 수 있다. 동시에 800명이 입장 가능한 아쿠아조이는 강물을 떠나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길이 110m 길이의 유수풀, 계곡의 급류를 타면서 내려오는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77의 대형슬라이드를 비롯해 온열탕, 어린이 전용 슬라이드, 유아풀 등 성인에서부터 유아들까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주요 시설들이 어린이 물놀이 위주로 설계돼 있고 전문안전요원이 항시 대기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물놀이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아쿠아조이는 1년 내내 연중무휴이며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에도 편리하다. ■ 이색적인 몽골 문화 속에서 한국을 느끼는 곳…몽골문화촌 남양주시 몽골문화촌은 수동면 내방리 축령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몽골전시관과 생태관, 역사관, 어린이체험관이 있어서 아이들의 웃음을 사진에 담기 좋은 곳이다. 또 오전과 오후에 각각 1회씩 몽골민속예술공연과 몽골 마상공연이 있어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서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몽골민속예술공연에는 몽골의 자연과 사람들이 삶을 표현한 음악과 춤, 전통 기예가 선보인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허미소리는 목소리의 성대와 가성대를 동시에 놓고 고음과 저음을 같이 내는 발성법으로 몽골의 초원을 연상시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몽골 마상공연은 광활한 몽골대륙을 달리며 천하를 호령했던 징기스칸의 후예들이 펼치는 아슬아슬한 고공서커스와 박진감 넘치는 마상쇼가 펼쳐진다. 공연내내 말 위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공연에 탄성과 박수가 절로 나오게 한다. ■ 전국 최초 어린이 감성체험시설 ‘남양주 어린이비전센터’ 전국 최초의 어린이 감성체험시설인 남양주 어린이비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체험, 놀이, 교육이 융합된 창의적인 체험 콘텐츠와 영유아와 어린이,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시설들로 가득차 있다. 비전센터에 도착하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를 주제로 한 ‘라바파크’가 제일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일반적인 놀이공원과 달리 관람차부터 회전목마, 기차, 범퍼카 등 모든 놀이기구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치돼있다. 비전센터의 각 층은 테마별 체험공간과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주말 대형 놀이공원에서 기다림에 지쳤던 스트레스는 라바파크에서는 볼 수 없다. 1층에는 0세에서 36개월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육아정보와 놀이공간, 부모쉼터를 제공하는 ‘까꿍놀이터’와 다양한 장남감을 대여할 수 있는 ‘비전 장남감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비전센터 2층에는 숲 속 곤충놀이, 벌집신체놀이, 겨울잠 자는 동물 친구들 등 숲·신체놀이를 접할 수 있는 ‘설레는 숲속여행’과 샌드아트 상상블럭놀이 등 색채, 소리, 빛, 조형으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즐거운 예술여행’이 준비돼 있다. 3층 ‘신나는 과학여행’에는 물의 흐름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교육용구부터 플라즈마의 원리를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비전센터는 놀이와 체험, 교육 등 종합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될 것이다. ■ 물과 바람이 어우러지는 북한강 야외공연장 토요 상설 공연 서울이나 근교에서 주말 드라이브를 나설 때 빼놓을 수 없는 코스가 있다면 바로 팔당에서 북한강을 오르는 ‘45번 국도’다. 시원한 물과 바람이 어우러지는 곳. 이곳에 남양주시 북한강 야외공연장이 있다.이곳은 평소 공원같은 곳으로 그냥 스쳐지나가기 쉬운 곳이지만, 바로 이곳에서 ‘북한강 문화나들이’라는 이름으로 10월까지 상설 공연을 열고 있다. 북한강 야외 상설 공연은 2008년부터 시작하여 주말 나들이객과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특히 올해는 아이들을 위해 매월 둘째주에는 미술공예 체험행사, 넷째 주에는 상설 인형극과 영화상영이 특별프로그램으로 선보여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를 한가득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북한강 문화나들이’는 발레공연, 재즈공연, 미술체험,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을 벗어나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탁트인 잔디광장에서 볼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 차가 없어도 떠날 수 있는 ‘남양주시티투어’ 차량이 여의치 않아 화창한 주말을 그냥 보내야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면 남양주시티투어를 이용해보자. 남양주시티투어가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여행을 가고 싶기는 하지만 정보를 찾아 코스를 짜고 준비하는 것이 번거로워 망설이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대안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남양주시티투어’다.정해진 버스에 올라타기만 하면 알짜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고, 덤으로 재미있고 알찬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느니 최고의 선택으로 손꼽힌다. 이 프로그램은 공연코스, 자연코스, 체험코스로 나눠져 운영, 공연코스를 이용해서 몽골문화촌 승마체험과 전시관, 체험관, 마상공연과 민속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자연코스는 산들소리수목원과 우석헌자연사 박물관 등의 힐링코스와 봉선사, 고종과 명성황후가 잠들어 있는 홍유릉과 사릉을 잇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코스가 준비돼 있다.체험코스는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운영되는 유기농체험코스, 정약용 선생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다산유적지와 남양주역사박물관을 체험하는 다산선생과 함께하는 역사체험코스, 모란미술관을 대표로 하는 박물관 체험코스로 취향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비용과 운영요일은 코스마다 차이가 있고 매주 토ㆍ일요일에 운영된다. 30인 이상 단체참여시 수시 운행이 가능하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남양주 수동면노인회,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 개최

“3대가 함께하는 전통 모내기 체험을 통해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도 지키고, 아이들에겐 벼를 수확하는 과정도 가르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어요.” 한여름 폭염을 연상케 하듯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31일 남양주시 수동면 한 논밭에 할아버지·할머니, 부모, 손자 등 3대 가정 200여 명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2016년 창조·문화적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수동면 노인회가 주관해 진행한 ‘전통 손 모내기 체험 행사’에 참가한 가정이다. 수동면 노인회는 이날 초여름 모내기 철을 맞아 송천분교, 가양초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일반 체험객, 수동면 기관·단체 회원 등을 초청해 ‘전통 손 모내기 체험’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이번 체험에서 3세대는 손 모내기, 우렁이 방사, 벼 베기, 탈곡, 도정 등 벼농사의 전반적인 과정을 몸소 체험하고, 김장배추·김장나눔 잔치 등 나눔활동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과 더불어 온정을 베풀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송천분교 한 학생은 “체험을 통해 밥의 소중함과 어르신에 대한 예절, 나눔에 대한 즐거움을 깨달았다”며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동면 노인회는 이번 체험활동을 위해 지난 4월 논밭에 미리 볍씨를 뿌려 싹을 틔우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 이희원 수동면 노인회장은 “3대가 함께 대화도 많이 하고 수동 지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통 손 모내기 체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는 인근 학교까지 확대해 사라져 가는 전통 손 모내기를 재현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수동면 노인회는 오는 6월 11일 산돌학교 운동장을 비롯한 수동면 전역에서 반딧불이 탐사 체험활동인 ‘반딧불이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전북 유치원 원장 80명, 숲 생태 교육 참관 위해 삼육대 방문

삼육대학교는 25일 전라북도 소재의 유치원 원장 80명과 장학사가 삼육대학교부속유치원의 숲 생태 교육과정을 참관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전라북도 교육청 장학연수의 일환으로 숲 유치원에 관심 있는 원장들이 숲 생태 교육 선진지를 견학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가한 원장들은 삼육대 캠퍼스 안에 위치한 숲속교실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숲 체험활동을 하는 것을 참관했다. 또한 수업 참관 후 구체적인 진행방법, 진행시 주의사항 등 현장감 있는 질의응답이 이뤄지기도 했다. 김명순 원장(천사나라유치원)은 “숲 교육을 위한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서 정말 부럽다. 오늘 수업을 참관하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아이들을 위한 이런 좋은 환경이 전국적으로 잘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김정미 삼육대학교부속유치원 원장(유아교육과 교수)이 ‘교육적 놀이 활동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전개’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삼육대학교 부속유치원은 불암산-삼육대 생태보존지로 지정된 23만평 청정 숲을 교실로 삼아 자연을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숲 생태 교육을 실천하고 있어 유아 숲 교육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 대사협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선정

삼육대학교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이하 대사협)가 주관하는 ‘2016학년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삼육대는 대사협의 지원을 받아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23명의 단원을 캄보디아 따게오 학교에 파견한다. 비전드림 따게오 봉사대(단장 김신섭)는 2013년부터 따게오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여 오고 있다. 올해는 캄보디아 여성 청소년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녀학교’(Girl’s School in Cambodia)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소녀학교 프로젝트는 상담교실, 음악교실, 보육시설 건립, 성문제 및 평등교실, 제빵교실, 자동차수리학교, 야간학교 등 세부 프로그램으로 계획돼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고 여성의 직업 및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신섭 단장은 “지금까지의 봉사가 하드웨어적인 측면에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는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삼육대의 특성화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캄보디아 현지에도 적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한 해 평균 재학생의 1/5에 해당하는 900여 명의 학생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내외 곳곳에 파견해 의료봉사, 구호봉사, 어학봉사, 건축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화도~포천 고속道 건설 ‘3년째 평행선’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화도-포천 구간 민자고속도로와 관련, 남양주시 수동면 주민들이 지난 2013년부터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국토교통부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남양주 수동면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회원 30여 명은 23일 오전 남양주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제2외곽순환도로 화도-포천 구간 민자고속도로 관련 노선변경 촉구 및 투쟁결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대위는 ▲수동면 입구인 월산터널과 출구인 비금터널 사이의 직선화 ▲수동지역 IC 설치 ▲수산리에 예정된 휴게소 설치 철회 ▲공청회 개최시 주체자인 국토부, 건설사 등 책임자의 참석 등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현 설계노선은 이미 조성된 마을을 관통하게 돼 있는데 주거지가 없는 산지로 우회 및 터널화해야만 주민 피해가 최소화되고 수동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며 “그러나 포스코 건설사는 노선변경에 대한 검토 없이 기존 노선으로 공청회를 진행, 주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포천-화도 구간 28.97㎞는 수동지역 50% 이상을 통과하므로 수동면 지역에 IC를 설치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지역발전과 기존 상권보호, 주거지와 생활환경 피해를 최소로 하는 장소에 (IC를)설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난 11일 진행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청회도 전면 무효화를 주장했다. 비대위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주민설명회에서 (앞으로)주민 제안 노선을 검토해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면피성 발언만 했다”며 “이번 공청회는 100% 원천 무효임을 선언하며 제대로 된 공청회를 다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비대위는 “앞으로도 수동 주민의 결의와 뜻을 무시하고 사업을 진행한다면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더욱 강력한 행동으로 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공청회 등 주민의견 수렴 창구를 통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가 추진 중인 화도~포천간 고속도로는 노선을 계획하면서 남양주 송천리와 지둔리를 비롯한 수동면 지역 정중앙을 관통하면서 주민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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