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광릉내검문소 무장 탈영병관련 군경합동훈련 실시

▲ 170320 남양주서 보도자료(광릉검문소 군경 합동훈련실시)2

남양주경찰서는 20일 진접읍에 위치한 광릉내검문소에서 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광릉내 검문소는 포천, 철원 방면에서 남양주를 거쳐 서울로 진입하는 47번 국도상 수도권 주요 거점 검문소다.

 

이번 훈련은 2014년 강원도 고성 무장 탈영병사건 및 2016년 강원도 화천지역 군부대 소속 사병이 주취상태에서 부대장 차를 타고 탈영한 사건과 관련, 무장탈영병이 K2 총기와 수류탄을 가지고 차량을 이용해 서울방면으로 침투하는 것을 가정한 뒤 인근 검문소 상황전파, 군경 합동경계, 교전, 탈영병 검거 순서로 실시됐다.

 

김충환 서장은 “현재 북한에 도발에 맞서 전국적으로 독수리 훈련기간이 실시되고 있다”며 “우리 경찰도 북한의 특작부대 침투 및 전방에서 훈련중인 무장 탈영병의 가능성이 염두에 두고 검문소의 경 군 작전 역량강화 함양에 계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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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320 남양주서 보도자료(광릉검문소 군경 합동훈련실시)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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