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누적 수료생 1만명 돌파하며 성료

▲ 노원어린이 영어캠프 (1)
삼육대학교와 서울 노원구청이 함께 운영하는 ‘2017 여름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이하 영어캠프)’가 16일 2차 퇴소식을 갖고 누적 수료생 1만 명을 돌파하며 성료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영어캠프는 노원구 내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 유도와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2005년 7월 노원구 관ㆍ학 협력 사업으로 첫 캠프를 시작했다. 캠프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각 2차례(회차별 약 200명)로 나눠 9박10일간 원어민교사들과 함께 합숙하면서 실무형 영어를 교육받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어교육에 대한 수많은 운영 노하우를 쌓아온 삼육대 평생교육원은 우수한 원어민 교사들을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 선발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교육과 합숙생활을 위해 한국인 부교사 역시 어학능력이 탁월한 이들로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참가비용의 절반을 구가 지원하고, 전체인원의 10% 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가정 등 어려운 학생들을 별도 모집해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상진 삼육대 평생교육원장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많은 학생을 양성한 캠프는 노원어린이 영어캠프가 유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육대는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노원어린이 영어캠프 (4)
▲ 노원어린이 영어캠프 (3)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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