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노원어린이영어캠프 수료식 개최

삼육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상진)은 교내 장근청홀에서 2017 겨울 노원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1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육대가 노원구와 함께 관ㆍ학 협력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한 노원어린이 영어캠프는 지역 학생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하며, 사교육비 절감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2005년 첫 캠프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13년째 열리고 있다. 수업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기숙형 캠프로 24시간 영어로만 진행된다. 최근 2년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여름 누적수료생 1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상진 삼육대 평생교육원장과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참석해 186명의 수료생을 축하하고, 우수한 학습성과와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준 학생 3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상진 원장은 “지난 9박 10일간 건강하고 즐겁게 캠프에 임해준 여러 학생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캠프에 참가해 얻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2차 캠프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 공간디자인과 투 트랙으로 교육 과정 혁신 추구

경복대학교 공간디자인과가 투트랙(Two-Track) 교육과정을 통해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한다. 경복대 공간디자인과는 2018년 신입생부터 건축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건축설계 주문식 교육과정’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실내건축 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투트랙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간디자인과의 투트랙 교육과정은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적합한 전공 진로를 스스로 선택하고 전공 몰입교육을 할 수 있다. 또한 현장중심의 실무능력 강화와 인턴제 개념의 취업 보장형 취업 확대라는 두 분야의 우수한 디자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과정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실내건축 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자신이 배운 학교의 실습실에서 산업기사 2차 시험을 준비, 높은 자격증 취득률과 전원 취업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디자인 분야도 매년 전국 규모의 대외 학생공모전에서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복대 관계자는 “공간디자인과 투트랙 교육과정은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융·복합 디자인 실무능력을 갖춘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 육성을 위한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이라며 “동시에 대학차원의 졸업인증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의 신입생 정시 모집 원서접수 1월 16일까지 진행

경복대는 오는 16일까지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간호학과를 포함한 29개 학과에서 총 476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하며, 면접(실기)은 오는 26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진행한다. 면접(뮤지컬과, 실용음악과는 실기)은 경복대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면접 점수는 대부분의 학과가 20% 반영된다. 약손피부미용과와 준오헤어디자인과는 30%, 항공서비스과는 60% 등이 각각 반영된다. 실기는 뮤지컬과와 실용음악과 지원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20%와 실기성적 80% 등이 반영돼 학생을 선발한다. 뮤지컬과와 실용음악과는 성적 반영에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므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미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영유아보육과는 정시모집으로 26명을 선발한다. 보육교사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지원을 노려볼 만하다. 성적 반영 비율은 수능 70%와 출석 10%, 면접 20% 등이다. 합격자 발표일은 다음 달 6일이고, 등록은 다음 달 7~9일 진행된다. 경복대 관계자는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통해 지난해 취업률이 76.9%로 수도권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재학생 70%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2018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 “4차 산업혁명 기술 바탕으로 지능형 자족도시 만들 것”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민선 4ㆍ5ㆍ6기 3선 시장으로 무려 12년 동안 총 10만 시간을 시민과 함께했다.시민이 시민을 돕는 OECD가 인정한 ‘희망케어센터’에서부터 내가 사는 곳 10분 거리 내에서 체육, 문화, 학습, 행정 및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누릴 수 있는 ‘행복텐미닛’, 제 속도의 생활미학을 실천하는 ‘슬로라이프’, 생활불편 민원 일괄처리시스템의 ‘8272센터’ 등 그동안 이 시장의 행보는 인구 67만의 남양주시를 전국 10위권 도시로 성장시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행정의 달인’으로 통하는 이 시장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남양주 4.0’ 등 새로운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이 시장이 밝히는 새해설계를 들었다. -임기가 6개월여 남았다. 12년 동안 남양주시를 이끄는 동안 OECD 챔피언시장에도 선정되는 등 각종 시책의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정책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남양주시의 강점은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환경도 아주 우수하다는 것이다. 반면 서울시 면적의 75%에 달하는 넓은 면적이면서도 그린벨트 등 규제가 지역개발을 막고 있고 다핵화 구조로 형성된 도농복합형 도시라 생활권이 여러 개로 분산돼 있다.취임 초부터 지역 간 불균형을 없애는 것이 최대 과제였고, 균형적인 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조성을 우선해 주력했다. 또한, 시민 참여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시민들과 신뢰를 높여가는 행정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남양주만의 특화된 복합적 사회지원시스템 ‘희망케어센터’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예산을 수반하지 않고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시스템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표준모델을 넘어, 지난해 OECD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유일한 시스템으로 여러 나라에 권장할 만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OECD챔피언시장에도 선정되는 영광도 얻었다. -올해를 ‘정약용의 해’로 정하고 많은 행사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약용의 해로 정한 이유와 추진하는 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다산 정약용 선생은 지난 2012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기념 인물이다. 올해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해배(유배에서 풀림)와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이다.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기념사업으로 유네스코와 함께 4월 5~8일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정약용 선생의 사상을 재조명하며, 7월에는 전국에 있는 정약용 선생 관련 기간ㆍ단체와 함께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 기념 공동 순회전을 열 계획이다.또한,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군에서 남양주 다산유적지까지 517㎞를 15일간 걷는 ‘해배길 이어걷기’ 행사와 다산 선생의 과거 응시 장면 등을 재현하는 ‘응답하라 1789’도 개최한다. -민선 6기를 마무리해야 하는 올 한해 추진할 시정 방향은.우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행복텐미닛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교육, 문화, 건강, 스포츠 복지를 실현해 시민 여러분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것이다.그뿐만 아니라 ‘행복텐미닛’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의 삶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 것이며, 시민 모두가 지역과 세대 간 차별 없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명품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둘째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지능형 자족도시’를 만들겠다.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바꾸도록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행정에 활용해 환경ㆍ복지ㆍ교통ㆍ주택 등 도시현안을 해결하고 있다.또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와 진건 첨단산업 부지에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유치하고, 연구에서 생산ㆍ유통이 일체화된 토탈시스템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의 모델인 미래형 첨단 테크노시티를 만들겠다.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비전플랜 2020’과 ‘남양주4.0’ 전략을 바탕으로 인구 100만의 지능형 자족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아울러 깨끗한 자연과 스마트 도시환경이 융합된 ‘친환경 슬로라이프 도시’를 만들겠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잘 보전해 친환경 인프라가 잘 어우러진 슬로라이프 도시를 만들고,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 사업추진을 통해 세계적인 미식관광 도시를 조성할 것이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남양주의 꿈 이룰 것” 박유희 남양주시의장 “시장 출마”

더불어민주당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장은 9일 “67만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소소한 행복까지 책임지기 위한 시의원의 역할에는 분명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남양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보다 큰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2008년 제5대 남양주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제7대 후반기 의회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남양주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고민해 왔다”면서 “그동안 다양한 사회참여와 봉사활동을 통하여 각계각층의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면서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불필요한 제도개선과 정책제안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어 박 의장은 “인구 100만을 준비하는 남양주는 시민을 섬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아무런 사심 없이 헌신할 수 있는 진정성을 가진 순수한 인물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각종 지역현안에 대한 폭넓은 식견으로 다양한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 정확하고 신속한 판단과 결단력을 가진 인물을 원하고 있다”며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장은 “3선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을 뿐 아니라 각종 현안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넓은 식견을 쌓아 왔다”며 “보다 역동적인 남양주를 위해 과감히 저를 투자하겠다. 진정어린 바람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꿈의 도시, 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 선정

남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8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 공모에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실정에 맞게 도입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이다. 어려움과 위험에 노출된 빈민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합주 무상교육을 통해 이들을 보호하고 개인의 역량과 긍정적 자아를 향상시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라나게 하여 사회를 변화시키자는 이념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을 수탁, 진행하고 있는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해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 운영을 수행하고 2018년 최종 심사에 합격됨에 따라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으로 1년간 국비 1억 5천만 원(차량지원금 1천만 원 포함)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 올해 계획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남양주 관내 초등학교 3학년~5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52명의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해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합주수업과 파트별 악기수업, 이론수업, 향상음악회, 공연관람, 하계캠프,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통합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꿈을 길러주고 긍정적 자존감을 향상시켜 더 나아가 가정과 사회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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