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9일 “67만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소소한 행복까지 책임지기 위한 시의원의 역할에는 분명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남양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보다 큰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2008년 제5대 남양주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제7대 후반기 의회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남양주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고민해 왔다”면서 “그동안 다양한 사회참여와 봉사활동을 통하여 각계각층의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면서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불필요한 제도개선과 정책제안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인구 100만을 준비하는 남양주는 시민을 섬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아무런 사심 없이 헌신할 수 있는 진정성을 가진 순수한 인물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각종 지역현안에 대한 폭넓은 식견으로 다양한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 정확하고 신속한 판단과 결단력을 가진 인물을 원하고 있다”며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장은 “3선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을 뿐 아니라 각종 현안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넓은 식견을 쌓아 왔다”며 “보다 역동적인 남양주를 위해 과감히 저를 투자하겠다. 진정어린 바람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꿈의 도시, 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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