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민자치위원장들, 착한 임대료운동 도내 처음 시작

남양주시는 관내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장단이 지난 1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세입자와 자영업자들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과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착한 기부 운동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유효성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관내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착한 임대료운동과착한 기부 운동에 동참해달라는 뜻을 전했으며,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이 같은 선행을 독려하기 위해 먼저 160만원을 기부해착한 기부를 실천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은 30~50% 임대료 인하에 뜻을 같이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장들은 이미 지난달부터 뜻을 함께하는 임대인들이 임대료를 인하하고 있다며 착한 임대료 운동은 세입자뿐만 아니라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로 새로운 세입자를 받기 어려운 건물주에게도 이득인 측면이 있어 적극 동참하도록 주변에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효성 회장도 착한 임대료 운동과 착한 기부 운동이 우리시 전체에 행복바이러스로 퍼져나가 코로나19에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철저히 하며, 마을 주민들 간 마음거리만큼은 서로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당선소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남양주갑 당선자

존경하는 남양주 시민여러분 사랑하는 화도 수동, 호평 평내 주민 여러분 민주당 남양주갑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조응천입니다. 4년 전 화도 수동 호평 평내 주민들께서 혈혈단신으로 내려온 저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4년 간 동분서주하며, 쉴 틈 없이 일하고 노력해왔습니다.매일 아침 광역버스에 매달려 가는 주민들을 생각하며, 낙후된 구시가지를 바라보며 단 한시도 쉬지 않고 뛰고 또 뛰었습니다. 그리하여 청량리까지 기획했던 GTX-B 노선을 평내호평을 거쳐 마석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했고,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을 확장시켰습니다.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4년 더욱더 발전하는 남양주, 앞서나가는 화도 수동 호평 평내를 만들어 내기 위해 다시 한번 더 뛰겠습니다. 앞으로 4년도 우리 남양주 발전, 화도 수동 호평 평내 번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4년 뒤에도 역시 조응천 다시 조응천이라고 하실 수 있도록 성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저 조응천과 함께 중단 없는 남양주 발전과 화도 수동 호평 평내 변화를 함께 해주십시오. 언제나 남양주 시민과 국민 편에서 진실된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선소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당선자

남양주시민 여러분!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남영주 병 더불어민주당 김용민입니다. 남양주 병 일꾼으로 뽑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 자리는 저 혼자 노력보다는 남양주 시민들 믿음이 저를 만들어 주신거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자원봉사자, 노심초사 걱정해주신 부모님, 힘든내색 않고 같이 고생해준 아내와 두딸, 캠프식구들 그리고 전국에서 저를 응원해주신 지지자 분들 덕택이라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고맙고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처음 남양주에 왔을 때 코로나19 사태로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악수 한 번 못해서 남양주 시민들께 죄송스러웠습니다. 김용민을 알리기에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고 열심히 일하라고 격려해주실 때마다 오히려 힘이 났습니다. 저에게 한눈팔지 말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라는 말씀을 명심하겠습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며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매진하라는 말씀을 따르겠습니다. 남양주를 더욱 행복하게 더욱 풍요롭게 더욱 살기 좋게 해달라는 말씀을 받들겠습니다. 반드시 정치를 개혁하고 힘 있는 정부여당 지원을 이끌어 남양주 발전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초선의원 젊은 패기와 한다면 하는 추진력으로 대한민국 발전과 남양주 시민들 생활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절대 자만하지 않고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고 소통하겠습니다.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이제 남양주 병은 더불어민주당 김용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당선소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남양주을 당선자

존경하는 남양주 시민 여러분. 진접, 오남, 별내 주민 여러분, 민주당 남양주을 당원 동지 여러분. 앞으로 힘있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지하철 4호선, 8호선, 9호선을 책임지겠습니다. 별내, 진접, 오남 지역 최우선 과제는 역시 교통입니다.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출퇴근길 고단함은 날로 쌓이고 서울로 출퇴근 시간은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 답답한 현실 재선 국회의원 김한정이 해결하겠습니다. 저는 그동안 주민 대표로 지역 발전을 위해 지난 4년간 약 1조 원에 달하는 국비와 특별 교부금을 받았습니다. 시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던 광릉 숲 옆 가구단지 계획을 시민과 힘을 합쳐 철회시켰습니다. 주민이 원하는 남양주의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남양주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약 20만 명의 인구가 늘어났고, 진접2지구와 왕숙신도시는 막 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욱 힘차게 발전의 가속페달을 밟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시민 여러분 편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우선하겠습니다. 그 어떤 부패의 유혹도 뿌리치는 청렴정치, 계속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믿고 맡겨 주신 남양주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남양주=유창재ㆍ류창기기자

삼육대 안병구 교수, 아들 이름으로 장학금 1억 기부

불의의 사고로 일찍 생을 마감한 아들을 기리며 10년째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는 교수가 있다. 삼육대는 안병구 전 교수는 8일 김일목 총장을 만나 장학금과 발전기금 3천2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안 교수가 삼육대에 기부를 하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10년 아들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아들의 이름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홍규 장학기금을 만들어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기 시작했다. 홍규는 아들 이름 영규와 안 교수의 부친 성함인 홍산에서 한 글자씩을 따왔다. 이렇게 10년간 아들과 아버지의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해온 금액은 어느덧 1억원이 됐다. 2019년 8월 정년퇴직 후에도 안 교수의 기부는 계속 이어졌다. 이 장학기금을 통해 현재까지 삼육대 학생 39명이 장학혜택을 받았다. 안 교수는 이 외에도 사재 2억원을 출연해 케냐 투르카나 지역에 아들의 이름을 딴 영규학교를 세웠다. 이 학교에는 9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안 교수의 두 딸과 딸의 친구들도 매달 후원금을 꾸준히 보내며 고인을 기리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안 교수는 기부 취지를 묻는 인터뷰를 극구 사양했다. 그의 부인인 노경란 씨가 대신 뜻을 전했다. 노 씨는 남편은 오랫동안 야학 활동을 하고 아끼고 아껴서 모은 돈으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늘 마련해오곤 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더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여 목표한 바를 이루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들의 이름으로 의미 있는 일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사진 : 삼육대 안병구 교수 학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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