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일 와부읍에서 지역 20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 두산 위브아파트 거주자 A씨(53여)로 지난 1일 미국에서 배우자와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일 11시 남양주보건소에서 검사후 오후 8시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후송 조치됐다. 밀접 접촉자인 배우자와 자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 격리중이며 자택, 엘리베이터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남양주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3일 기준 현재 20명으로 입원 15명, 해제 4명, 사망 1명이며, 자가격리 대상자 412명, 능동감시대상자 16명으로 전담공무원을 일대일 매칭해 관리하고 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미래통합당 김용식 남양주을 후보는 2일 진접읍 선거사무소를 개소해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무소속 이석우 후보와 단일화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두지만, 이번 선거의 경우 끝까지 완주한다며 이석우 전 시장께서 단일화를 통해 영웅이 될 것이냐, 마지막 모습으로 끝날 것이냐를 두고 결정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남양주 지역에 뼈를 묻기 위해 상계동에서 지역구를 남양주을로 준비하기 전 이미 중앙당에 각서를 제출했다며 남양주에서 정치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한 지역 민심의 경우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로 보수 예비후보였던 안만근, 이인규 후보도 최근 저와 만나 지지를 선언했다며 이석우 무소속 후보께서도 나라를 살리고 지역을 살리는 일에 공감하신다면 손을 서로 잡으며, 단일화에 나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미래통합당 주광덕 남양주병 후보는 2일 21대 총선 선거운동 개시 첫날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후보 캠프에 방문해 유세지원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21대 국회의원선거 첫 공식 선거유세 장소로 경기권을 선정한데 이어 남양주시 지역 선거대책회의를 위해 남양주시를 방문해 주광덕, 심장수, 김용식 후보 등과 함께 미래통합당의 필승의지를 다졌다. 김종인 위원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료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는데, 무능한 정권이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이 그동안 잘못한 것들 잘 알고 계신 국민들께서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주광덕 후보는 오늘 첫 유세일정으로 상가도 돌아보고 시민 분들과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여론조사 수치보다도 훨씬 분위기가 좋았다며 김종인 위원장은 중도, 여성,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나시니 희망의 메시지를 많이 전해달라고 화답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남양주시는 2일 진접읍에 사는 6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편인 A씨(68)는 지난달 1320일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으며 27일 한 차례 더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인 B씨(66)는 입원기간 남편을 간병했다. 이들 부부는 진접읍 최초 확진자로, 지난 1일 풍양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남양주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총 19명으로 늘었다. A씨는 확진 판정 후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B씨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시는 이들 부부 자택 및 이동 동선에 대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남양주을 후보는 2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교육환경 개선사업 예산 4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진접 오남 별내 11개 학교의 안전시설, 외부환경개선 및 노후 시설물 등 개선사업에 사용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환경 개선사업 내역은 화접초(보도블록 보수), 별내중(학생 사물함 교체), 청학고(차양막 설치), 경은학교(안전난간 설치), 오남중(운동장 정비), 오남고(차양막 설치) 등이다. 김한정 국회의원은 지난 4년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9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왔다며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진 만큼, 철저한 방역은 물론, 교육환경 개선에도 부족함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남양주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일반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병원은 호흡기 환자를 다른 환자와 분리해 일반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본관 1개 층 18개 병실을 국가지정 수준의 음압격리병실로 설치, 지난달 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날 중환자실 2개와 응급실 5개 등 음압격리병실 7개를 추가로 설치해 호흡기환자 방문 시 선별진료소 환자 대기시간을 단축,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병원은 지난달 31일 원외에 설치운영 중인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귀가했던 환자가 양성으로 판정돼 즉시 관할보건소로 신고했다. 당시 역학조사관은 역학조사 결과 현대병원이 정부 지침대로 신속 정확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병원은 추가 방역조치나 선별진료소 폐쇄, 직원 격리조치 없이 정상적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부섭 병원장은 앞으로도 정부 지침을 준수하고 원칙을 지키는 진료 프로세스를 통해 코로나 상황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사명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남양주시는 1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의사가 근무했던 남양주 별내 베리굿병원 환자인 40대 여성 1명 등 총 3명이 코로나 19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양주 진접읍에 사는 A씨(47여)의 경우 지난달 30일 마스크를 쓰고 남양주 별내동 베리굿병원에 방문, 다른 의사에게 진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A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가족 2명을 자가격리 조치한 뒤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확진 전날까지 코스트코 의정부점 1층 피자 코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은 코스트코 측은 이날 문을 닫았으며, 시설 전체를 소독한 뒤 2일 정상 영업하기로 했다. 앞서 남양주 베리굿병원 의사인 B씨는 지난달 30일 출근하지 않고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시는 즉시 이 병원 직원 86명을 비롯해 입원 환자 23명, 외래환자 32명, 퇴원환자 1명 등 142명을 자가격리한 뒤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스페인에서 귀국한 50대 여성과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했던 70대 여성 등 2명도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후보는 1일 남양주세무서 설치에 관한 의견서를 기재부 장관과 국세청장에게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용민 후보는 현재 남양주 시민들은 세무 관련 사무를 불편을 감수하며 구리에 위치한 남양주세무서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면서 남양주 시민들이 남양주시 관내에 설치될 남양주세무서를 다함께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남양주 시민들은 이전 설치 될 남양주 세무서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다며 이를 위해 기존 구리시에 위치한 남양주세무서를 구리세무서로 바꾸고 남양주세무서를 인구 규모에 맞게 이전 설치해 남양주 시민들이 이곳을 이용하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후보는 둘째, 남양주에 이전 설치 될 세무서의 위치는 남양주 시민들이 고루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선정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성, 접근용이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장소에 설치돼야 한다며 셋째, 남양주세무서의 위치 결정은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기재부와 세무당국, 남양주 의원들과 협의해 결정하는 것이 민의를 보다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민원업무를 자제하는 가운데 남양주 시민들이 불가피하게 시청 방문 시, 신분증이나 스마트폰을 맡겨야만 들어갈 수 있어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는 의정부시에 이어 도내 2번째로 출입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플라스틱 카드를 찍어야 입장할 수 있는 스피드게이트 방식으로 교체, 방문객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민원인들은 이 방식으로 교체된 이후 매번 교통 과태료나 면허 등록 업무를 보기 위해 1층 스피드게이트 3개 출입구에 신분증을 맡겨야 출입증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의 경우 최근 스마트폰으로 결재하면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상시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신분증이 없을 경우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를 맡겨야만 출입증을 받을 수 있다. 민원인들이 신분증이나 스마트폰 중 하나는 무조건 안내 데스크에 맡겨야 출입증을 받을 수 있다. 안내데스크 직원들은 하루 평균 500여 명 이상 시민들에게 매번 신분증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 시민 A씨(34)는 시청이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이 돼야 한다며 굳이 주민등록증을 매번 가지고 다니지 않는 상황에 어디를 방문하는지, 목적이 무엇인지 일일이 적고, 신분증을 주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 관계자는 스피드게이트 방식을 적용하기 이전 시위하는 분들이 무작위로 시청을 출입하는 등 불편도 있어 출입 방식을 교체했다며 보안을 유지하려다보니 민원인들은 어느 정도 불편을 느낄 수밖에 없지만, 공무원과 접견하는 공간을 넓히거나 제2청사 쪽으로 교통 민원을 옮기는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해 불편을 줄여가겠다고 답했다. 남양주=유창재ㆍ류창기기자
무소속 이석우 남양주을 후보(전 남양주시장)는 1일 남양주 진접읍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역구 투표는 인물을 보고 투표, 정당 투표는 비례대표로 유권자들이 하기를 바란다며 무소속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3선시장 12년동안 남양주 어디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제일 잘 알고 있다며 내 삶과 지역 교통을 바꿀 지역구 투표는 인물을 보고 투표, 자신 정치적 지향을 보여주는 정당 투표의 경우 비례대표 의원을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후보단일화에 대해 남양주 지역 유권자 대부분이 청년 후보와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오는 8일까지 투표 용지 인쇄 이전 단일화를 위해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남양주 지역 공약을 자동차 네비게이션과 같이 구석구석 짚어낼 수 있다며 무소속 후보로 끝까지 완주해 남양주 지역에 최초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남양주=류창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