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4시 56분께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교차로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A씨와 레이 차량 운전자 B씨가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스타렉스와 스파크 등 다른 차량 운전자는 다행히 경미한 부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운전자 A씨가 교차로에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부주의에 의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후보는 19일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 후보 사퇴와 선거를 돕겠다는 결정에 이번 총선 승리와 지역발전으로 화답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용민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에서는 검사 출신 야당 현역 의원에 맞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탈환해야 하는 곳이 남양주병이라며 전 남양주 부시장인 최현덕 예비후보가 선거를 돕겠다는 결단으로 전략공천에 대한 남양주 지역 갈등은 마무리 된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기존 예비후보들에게 선당후사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당 승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남양주 선거구 갑, 을, 병 중 남양주병만 유일하게 민주당이 승리하지 못했던 곳이라며 최현덕 전 부시장뿐만 아니라 이원호, 임윤태 변호사들과 만나 힘을 합쳐달라고 호소했다고 덧붙였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남양주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펜싱국가대표 여자 선수와 분당 제생병원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남양주시 확진자는 총 11명이 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별내동에 거주하는 펜싱 국가대표 선수 A씨(35여)와 화도읍 거주 B씨(51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헝가리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석한 후 지난 15일 귀국한 이후 동료의 확진 소식을 들은 A씨는 18일 오전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오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 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밀접 접촉한 배우자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A씨는 귀국 직후 진천 선수촌에 도착해 잠시 머물렀으며, 이후에는 대부분 별내동 자택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는 분당 제생병원 간호사로, 지난 18일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오전 검체를 채취했다. 18일 오후 7시40분께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는 경기도 포천병원으로 호송됐으며, 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17일에는 자차로 직장인 성남과 남양주 자택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남양주시는 지역에 생수배달을 하는 의정부시 거주자인 C씨(34)가 남양주보건소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동두천시 공지사회가 현급지급 당직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키로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평일(3명)과 공휴일(4명) 현금으로 지급해온 1인당 6만원의 당직수당을 다음달 1일부터 지역화폐로 지급키로 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른 잔뜩 움츠러든 민생경제 회복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앞서 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을 외식의 날로 정해 구내식당을 떠나 외부식당을 이용토록 해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 처한 지역식당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또 한달에 두 번(20일, 마지막주 금요일) 2시간 조기퇴근해 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사는 장보기를 실천, 썰렁한 시장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밖에 사무용품 등 물품 구입 시 지역생산 제품 우선 구입을 비롯한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이 줄자 적십자사 헌혈 버스에 몸을 실어 나눔을 실천하고 공무원들로 구성된 방역봉사대가 휴일을 가리지 않고 관내 구석구석 방역봉사에 구술땀을 흘리고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서울시 처럼 재정이 풍부하지 않아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없어 가슴 아프다며 진심을 담은 지혜를 모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남양주시 소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평내초등학교(교장 이미라)가 공유, 소통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글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본교에서 실시한구글 클래스룸 구축 및 활용 연수를 바탕으로 각반별로 클래스룸을 생성했고, 학생 가입 및 이용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또 관련 내용을 유튜브에 탑재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내하는 등 교사관리형 온라인 수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업이 이루어지는 절차는 교사가 구글클래스룸을 구축하여 과제를 제시하면 학생들은 시한까지 그 과제를 해결하여 과제를 제출한다. 각 반별로 교사는 개학 이후 학습을 위한 선수학습 요소를 온라인상 퀴즈 형식으로 제공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과제를 별도로 제시한다. 아울러 면대면 수업을 대비해 각 교과별 배경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는 여러 참고문서 및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개학 이후 외부 강사 초청 교사 연수 및 평내초 전문적 학습 공동체 공동 연구를 통해 미래 사회 시대에 맞는 교육 방식을 함께 고민하고, 적용하는 수업 플랫폼으로 구글클래스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라 교장은구글클래스룸을 통해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게 과제 제시 및 피드백을 해 학습결손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본교 교사들이 개학이후 준비하고 있는 토론 및 협력수업, 거꾸로 수업 등을 구글클래스룸으로 운영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남양주,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성남 은혜의강 교회 인테리어 기술자 남양주시는 시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양주 8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산동 롯데낙천대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72)가 지난 17일 오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테리어 기술자로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 신축공사 작업 중 확진자인 목사와 지난 12일 같이 식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자택 및 확진자가 다녀간 명태마루 남양주 가운점 등 식당 방역을 완료했다. 시는 확진자 및 접촉자와 관련한 추가사항은 확인이 되는 대로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남양주 지역에 생수배달을 했던 의정부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26명의 경우 조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신민철)는 이영환 의원이 제267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도서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도서관 민간 위탁운영의 근거를 마련해 운영 목적에 적합한 법인 또는 단체 등에 운영의 일부 또는 전부에 대해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서관을 위탁하는 경우 위탁기간은 5년 이내로 하고 한 번에 한하여 5년 이내로 갱신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조례안에 화도읍에 개관을 앞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다산동에 개관을 앞둔 정약용도서관의 명칭 및 위치를 반영하고 폐관한 도농도서관의 명칭 및 위치를 삭제했다. 이영환 의원은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가진 법인 단체에 민간위탁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남양주를 대표하는 인물을 신규도서관 명칭으로 사용해 전국에 남양주의 브랜딩 가치를 높이고자 본 조례를 일부개정 하였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남양주=류창기기자
이석우 전 남양주 시장은 17일 오는 26, 27일 후보자 등록 직전 미래통합당을 탈당해 남양주을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석우 전 시장은 이날 무소속 출마 선언문을 내고 지금 우리 지역에 단수 추천된 후보는 너무나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결과라며 서울 노원구에서 다른 후보와 경쟁해 탈락한 사람을 청년 퓨처메이커, 미래창조자라는 듣기만 좋은 용어로 프레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장기 집권 음모를 저지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총력을 펼치던 중 전혀 예상치 못한 공천 배제라는 현실에 직면했다며 이는 남양주 시민을 우롱하고 무시한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그는 이제 무소속으로 내 생에 가장 치열한 진검 승부를 펼치고자 한다며 전쟁에 나서는 장수는 전쟁터에서 전사하는 것을 명예로운 죽음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라면을 운반하던 트럭에서 불이 나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서 현장에 있던 의경의 발 빠른 초기 대응으로 대형 피해를 막았다. 17일 남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남양주시 다산동 경찰서 청사 인근에서 불이 붙은 채 운행 중인 한 트럭이 경기북부청 기동 5중대 소속 의경에게 목격됐다. 당시 트럭 적재함에는 납품을 위한 라면 수십 상자가 쌓인 채 불에 타고 있었지만, 운전자는 이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경은 곧바로 트럭을 멈춰 세우고 소방당국에 신고한 뒤 대원들과 함께 진화에 나섰고, 소방 측이 도착하기 전 진화를 완료했다. 트럭 적재함에 쌓인 라면 절반가량이 불에 탔지만, 의경의 신속한 기지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이날 화재는 다른 운전자가 던진 담배꽁초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 운전자가 고속도로에 막 진입하려던 중이었는데, 자칫 대형 사고가 발생할 뻔 했다면서 현재 직원들을 동원해 현장 수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ㆍ류창기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16일 지하철 4호선 진접선 2공구와 오남역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김한정 의원은 진접선 2공구 터널 공사 시작구간부터 종료구간까지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로부터 공정률을 보고받은 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한정 의원은 2공구의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그동안 발파작업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을 감내해주신 넉바위 영서마을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양주 진접선 개통과 8호선 중앙역은 지역주민들이 서울로 향하는 교통혁명뿐 아니라, 서울에서 별내 카페거리와 왕숙천 그리고 광릉숲을 잇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선은 4호선 서울 당고개역에서 시작해 남양주 별내 별가람역, 오남역, 진접역을 잇는 노선으로 지난 2014년 2월 총 4개 공구로 분리, 턴키방식(설계와 시공을 1개 업체가 진행)으로 추진되고 있다. 남양주=류창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