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봄철을 맞아 국지적 이상저온현상으로 인한 과수의 저온피해가 없도록 과수 농가의 철저한 관리를 30일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과수 꽃눈 개화기가 3~5일정도 앞당겨졌지만, 본격적 개화가 시작되는 다음달에는 국지적 이상저온현상이 예상돼 과수의 저온피해가 우려되므로 이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 저온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는 미세살수장치로 과수에 물을 안개처럼 뿌려 물이 얼음으로 변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는 미세살수법과 방상팬 등으로 차가운 공기가 과수원 내에 멈춰있지 않도록 바람을 일으키는 송풍법이 있다. 또한 저온피해를 입은 뒤에는 병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꼼꼼하게 살펴보고, 늦게 피는 꽃에 열매가 달릴 수 있도록 인공수분을 23회에 걸쳐 나눠 실시해 나무가 자라는 세력을 안정화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온이 0℃이하로 떨어지면 꽃이 일찍 핀 과수 암술이 말라죽게 되어 정상적인 과실 생산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과수원 내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심재흔)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20년도 라디오 제작단을 공개 모집한다. 라디오 제작단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모여 직접 라디오 프로그램과 팟캐스트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단체로, 제작단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관련 공모전과 지상파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품하게 된다. 라디오 제작단이 되면 경기센터로부터 프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녹음실과 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기획안과 대본 작성 교육 등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경기센터는 향후 방송국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단의 작품이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제작단 신청이 가능하며, 경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활동계획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고, 관련 문의는 시청자사업팀(031-560-7224)으로 하면 된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후보는 지난 27일 구리시 민주당 윤호중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 및 도시발전 공동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용민 남양주병 후보는 철도망 확충 공동공약 발표에서 강력한 집권여당 국회의원들의 힘을 모아서 수도권 철도망 확충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정부여당이 원팀이 되어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남양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하철 6호선 연장을 위해 현재 종점에 위치한 신내역 차량기지를 남양주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GTX노선과 연계해 검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동공약발표회에는 윤호중 국회의원(구리), 박홍근 국회의원(서울 중랑),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갑)이 모두 직접 참석했으며, 이들은 망우~청량리역 노선인 GTX-B 조기 착공, 지하철 6호선 마석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공동 의견을 모았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미래통합당 주광덕 남양주병 후보가 제21대 국회입법공약 1호 법안으로 n번방 처벌강화법을 대표발의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주 후보는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 국민적 분노에 공감하며, 아청법성폭력범죄특례법 관련 법률 상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입법을 예고했다. 현행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은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임을 알면서도 이를 소지한 자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의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음란물을 배포 판매한 자에 대한 처벌규정만 명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구매(후원) 및 시청(스트리밍)한 자에 대한 처벌근거 모호, 성착취 음란물에 이용된 피해자가 성인인 경우 소비자 처벌규정 미비, 성착취 음란물 소비자에 대한 약한 처벌수위 등 세 가지 주요 지적사항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주 후보는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소지한 자 뿐만 아니라 구매시청 및 다운로드한 자를 추가, 성착취에 이용된 피해자가 성인인 경우에도 소비자 처벌근거 마련(성폭력범죄특례법 정비) 성착취 음란물 소비자에 대한 처벌수위 대폭 강화 등이 골자인 법률개정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남양주시는 코로나19의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자차이동이 어려운 해외입국 무증상자에 대한 특별 교통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미국,유럽발 무증상 입국자들을 인천공항에서 전용 리무진버스로 시군 거점장소까지 수송한다는 정부의 방침에서 한발 더 나아가 30일부터 미국,유럽발 입국자는 거점장소인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자택까지, 그 외 국가에서 도착한 입국자는 공항에서 자택까지 시 지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해외유입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해외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입국 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차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무증상에서 양성으로 판정된 경우가 간혹 있어, 전용 버스로 남양주체육문화센터까지 왔다하더라도 자택까지 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자차 이동이 어려운 남양주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 차량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차량 이용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국 후 반드시 3일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외입국 무증상자에 대한 차량지원 신청은 입국 하루 전까지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남양주보건소(031-590-4454)로 본인이나 대리인이 하면 된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미래통합당 심장수 남양주갑 예비후보가 현대 아산종합병원을 남양주시 평내호평 지역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심 후보는 지난 27일 14년동안 시민 법률 상담과 봉사 활동 등을 했기 때문에 우리 지역의 희망과 어려움을 어느 후보보다 잘 알고 있다며 현대 아산종합병원을 유치해 남양주시 주민들은 최상 수준 의료서비스를 받고 아울러 의료분야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심 후보는 현재 남양주 시민들의 경우 한양대 구리병원쪽으로 종합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잠실대교 남단에 있는 현대 아산종합병원 수요를 분산해 남양주시에 유치할 경우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가평을 포함한 경기동북부 의료서비스 중심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특히 의료 복지시설의 경우 노인복지관도 없는 인구 12만 화도 지역에는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하겠다며 여성회관 형식인 여성커뮤니티센터도 호평 평내권에 건립해 사는 것이 자랑스러운 남양주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14년 동안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 곁을 지키면서 봉사해왔듯이 더 많은 일을 하겠다며 남양주 지역으로 이사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남양주시는 별내동에 주소를 둔 영국 거주 1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5일 영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공항 검역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후 바로 귀가해 자택에서 계속 머물다 이날 오후 5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 확진자 중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세 번째 사례다. 밀접 접촉자인 어머니는 검체 채취 후 자가 격리 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이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 등에 대해 소독 작업을 했다. 한편, 남양주 지역에 주소를 둔 검역소 확진자는 미국 뉴욕서 온 19세 남성, 영국 런던서 온 27세 남성에 이어 3번째이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25일 시장 집무실에서 심석고등학교와 심석고 운동장 부지 내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지역은 주택과 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전통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주차장 부족 문제가 심각했다. 이로 인해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해 주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석고등학교는 운동장 지하를 활용할 수 있도록 부지를 제공하고 남양주시는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운동장 부지의 절반인 약4천㎡에 지하2층 규모로 주차 공간 250면을 조성하고 상부는 학교 운동장으로 복구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 조성은 원도심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인근 전통시장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심석고와 협약을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은 민관학 상생 모델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의 발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심석고와 2019년부터 협의를 추진했으며, 본 협약 이후에 실시설계 후 공사를 추진해 2021년 말까지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남양주시는 화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회에서 코로나19 위기사항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4월부터 화도읍 온마을 나눔쿠폰(이하나눔쿠폰이라고 함)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득을 상실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기저질환이 있거나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 및 한부모 가구 등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영업 손실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운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나눔 쿠폰사업은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내 작은 가게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에 월3만원의 쿠폰을 제공해 지원 대상자들이 가까운 동네 가게에서 각자 기호에 맞는 생필품을 편하게 교환하고 이웃들과 교류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특히, `나눔쿠폰은 정부 예산이 아닌 지역사회 내 기업, 단체, 시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마을 내 반찬가게, 음식점, 베이커리 등 생활 밀착형 가게들로 모집해 추진할 예정이며, 참여한 가게는 화도 온마을 나눔가게라는 현판을 부착한 후 취약계층에 양질의 생필품 지원 뿐 아니라 지속적인 안부확인 등 모니터링 실시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강희부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코로나-19로 영세자영업자들의 한숨은 깊어가고 취약계층의 생계는 더욱 위태로워졌다며 지역사회 시민들의 따뜻한 사랑이 코로나 위기를 희망으로 바꿔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4월부터 상인들과 간담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나눔가게 협약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30개 나눔 가게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도읍 온마을 나눔쿠폰사업의 나눔가게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031-590-8445)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류창기기자
통합당 주광덕 남양주병 예비후보가 26일 3선의 힘으로 현재 하남시까지 확장되고 있는 9호선을 연장해 남양주 지역을 교통중심, 경제복합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남양주시 일패동에서 가진 지역기자 간담회를 통해 9호선 남양주 연장을 구체화하기 위해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개선 대책 연구 용역에 대한 예산을 미리 확보했다며 남양주 지역에도 이제 3선 의원이 필요한 시기로 9호선 연장에 교통중심 도시로 도약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후보는 지난해 11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9호선 남양주 연장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보고 있다는 답변도 들었다며 3선 의원이 되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법제사법위원장 등이 될 수 있어 정부 측을 상대로 광역교통에 대한 대책 사업들을 확정,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남양주 지역에 들어올 예정인 GTX, KTX 주요 환승지점에 복합환승센터를 도입해 파리 외곽 라페팡스나 서울 삼성역 주변 코엑스를 참고하겠다며 당이 다르지만, 조광한 시장과도 격의없이 소통해 교통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유창재류창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