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규제유예 종료 앞두고 정부 건의키로
용인시는 정부가 정한 기업의 한시적 규제 유예 만료일(7월6일) 이전에 기업의 투자기회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보전지역 내에 있는 기존공장 증축을 2009년 7월7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이로 인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용인지역에서 51개 업체가 963억원의 기존 공장 투자가 이뤄졌다.
또 규제 유예 만료 시점인 오는 7월6일까지 20여개 업체가 기존 공장 증설 등 투자를 계획, 기업 활동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규제 유예가 오는 7월6일 종료됨에 따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기존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은 규제유예 기간 연장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경기도에 한시적 규제 유예 연장과 상시 법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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