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교류하면서 서로 융합해 당면 과제를 풀어 나가는 이천 여주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소기업융합 이천여주교류회는 지난 7일 이천미란다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부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융합 경기도연합회 및 동부지회, 이웃 교류회 회장단 등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조경완 회장(해우촌 대표)은 창립 후 5년간 이천여주교류회는 열정과 추진력으로 타 교류회에 못지 않은 반석위의 자리에 올라섰다며 앞으로 회원사 간 교류 및 견학, 자매결연 등을 통해 건강한 이천여주교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 교류회는 그간 회의 및 행사 비용 등을 줄여서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650만원 상당(백미 20㎏ 130포)을 이천시에 전달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광윤)은 지난 7일 이천 하이디스 노동조합에 연대 의미의 쌀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노조는 이날 대량 해고사태에 직면, 구사운동에 나선 하이디스 노조 배재형 지회장에게 지난달 21일 위원장 이취임 때 받은 축하 쌀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고광윤 위원장은 실직의 벼랑 끝에 계신 조합원들에게 다소 위로가 될까 해서 쌀과 격려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해고사태는 반드시 막아야 하고 지역경제를 위해서라도 힘을 내 투쟁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배재형 지부장은 힘들고 어렵지만 뜨거운 연대에 감사하며, 조합원들과 지역시민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이디스 노조는 지난해 말 단행된 65명에 대한 권고사직 등 구조 조정에 대응, 쟁의행위 및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과 함께 노동부 성남지청에 사업주를 고발하는 등 투쟁을 전개 중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공무원노동조합이 대량 해고사태에 직면, 구사운동에 나선 이천 하이디스 노동조합에 연대 의미의 쌀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시 노조(위원장 고광윤)는 7일 오후 하이디스 노조 배재형 지회장에 게 지난달 21일 위원장 이취임때 받은 축하 쌀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광윤 위원장은 실직의 벼랑 끝에 계신 조합원들에게 다소 위로가 될까 해서 쌀과 격려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해고사태는 반드시 막아야 하고 지역경제를 위해서라도 힘을 내 투쟁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배재형 지부장은 힘들고 어렵지만 뜨거운 연대에 감사하며, 조합원들과 지역시민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 고 화답했다. 이들 양 노조는 지역내 시민단체들과 함께 지난해 5월 어린이날 행사를 함께 주최하는 등 연대의 끈을 굳게 이어오고 있다. 한편 하이디스 노조는 지난해 말 단행된 65명에 대한 권고사직 등 구조 조정에 대응, 쟁의행위 및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과 함께 노동부 성남지청에 사업주를 고발하는 등 투쟁을 전개중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뺑소니 사건발생 12시간 만에 신속 정확한 수사로 사건을 해결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이천경찰서 소속 교통조사 1팀 주상교조대현문종열 경사. 조 경사 등 사건팀 삼인방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30분께 모가면 어농리 부근 도로에서 사람이 차에 치여 사망했다는 신고를 신청 받고 현장에 급파했다. 곧바로 사고 현장에 남아있는 차량의 유류품 및 주변 CCTV를 분석한 뒤 용의차량의 차종을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용의차량이 차량의 정비를 의뢰했을 것으로 추정, 도주 차량 수배전단을 제작한 후 이천여주양평 인근 차량정비업소 및 부품대리점 등에 배포했다. 이 결과 사건발생 2시간 후, 여주 모 차량공업사에서 수배 전단의 용의차량과 유사한 부분이 파손돼 입고됐다는 결정적인 제보를 받고 즉시 출동, 사고 발생 약 12시간 만에 뺑소니 피의자 Y씨(67)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차량 정비를 마치고 증거를 인멸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 정확하게 대응한 조 경사 등의 수사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조 경사는 대개 뺑소니사건을 해결하는데 어려운 점은 뚜렷한 증거가 없어 사실상 어디부터 수사해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잦다면서 다행히 정비공장 협조로 사건이 곧바로 해결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김진선씨가 이천소방서 신둔의용소방대장에 취임했다. 이천소방서는 신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문자 시의원, 이교관 신둔면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 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둔의용소방대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신임 김진선 의용소방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의용봉공의 정신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로 거듭나겠다면서 특히 조직의 단합과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효재 전임 대장은 신둔지역 화재예방 활동 등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조병돈 이천시장과 유승우 국회의원은 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직접 나서 기술먹튀 중심에 서 있는 하이디스 문제를 비롯 스태츠칩팩코리아, 현대오토넷 등 기업활동 애로 사항을 풀어달라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조 시장 일행은 이날 인수위 진영 부위원장과 국회 회의실에서 30여분 동안 면담을 갖고 하이디스 문제와 함께 지난해 이천시가 겪었던 스태츠칩팩코리아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한 뒤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하이디스에 대해서는 지난 10여년 동안 중국 및 대만계 기업의 기술 유출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며 산업기술유출방지법 개정을 통해 외국계 자본의 기술유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의 제도적 보완책 마련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이어 조 시장 일행은 잘 있던 기업마저 뺏어가는 잘못된 제도를 개선해 부디 지역경제 파탄을 막아주십시오란 제하의 건의문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조 시장 일행은 건의문을 통해 28년 동안 이천에서 기업활동을 해 온 싱가폴계 외투기업 스태츠칩팩코리아(종업원 2천300명연매출 7억달러)가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규제에 막혀 원하던 이천지역에서 증설을 못하고 인천 영종도 자유무역지역으로 이전이 결정돼 지역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기존에 잘 있던 외투기업 마저 토지인프라 무상제공, 조세감면 등 각종 비교할 수 없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외투자유무역지역으로 뺏어가는 무리한 외투촉진 정책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 시장은 하이닉스가 수도권억제 논리에 밀려 결국 이천보다 경제규모가 4배나 더 큰 청주에 공장을 증설하면서 이천시민들은 큰 상실감을 맛봐야 했다며 최근 10년 사이 공장 증설을 못해 지역을 떠난 근로자 100인 이상 주요 기업이 6곳에 이르고 근로자 5천여명이 유출, 지역경제는 갈수록 궁지에 내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시장은 신규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아닌데 기존 공장마저 증설을 못하게 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며 기존 외투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외투자유무역지역으로 빠져나가 지역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새정부가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국립이천호국원(원장 윤종오)은 설 명절을 앞둔 6일 노인요양시설인 이천 설성면 소재 천상의 집을 찾아 설 위문품을 전달했다. 호국원 측은 이날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위문품을 건네고 요양 중인 어르신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윤 원장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왔지만, 주위에는 외로운 이웃들이 많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들이 서로 정을 나누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국원은 이날 위문품 전달에 이어 천상의 집에서 요양 중인 어르신 중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보훈보상지원 내용 설명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의회(의장 이광희)는 설을 앞두고 5일 부발읍 죽당리에 소재한 효양동산 등 관내 장애인, 노인, 아동복지시설 6개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손수 기저귀, 쌀, 생필품 등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듯한 명절인사를 건넸다. 시의회는 지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모두 64개소 3천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마장스키교실에서 설원을 날다 ~~ 이천시 마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유국)는 4일 겨울방학을 맞아 이천시 관내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2일 동안 지산리조트에서 마장스키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 스키교실에는 장애우와 한 부모 학생들이 참여, 눈길을 모았다. 스키교실은 한파에 웅크려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성을 기르는 한편 자신감을 심어주는 뜻 깊은 시간으로 올해는 동이천 로터리클럽회원들이 참여, 장애우와 함께 스키교실을 즐겼다. 더불어 이천지역사회협의체 통합서비스분과 또한 한 부모 가정 학생들에게 스키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매년 겨울방학을 맞아 실시하는 스키교실은 이천시 관내 학생과 학부모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인기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강습반과 자유반 2개반으로 나눠 운영됐다. 원유국 위원장은 해마다 신청자가 많은데 여건상 많은 인원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론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23일까지 도예 전시 및 도예 관련 학술 행사에 대한 지원 사업 공모를 받는다. 대상은 한국도자재단 도예가 등록제에 등록된 도예가 5인 이상 혹은 등록 단체가 주관하는 전국의 모든 도자 관련 전시 및 학술행사 등이며 이 가운데 10팀을 선정한다. 심사는 행사 취지와 구체적인 홍보 마케팅 계획 여부, 균형적인 지역 안배, 행사 성격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선정된 10팀에는 행사 규모와 성격 등을 고려, 2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류는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