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ㆍ가정ㆍ학교폭력 물럿거라 이천경찰서가 5일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 출범식을 갖고 성폭력을 비롯 가정ㆍ학교폭력은 물론 불량식품 척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는 경찰서장 주관으로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소관 업무 정비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4대 사회악 척결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천서는 이를 위해 여청ㆍ형사로 이원화 돼 있는 성폭력 수사시스템을 개선, 성폭력 전담수사팀(SVU:Special Victims Unit)을 신설하고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 수사와 피해자 보호업무를 여성청소년과로 일원화했다. 또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인력 증원을 추진, 현재 형사에서 관리 중인 성폭력 우범자도 여성청소년과에서 전담토록 해 성폭력 범죄자 관리 또한 일원화 할 계획이다. 이경순 서장은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 출범식을 시작으로 4대 사회악 척결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2013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입학정원 2천86명)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강동대는 이날 정원 내 전형의 경우 2천86명이 등록, 등록률 100%를 달성했으며 정원 외 전형까지 포함하면 전체 신입생 2천213명으로 106%의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 반값 등록금 시행에 따른 재정 효율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녹록지 않은 환경에도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류정윤 총장은 대학을 믿고 선택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높은 수준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한다는 각오로 대학 전 구성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 32여명이 27일 119 수호천사 구급차 동승체험에 나섰다. 오는 4월27일까지 지역 내 119안전센터에서 실시되는 구급차 동승체험은 의용소방대원의 소방안전의식 함양은 물론 119 수호천사로서의 역량재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동승체험은 구급대원과 함께 현장에 출동, 구급활동 응급처치 보조역할을 함으로써 소방대원의 현장활동을 이해하고 특히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조성코자 마련됐다. 이영순 이천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직접 현장을 출동해 보니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구급대원을 보고 현장활동의 어려움을 느꼈으며 구급대원 보조역할을 통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호두 먹고 건강하고 즐거운 한 해를 보냈으면 해요 이천 마장면(면장 박종구)과 마장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유국)이 25일 대보름을 맞아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호두, 땅콩 등 부럼을 나눠 주며 올 한해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 부럼의 어원은 껍질이 딱딱한 과일을 뜻하는 것으로 호두나 잣 땅콩 같은 것이고 부스럼의 준말로 우리피부에 곧잘 나는 종기 같은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특히 먹을거리가 풍요롭지 않고 영양 상태가 좋지 않던 시절. 영양이 풍부한 호두, 잣, 땅콩은 피부병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간식으로 통칭된다. 원유국 위원장은 설날이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라면 정월대보름은 마을사람과 함께하는 명절로 새해 풍요를 기리는 행사다면서 올 한 해에도 주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치위는 이날 마장면민과 함께 부럼 나눔 행사를 통해 주민과 함께 덕담과 부럼을 나누며 새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넉넉한 시간을 보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소방서(서장 배덕곤)는 20일 중증 장애인시설인 이천시 대월면 군량리 소재 양무리 마을을 찾아 거주 장애인과 시설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CPR 교육을 가졌다. 교육은 119신고 요령을 시작으로 소화기 사용법, 화재시 대피요령 등 양무리 마을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사회복지사의 안전의식 함양은 물론 화재에 대한 경각심,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이는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생활 속 응급처치 및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 응급상황 시 시설 관계인이 초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K씨는 CPR교육과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배워 유익했고 소방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주면 일원이 보다 체계적으로 개발될 수 있게 됐다. 시는 26일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668의 1 일원 아미지구 내에 있는 미개발용지(근린생활시설용지)에 대해 아미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미지구는 2006년 12월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이후 공동주택용지를 제외한 근린생활시설 용지에 대한 미개발이 장기간 지속됐다. 이로 인해 국도 3호선변 가로경관 저해와 근린생활시설 부족으로 주변에 입주해 있는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5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부발역에 인접해 있는 아미권역과 SK하이닉스 주변은 이번 지구단위계획(변경)으로 한층 체계적인 도시발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의회 김학원 부의장(새누리당)이 도로공사로 인한 민원해소 등 투명성 확보를 위해 도로공사 사전예고 관련 조례를 제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 부의장은 25일 이천시의회 150회 임시회에 이천시 도로공사 사전예고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이 제출한 조례는 도로의 신축 또는 개축수선 및 굴착 공사시 이해 관계인에게 사전예고해 의견을 수렴, 반영함으로써 민원을 최소화하고 주민편의를 도모해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키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사전예고 사업 대상을 규정하고 이해 관계인에게 통보할 사전예고의 내용과 예고방법 그리고 예고기간을 규정하는 한편, 이해 관계인의 의견제출 근거와 이에 따른 조치계획 등 도로공사시 주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포괄하고 있다. 예고 대상은 도로의 신설은 물론 도로의 개축 및 수선, 도로 굴착 등으로 다만 10m 미만의 도로 개축, 수선 또는 굴착공사와 긴급공사가 필요한 경우 등은 제외했다. 김 부의장은 그동안 도로 공사시 민원이 잇따라 문제가 많았다면서 사전예고제를 통해 주민들에게 투명한 도로 행정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지난 20일 이천 율면에 어린이집을 건립, 이천시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율면 어린이집은 이천시 율면 고당리에 소재하는 국공립보육기관으로, 이번 어린이집 기부채납으로 농촌 지역 보육문제 해결은 물론 저출산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기부채납은 지난 2011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실시한 어린이집 자치단체건립 공모사업에 이천시가 응모선정된 데 따른 것. 이를위해 시는 재단 측과 지난해 율면어린이집 건립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율면 고당로 119번길 25에 1천35㎡의 부지를 제공했다. 이에따라 어린이집은 지난해 7월 착공, 재단 측은 5억4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면적 261㎡에 정원 45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지어 지난해 12월 준공식을 가졌다. 개원식은 다음 달 5일이다. 조병돈 시장은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보육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기부해 준 재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한 차원 더 높은 보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지난 1월 영하 15~20도를 넘나드는 맹추위가 지속되면서 이천 장호원지역 일부 복숭아 농가를 중심으로 동해(꽃눈)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무 원줄기에 백색페인트를 발라주거나 전정시기(가지를 잘라주는 때)를 늦추는 등의 과원 관리가 시급하다. 20일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을 전후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날이 나타나면서 찬 기류가 정체하는 평지 지역과 배수가 불량하거나 수세가 약해진 과원 등에서 꽃눈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8일까지 11일에 걸쳐 동해를 조사한 결과, 사과와 배를 비롯한 포도 과원의 경우 피해가 크게 관찰되지 않았지만 복숭아 과원에서 동해 피해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평균 18~20%의 꽃눈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복숭아 나무의 원줄기를 짚이나 반사필름, 신문지 등으로 감싸주거나 백색 수성페인트를 발라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동해 피해를 입은 경우 지면과 접한 대목 및 품종의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 또는 석회유황합제 등을 발라 병충해 2차 피해를 줄이고 수피가 갈라지거나 터질 경우 고무 밴드 등으로 묶어 건조해 지지 않도록 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 장호원지역에는 800여 농가가 620ha에서 연간 8천여t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지역 생산량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소방서(서장 배덕곤)는 14일 배덕곤 서장을 비롯한 출동대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발생한 설성면 장능리 소재 농장화재와 관련한 화재방어 검토회의를 실시했다. 화재방어 검토회의는 화재발생 후 화재원인 및 피해상황, 화재진압활동 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검토해 화재예방 및 진압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유사 화재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건물의 일반현황을 비롯 화재현장 도착 시 연소상황, 각 출동대 현장지휘관 및 대원들의 현장활동 상황, 진압활동상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으로 직원 상호간 활발한 토론이 전개됐다. 배덕곤 서장은이번 회의를 통해 화재진압 상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등 여러 의견을 수렴해 화재진압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유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