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학교 공솔잎양(주얼리디자인과)이 2013 제12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에서 랜더링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무제2 주제의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공솔잎양은 날개란 작품으로 미래적이며 한국적인 미를 함께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12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은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하는 명실상부 주얼리디자인부문 최고의 공모전이다. 대학은 이밖에 동상 1명, 우수디자이너상 5명, 특선 4명, 입선 17명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 강동대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강동대 주얼리디자인과는 매년 국내외 공모전에 참가, 발군의 실력을 거두면서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4월중 서울 코엑스에서 전시된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이 낙후된 이천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2년 전에 분당서울대병원 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나 전시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21일 이천병원과 이천시 등에 따르면 시와 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11년 2월께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천병원 응급진료와 중증질환자 진료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업무협약에 따른 현실적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효율적인 후송 치료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는 등 협약 체결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실제 B씨(58)는 지난해 12월 30일께 머리에 이상증세가 발생, 이천의료원를 찾았으나 대학병원급으로의 긴급 후송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이천병원 측은 서울대병원 측에 후송치료 여부를 문의했으나 병실 등 제반 여건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실상 후송을 거부 당했으며 B씨는 서울지역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현재 식물인간 상태로 병이 악화됐다. B씨 가족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으로 응급상황시 후송돼 적절한 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것으로 알았는데 예전과 달라진 것이 없어 전시행정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천병원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측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사실이지만 강제성이 없는데다 특히 병실 등이 없어 제때 입원치료 받기가 어려운게 현실이라며 당시 병원 측과 사전 연락을 취했으나 여의치 않아 다른 병원으로 후송조치 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소방서(서장 배덕곤)는 지난 20일 재난에 취약한 중증 장애인 거주지 20여 가구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SK 하이닉스 봉사단과 함께 이날 장애인 거주지를 찾아 노후화된 전기콘센트를 교체하는 등 주택안전 점검과 함께 감지기 사용요령, 주택화재 안전진단 매뉴얼 보급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행사를 통해 화재 초기 대응능력 강화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감소와 생활안전 확보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도예인 박우영(우석도자기)ㆍ문찬석(도유가)ㆍ한기석(지평도예)ㆍ오재경(창무도예연구원) 등 4인이 20일 한국도자재단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한국도자재단이 경기도의회와 함께 수여한 표창장은 한국 도자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에 대한 보답이다. 박우영씨는 도자원료 기술을 우리 전통 도자에 접목, 도자 기술을 한층 발전시켰으며 문찬석씨는 전통 다기의 맥과 보급화에 힘써 왔다. 또 지평도예 한기석씨와 창무도예연구원 오재경씨는 대를 이어 우리 전통 도자 문화와 기술을 계승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상을 받았다. 도자재단 관계자는 오랜 시간 한국도자문화산업의 전통을 이어온 도예인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이런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대학 해외어학연수단이 지난 글로벌 어학 프로그램 이수를 마치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귀국했다고 15일 밝혔다. 한 달간의 일정으로 이번 어학연수에 참여한 어학연수생들은 출국에 앞서 국내에서 원어민 강사와 3개월간의 스파르타식 영어회화 수업을 받아 현지에서 영어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단기간에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었다는 자평이다. 또 어학연수생들은 주말을 이용해 동물원(ZOO NEGARA)과 고아원(RUMAH HOPE)에서 수차레 해외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특히 고아원에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싸이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아이들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연수단 이용석 단장(경영과 1학년)은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또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해외어학연수 비용을 전액 지원, 글로벌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Dream Partner로서의 역할 정립을 위해 교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는 농업인의 생산의욕을 높이고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13년 농축수산업 경영자금 18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해당 분야(원예, 특작, 과수, 수도작, 축산업, 수산업) 종사자로서 대출금액에 상응한 경영규모를 갖춘 농업인과 영농조합법인이다. 대출한도는 일반농가 6천만원, 조합법인 2억원이며 대출 금리는 연 1.5%, 상환기간은 대출일로부터 2년이다. 희망 농가(법인)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오는 31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심의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자 선정 및 지원 금액을 확정한다. 이천
(주)일진전자가 14일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및 생활지원금 300만원을 쾌척했다. 이천시 신둔면 소정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회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온 일진전자는 자동차 후방카메라 생산 업체다. 이날 회사 이재웅 대표는 경찰서를 찾아 북한이탈주민 중 학생이 있는 7가정과 65세 이상 노령자 3가정 등 10가정에 대해 장학금과 생활안전금 각각 30만원씩 전달하고 빠른 정착을 기원했다. 이 대표는 북한이탈주민들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 일원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가정을 보면서 뭔가 도우미가 돼야 겠기에 적은 정성을 보탰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K씨는 국민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 자리를 마련해 준 이천서에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경기지역 중등교원 70여 명이 방학 기간에 브랜드 교사로 업그레이드 된다. 경기도교육연수원(원장 정낙환)은 오는 18일까지 의왕 모락중학교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연계한 교원역량강화 맞춤형 연수를 시행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업 터닝포인트 프로젝트, 현장 중심의 생활지도를 위한 CQ-NQ(소통-공감지수) UP 프로젝트 등 두 영역으로 운영된다. 수업 터닝포인트 프로젝트는 교실 내 수업장면 중 수업설계-수업실행-평가-분석 등 수업 핵심과정으로 운영되며 수업 힐링 워크숍 강좌를 통해 교실수업 무력감으로 힘들어하는 교사의 마음을 치유하고 교단에서 자신감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CQ-NQ UP 프로젝트는 인권과 학교폭력성폭력을 비롯해 청소년상담, 민원대처, 생활지도와 법적 책임 등 현장 적용성이 높은 강좌로 구성돼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공감영역을 넓혀가기 위한 과정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강의식보다는 교사 주도의 현장사례, 실습, 토의토론, 워크숍 등 맞춤형 참여 연수방식을 적용해 교사들의 성취동기를 자극할 예정이다. 정낙환 경기도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권침해로 사기가 저하되고, 학생 생활지도로 힘들어하는 교사들을 치유함과 동시에 교실수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경기도립으로 운영 중인 이천의료원이 종합병원으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이천시가 민선 5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종합병원 건립을 위해 부지매입 추가 예산 30억원을 확보하고 도시관리계획안을 입안하는 등 관련행정 절차를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시는 지난 7일 경기도로부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입안신청을 받아 14일 주민공람공고를 거쳐 14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이천병원 부지와는 별도로 1천865㎡의 부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으로 총 1만4천589㎡의 부지에 연면적 2만3천140㎡의 의료센터 본관 건물을 신축하고 검진센터 등 각종 의료시설 및 300병상 규모의 병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125병상 급의 이천병원은 300병상으로 2배 이상 늘어 종합병원 규모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선 5기 공약 사업이기도 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건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게 됐다면서 현재 의료원 부지 내에 건립 중인 지역응급의료센터와 더불어 앞으로 이천시는 경기동남부권역의 의료서비스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병원은 지난 1982년 신축된 이후 2000년도에 일부 증축 했지만 건물 노후화와 병실 부족 등으로 인해 그동안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는 경기도교육연수원 온누리관 2층에 농ㆍ특산물 판매장을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개관된 경기도교육연수원은 도내 각급 교육기관과 교육행정기관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서비스 기관이다. 시는 이번 판매장 개장으로 이천시의 대표 우수 농ㆍ특산물인 이천 쌀을 비롯해 가공식품, 잡곡, 과일, 고구마를 비롯해 생활자기 등 일상생활용품 등을 홍보하고, 판매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엽 시 농산유통팀장은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농산물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겐 안전한 우리 먹을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직판장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