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든 카네이션, 감사의 마음을 전해요~’
국립이천호국원(원장 권용우)은 이달초부터 호국원 안장자 가족이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어버이날, 카네이션 헌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맞고 있는 카네이션 헌화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호국원을 찾는 참배 유족들이 부모님을 위해 만든 카네이션을 어버이날 당일 묘역별 화환으로 만들어 헌화하는 행사다.
호국원은 이 기간 중 호국원을 찾은 많은 유가족들이 매일 ‘카네이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날로 관심이 높아 행사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천호국원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로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간”이라며 “호국원을 찾아 나라사랑 의식도 되새기면서 또 부모님을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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