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양평군 청소년 종합예술제’ 성료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2017 양평군 청소년 종합예술제’가 지난 14일 물 맑은 양평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예술제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렸으며, 4개 부문 11개 종목에 초·중·고교생 52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한국음악 성악 및 기악, 대중가요 및 락밴드, 댄스, 사물놀이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연 결과 한국무용은 원덕·강상초(김정은 외 6명), 한국음악 성악독창은 양평초(박예은), 중등부 지평중(한지우), 기악독주는 강상초(이서빈), 지평중(송채린), 양일고(김태욱), 기악합주는 강상초(차윤서 외 34명), 락밴드는 양수중(김민재 외 5명), 양평고(김진건 외 5명), 사물놀이는 강상초(김혜진 외 6명), 양평중(신용준 외 7명), 용문고(홍현진 외 8명), 대중음악은 양일중(김예지), 양일고(윤여정), 댄스는 양수중(김새록 외 5명), 양서고(간하연 외 9명), 문학부문 시는 양평초(최다연), 양일중(박하빈), 양일고(전서영), 문학부문 산문은 옥천초(고현혜), 강하중(염다인), 양일고(지인)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성재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 여러분의 열정과 재능이 양평군 미래의 에너지로 승화되기를 온 군민과 함께 기원하면서, 오늘의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청소년 및 가족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한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과 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최고점을 받은 개인 및 단체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양평군 대표로 참가한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물맑은시장 道공모사업 선정 郡, 사업비 1억7천만원 확보

양평군은 양평물맑은시장이 경기행복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행복시장은 경기도 내 전통시장 특화요소를 강화해 지역 거점으로 육성하고 고객과 상인, 시장 등을 축으로 지역경제를 행복하게 만들고자 하는 사업으로 문화창조형, 공유적 시장경제형, 북부권역활성화화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양평물맑은시장은 이 가운데 공유적시장 경제형(농촌 공동체 강화형)으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 지원금을 활용해 공동세일, 쿠폰발행 등 마케팅 사업, 1점포 1 로컬푸드 특화상품 개발, 농가연계 스토리텔링, 청년상인 입점지원 등의 사업들을 펼칠 예정이다. 청년상인 입점지원 사업(지원 예산 규모 4천만 원)은 최신 주방설비가 완비된 식당(넓이 50㎡)을 파격적인 임대료로 제공, 지역 청년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자격은 35세 이하 양평군 주민이면 누구나 공개 선발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전통시장 활성화는 군정의 5대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로 선택과 집중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장 상인회와의 유기적인 소통으로 지난 3년간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하고, 양평만의 특색을 강화, 전국에서 으뜸가는 시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양평쉬자파크~상원사 간 숲길 ‘지여우길’ 조성

양평군이 수도권 근교형 힐링 숲길인 양평쉬자파크에서 상원사를 잇는 숲길인 ‘지여우길’을 조성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 쾌적하고 안전한 힐링 숲길을 찾는 탐방객 증가에 따라, 양평쉬자파크와 상원사 및 용문사를 잇는 힐링비즈니스벨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했다. 이번에 개설된 숲길은 양평읍 백안리 소재 양평쉬자파크를 거쳐 용문면 연수리의 용화사~밀알기도원 입구~백운암(수도골)~연안마을(보릿고개마을)을 잇는 9.38km의 구간으로, 소요시간은 편도 3시간 정도다. ‘지금, 여기, 우리숲길’이란 뜻의 ‘지여우길’은 우리말 공모를 거쳐 선정된 이름이다. 숲길에는 야자매트 2km, 테크로드 2개소와 안전로프 등이 설치됐다. 양평쉬자파크에서 상원사 구간에 조성된 지여우길은 기존의 산정상을 오르는 등산형 코스가 아닌 사람이 힐링을 느끼는 최적 고지인 해발 400m 높이에서 수평으로 이동하면서 산림을 걷는 힐링형 숲길이란 점이 특징이다.출발점인 양평쉬자파크에서 헬스투어코스, 산림교육센터, 치유의 숲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걷다 보면 물 맑은 계곡과 백운봉의 산세를 느낄 수 있다. 구간 종점에서는 연수리 양평보릿고개마을의 여러 가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군청 산림과 관계자는 “양평군은 2018년에는 미개통구간인 ‘용문면 연수리 수도골~상원사 구간’ 약 3km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의 정서를 담은 스토리텔링 레저구간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공설공동묘지 정비사업 돌입

양평군이 양근리 공설공동묘지 정비사업을 이달 초 착수,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수십 년 전부터 포화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양근리 공설공동묘지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남아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자본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한다. 군은 앞서 지난달 11일 ㈜효창건설 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체결,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들어갔다. 공설공동묘지에 위치한 분묘 1천420여 기에 대해 민간사업자가 자기자본을 선 투입, 묘지 정비를 완료한 후 정비에 투입된 비용에 상당하는 현물(토지)로 대물 변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은 묘지 정비에 소요될 사업비로 25억 원 정도를 추정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연고자가 확인된 유연분묘 320기에 대해선 연고자와의 묘지이장 보상협의를 조속히 추진하고 무연분묘 1천100여 기에 대해선 묘지정비에 대한 개장공고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는 ‘손이 없는 달’로 불리는 윤달(윤5월)인 만큼, 연고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시행해 분묘 이장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도시미관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숙원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세한 사항은 현장사무실(031-771-2544)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행정 눈길

양평군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을 위해 직접 농가를 방문하는 등 현장행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성재 부군수는 이를 위해 무허가 축사 보유 농가를 방문해 배출시설과 무허가 축사 등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현장을 점검했다.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의 사용중지·폐쇄명령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축분뇨법이 지난 2014년 개정된 뒤 지난 2015년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특례기간을 둬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200여 농가가 지역에서 무허가에 해당되는 축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서 지난해 12월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 팔당상수원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1권역 내 허가 대상 축산시설 입지기준을 완화했으며, 무허가 축사의 측량설계비를 지원, 내년 3월까지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마무리해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축산업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축의 인·허가 부서 및 환경 부서와 긴밀한 협조로 무허가 축사의 조기 적법화를 추진하겠다”며 “농가의 참여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송만기 양평군의원, 행정사무감사 통해 연일 돌직구 질의 눈길

송만기 양평군의원이 제245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연일 날카로운 질의로 공무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송 의원은 8일 열린 관광진흥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가 한해 동안 양평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 2015년 550만 명에서 지난해 715만 명으로 30%가 증가했다는 통계를 제시하자, “715만 명이면 하루에 2만 명이 양평을 찾았다는 말인데, 전혀 체감할 수 없다”며 중복 집계된 관광객 통계의 허점을 꼬집었다. 송 의원은 앞서 지난 7일 열린 기획예산담당관 행정사무감사 답변을 통해선 “연말 기준 지방채 46억4천만 원으로 내년부터는 지방채 제로시대로 돌입한다”고 밝히자, 양평공사의 보증채무 134억7천만 원에 달하는 상환을 거론하며, “양평공사의 경영을 공무원 출신에게만 맡기지 말고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라”고 추궁했다. 송 의원은 이어 내년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리는 공간으로 건립 중인 종합운동장에 대해선 “운동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3종 공인경기장으로 국한하지 말고 2종 경기장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검토하고, 수영장을 만들어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도 활용하는 등 운동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오는 13일 ‘제2차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양평군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군청 본관 지하1층 지하종합상황실에서 제2차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 일자리 정보와 취업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로 여는 소규모 채용행사로, 분기별로 기업의 채용계획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인계획이 있는 기업에게 군이 면접 장소를 제공하고, 일자리센터에 등록된 구직자 중 적합한 구직자를 사전 매칭,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등 5개사가 행사에 참여할 예정으로, 사무직, 운전직 등 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현재 20 여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할 예정이며, 해당 기업에 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일자리센터 및 각 읍ㆍ면사무소에 구직 등록 후 접수하면 면접이 가능하다. 사전에 등록하지 않은 구직자라도 관련 분야 지원 희망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구직등록 후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성희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취업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정기적으로 열어 더 많은 주민들이 취업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우수한 구인 업체 상시 발굴을 통해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gyeonggi.work.go.kr/yangpyeon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양평군 지역경제과 일자리센터(031-770-2237ㆍ1020)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