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거리 문화공연…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 01 와글와글 음악회

‘라온음악회’와 ‘와글와글 음악회’ 등 양평예총이 양평군과 함께 봄부터 늦여름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하는 거리 문화 예술공연들이 상인들로부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을 표방한 ‘라온음악회’는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라온광장에서 연간 20여 회에 걸쳐 공연을 펼치고 있다. ‘와글와글 음악회’ 역시 올해로 7년차를 맞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양근천 야외공연장에서 연 20여 회가 진행돼 관광객들의 시선과 발길을 이끌고 있다.

 

5월부터 9월까지 상설 운영되는 이들 음악회는 매회 공연 시 음향장비 대여료를 비롯해 공연자 출연비로 연간 약 9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신희구 문화예술팀장은 “아마추어 예술인과 동아리의 자생적인 활동 무대 제공을 위해 기획된 라온음악회와 대중음악과 국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와글와글 음악회가 문화예술을 넘어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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