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남여주일반 사업단지 개발계획이 승인, 고시됐다. 13일 여주시에 따르면 여주중심 시가지와 가남읍을 잇는 333 지방도 남여주IC 인근 능서면 오계리와 광대리 지역은 급변하는 교통망 구축과 물류와 제조업 등 산업용지 수요가 증가해 신규 산업단지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IC 인근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제조업을 위주로 집단화계열화함으로써 여주지역 산업발전을 도모코자 최근 남여주일반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남여주산단은 5만5천585㎡ 규모로 시가 85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 전자부품, 컴퓨터, 통신, 전기 장비 관련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IC 인근 북내산단과 중부고속도로 남여주IC 인근 연라산단을 각각 6만㎡ 이하 규모로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백운호 여주시청 도시과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심의를 받지 않기 위해 6만㎡이하의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산단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도시 자족기능 확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국토부는 성남~여주복선전철구간을 경쟁입찰방식으로 운영자를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내년 말 개통예정인 성남~여주구간과 부전~일광 등 2개 노선 운영자를 선로사용료 입찰방식으로 선정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청진동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철도공사 등 철도와 도시철도 운영기관, 민자철도사업자, 교통운수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선의 성격, 시설 및 투입열차의 사양, 예측 수요 등 운영 대상노선에 대한 설명과 열차 운행횟수, 운임수준, 시설관리방안, 선로사용료 기준 등 운영자 선정 기준과 관련된 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오는 3월20일까지 입찰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 운영자를 선정하고 해당노선 운영에 대한 철도사업 면허를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여주 노선은 판교와 성남에서 분당, 광주를 지나 여주까지 12개역, 총 연장 57㎞를 운행하고, 부전~일광 노선은 부전과 거제, 해운대, 기장 등 14개역, 총 연장 28.1㎞를 운행하는 복선전철로 성남역과 동부산관광단지역을 제외하고 연말께 완공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친환경 콘크리트블록 생산업체 ㈜동산콘크리트산업(회장 전진용)이 7일 원경희 여주시장에게 여주지역 저소득층 지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여주시 무한 돌봄 센터 및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불우이웃 대상자들에게 주거환경개선과 의료비, 생계비 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진용 회장을 대신해 성금을 전달한 임채돈 이사는 순한 양처럼 을미년 새해에는 서로 나눔을 실천해 명품여주 건설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지역발전에 동행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올해의 띠인 청양에서 말하는 푸른색은 매사에 진취적이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의미가 크다며 동산콘크리트산업 전진용 회장과 임원들이 지역 사회를 위해 기부라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행동을 보여준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제16대 소장에 이주현(58) 기술기획과장이 승진, 취임했다. 지난 2일 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 관련 기관장과 농민단체임원, 가족,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했다. 이주현 소장은 1977년 4월 포천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0년 여주군 농업기술센터로 자리를 옮겨 기술지원과장, 기술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 소장은 그동안 보내주신 여주지역 농민의 신뢰에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느낀다며우리 앞에 놓여진 여주농업 발전이라는 소명을 글로벌 식량 기술보급 전진기지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은 부인 김웅분 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A병원이 증축공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작업자들이 안전 장구를 착용하지 않는가 하면 안전 그물망과 안전발판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안전불감증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여주시와 공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여주 A병원은 B건설(주)에 공사를 발주해 여주시 청동 180-1번지 3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병원을 증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착공해 오는 3월 완공 예정으로 현재 건축 철골 구조물(H빔)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공사현장 곳곳에서 안전관리를 무시한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께 3층 철골 구조물 구간에서는 작업 근로자 3명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또한, 작업할 때 사람이나 물건이 떨어지지 않게 발판은 물론 낙하물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설치해야 함에도 아무 장치가 없었다. 철골 구조물로 4층까지 설치된 층간 공간 역시 안전 그물망을 설치해야 하지만 시공사 측은 이를 설치하지 않은 채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현장 인근의 시민 C씨(57)는 4층까지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잘못하면 작업인부들이 떨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현장이다며 현장 관리감독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공사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B건설 관계자는 전기공사를 진행하는 근로자들이 안전장비 착용을 소홀히 해서 바로 조치시켰다며 앞으로 현장 안전관리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보호관찰소 이전 백지화를 위한 범여주 대책위원회는 민관합동 다자간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이전 반대입장을 재확인했다. 여주시청 남상용 경제개발국장과 이해준 자치행정과장, 박재영이영옥 시의원, 홍문현대아파트 정학철 통장, 범대위 여흥초학부모회 윤정은 부회장, 교육희망여주학부모연대 최은옥 회장, 환경운동연합 박덕규 감사 등 7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다자간 협의기구는 7일 오후 여주시청 4층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반대위측은 보호관찰소 구여주지청자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언론의 관심을 주문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전 반대에 대한 특별한 대안은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여주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법무부에서는 보호관찰소 이전 예정건물인 구여주지청자리를 여주시에서 주민의 품으로 돌려줄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면 돌려주겠다는 답변을 했기 때문에 다른 안을 제시할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보호관찰소측은 반대시민을 계속 설득하고 또 다른 요구사항이 있는지 주민 의견을 계속 청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주보호관찰소가 이전을 준비중인 구여주지청 건물의 리모델링공사는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달말께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남한강 여주지역 3개 보 편의점 업주들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임차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제소전 화해조서 작성 등을 강요해 받아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 편의점 업주들은 고질적인 슈퍼 갑의 횡포라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30일 K-water와 여주지역 3개 보 편의점 업주들에 따르면 K-water는 지난 2011년 2월 남한강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 3곳의 편의점 운영자를 입찰해 선정하면서 제소전 화해조서를 관할 법원에서 작성해 제출할 것을 강요했다. 제소전 화해조서는 건물 임차에 대한 분쟁이 발생할 때 재판 없이 명도집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며 판결문과 같은 효력이 있다. 임차인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다반사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소전 화해조서를 요구하거나 강요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K-water는 내달 10일자로 계약이 만료되는 강천보 매점 입찰에서도 제소전 화해조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명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천보 편의점 업주 A씨는 3년간 매점을 운영하면서 2억원이 넘는 빚을 지고도 제소전 화해조서 때문에 아무런 대항도 하지 못하고 쫓겨날 판이라며 이미 편의점이 있는데도 K-water 측이 카페를 오픈시키고 주말이면 농협에서 야외 농특산품 판매장을 개설해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water 측과 자회사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소전 화해조서 작성을 금지하고 있는지 몰랐으며 자문을 받아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제일고등학교는 학교축제 바자회 수익금 등을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사랑의 연탄 650여 장을 구입해 여주시 가남읍 안금리 불우이웃 2곳에 전달했다. 제일고 개척자회 회원 40여 명이 사랑의 연탄을 나르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청소년 뮤지컬 신(新) 명성황후가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여주시와 여주대학교 ㈔한국문화예술통(이사장 이근우)이 공동으로 제작공연한 신 명성황후는 오는 29일 중앙대 아트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다. 신 명성황후 뮤지컬은 지난달 8~9일 여주시 능현동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 이어 17일 명성황후 탄신 숭모제에서 공연해 많은 시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여주대는 이번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꿈과 끼를 찾는 3 up 3go 프로젝트란 주제로 지난 6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여주지역 청소년 단원 20명을 선발했다. 또 방송연예제작과 박진태 교수가 대본(극본 신은수)을 각색하고, 작곡가 성용원 교수가 노래를 작곡했으며, 마정순 교수의 안무 구성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6월부터 10월까지는 노래, 춤, 연기 분야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청소년들의 꿈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숨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며, 장관상 수상으로 청소년 뮤지컬의 작품성도 높게 평가받았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여주를 대표하는 인물인 명성황후의 뮤지컬을 여주대와 함께 기획 연출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공연하는 일은 여주인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멋진 공연과 함께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문희신사임당 장학회(회장 이문자ㆍ영동레저 대표)는 지난 26일 제16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함석근 강원 학사 원장과 배석환 KT회장, 현영옥 델리카(주) 회장, 여주 및 횡성 다문화 가정지원센터장, 선발 장학생 22명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천1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