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이항진 윤희정 의원 우수의원상 수상

여주시의회 이항진ㆍ윤희정 의원이 지난 30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행정감사 분야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 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ㆍ군 의원을 대상으로 의정 활동 성과를 평가해 지역발전 및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 노력한 의원들을 10개 분야별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 의원과 윤 의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대 지방행정에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및 감독기능을 통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주 복선전철 역세권 사업과, 가정리 모래적치장 사업, 금사천 수해복구 사업장, 친환경 먹을거리 공급확대 방안 등 여주시 현안에 대한 정문 일침의 거침없는 질문과 지적을 통하여 사업시행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여주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사안에 대한 역동적인 감사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의원은 여주시 체납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의원 발의해 2009년부터 한국외식업 중앙회 여주시 지부장을 역임하면서 여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사업과 서민생활 안정화에 앞장서며 서민 생활과 밀착된 의정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평가받았다. 이항진 의원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함께 연구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쳤던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우리 여주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의 작은 일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충실히 일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희정 의원은 항상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활현장을 둘러보고 실질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법이 무엇인지를 항상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며, 더욱 열심히 주어진 임무에 충실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솔선수범하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휴게소 수유실 세균 제로화

최근 공항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수유실에서 많은 세균이 검출된 것과 관련, 여주휴게소가 전문 위생사를 배정해 매일 소독을 하는 등 안전한 수유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하고 있어 화제다. 한국도로공사 여주휴게소(강릉 방향)은 여주휴게소를 찾는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영아들의 기저귀 교환대와 수유실 등에 대한 청결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소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기들이 기저귀를 갈거나 엄마와 함께 용변을 보고자 많이 찾는 여자화장실 시설물도 소독을 하고 있다. 특히 세균 감염 예방을 위한 전문 위생사를 배치해 주기적으로 소독과 함께 청소를 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영아와 함께 휴게소를 찾은 이모씨(여 31ㆍ용인시 기흥구)의 제안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전문위생사를 배치해 인체에 해가 없는 식품용 소독제를 사용, 소독과 청소를 병행하고 있다. 정인균 소장은 휴게소를 이용하는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내 가족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관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여주휴게소가 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산불피해 면적 17배 축소보고

여주시 북내면 중암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산림 피해면적이 애초 3㏊보다 무려 17배가량 늘어난 50.7㏊로 집계된 것으로 밝혀져 여주시의 피해면적 발표가 신뢰성을 잃었다는 지적이다. 30일 여주시와 경찰, 소방서 등에 따르면 시는 북내면 산불 진화 직후 경기도를 통해 피해면적을 3㏊로 보고했지만 이날까지 정밀조사를 거친 결과 50.7㏊로 집계됐다고 정정 발표했다. 산림청의 산불관리통합규정에는 산불방생 지자체가 진화 종료 후 광역단체를 통해 피해 면적을 산림청에 보고하고 이의가 있으면 추후 정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북내면 중앙리 녹수골산불 피해 면적에 대해서는 1차 보고와 2차 정정 보고의 면적 차이가 너무 커 피해 축소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애초 보고 때는 물리적 시간과 인력부족으로 피해규모를 개략적으로 판단해 3㏊로 보고했으나 정확한 실측과 GPS(항공)기법으로 정밀조사를 해본 결과 부정확한 것으로 판단돼 50여㏊라고 정정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시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산불 피해면적 50㏊에 대해서 연차적으로 피해 목 벌채와 조림사업 등 용역결과를 토대로 산림복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좋은 교육 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해야”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 공동체가 서로 협력해야만 합니다 24일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민) 소회의실에는 7명으로 구성된 발제자들이 보육과 교육의 패러다임을 놓고 쌀쌀한 봄날씨도 잊은 채 열띤 논의를 펼쳤다. 바로 여주교육청이 지역 내 초중고교 학교장을 초청, 마을교육공동체 중심의 교장협의회(이하 마중교 협의회)를 놓고 뜨거운 토론을 벌인 것. 마중교 협의회는 여주여흥능서흥천금사상품가남점동대신북내강천 등 총 7개 마을에 소재한 초등(23개 교)중등(13개 교)고등(9개 교)를 대상으로 △공동 교육과정 운영 △방과후 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상급학교 진학 시 재능특성화 교육이 단절되는 문제점을 개선,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시스템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유희섭(가남초) 교장은 공동 체험학습 운영을 예로 들며 가남학군내 초등학교와 여주제일중학교가 서로 방문하며 교류를 하고 있어 초등학생의 중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언자(능서초) 교장도 능서초는 능서면 유관기관과 협조, 아침 교통봉사와 유치원 및 특수학급과 연합해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구정회(이포중) 교장은 교통불편 및 현실적 문제로 초등학교와 협조가 쉽지 않아 이포중은 방과 후 천서리까지 초등학교 학교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등 개선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현실적인 한계점을 지적했다. 김경순(북내초) 교장도 학교버스는 버스 회사와 계약 시 가능하지만 초등학교 학부형들이 반대하는 경우가 많아 힘들 것으로, 북내초는 3개 분교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개선책을 제안했다. 또 주일규(여주초) 교장은 마을교육공동체가 단순한 이벤트성 고육책이 아닌 지속발전 가능한 프로젝트로 작동하려면 올 하반기 께 우수사례 발표회 자리를 열어 개선책과 발전방안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민 교육장은 토론을 마무리하며 지역의 초중고교 간 교육과정 연계 단절로 상급학교 진학 시 재능특성화 교육이 단절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위해 마중교 협의회를 조직했다며 7개교 교장 선생님의 깊은 관심과 참여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시를 만드는데 일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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