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넓은 경험·작품성 높은 평가 청소년프로그램 최우수작 선정
청소년 뮤지컬 ‘신(新) 명성황후’가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여주시와 여주대학교 ㈔한국문화예술통(이사장 이근우)이 공동으로 제작·공연한 신 명성황후는 오는 29일 중앙대 아트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다.
신 명성황후 뮤지컬은 지난달 8~9일 여주시 능현동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 이어 17일 명성황후 탄신 숭모제에서 공연해 많은 시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여주대는 이번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꿈과 끼를 찾는 ‘3 up 3go’ 프로젝트란 주제로 지난 6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여주지역 청소년 단원 20명을 선발했다.
또 방송연예제작과 박진태 교수가 대본(극본 신은수)을 각색하고, 작곡가 성용원 교수가 노래를 작곡했으며, 마정순 교수의 안무 구성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6월부터 10월까지는 노래, 춤, 연기 분야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청소년들의 꿈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숨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며, 장관상 수상으로 청소년 뮤지컬의 작품성도 높게 평가받았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여주를 대표하는 인물인 명성황후의 뮤지컬을 여주대와 함께 기획 연출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공연하는 일은 여주인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멋진 공연과 함께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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