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주IC 인근 5만5천㎡ 규모
여주시 남여주일반 사업단지 개발계획이 승인, 고시됐다.
13일 여주시에 따르면 여주중심 시가지와 가남읍을 잇는 333 지방도 남여주IC 인근 능서면 오계리와 광대리 지역은 급변하는 교통망 구축과 물류와 제조업 등 산업용지 수요가 증가해 신규 산업단지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IC 인근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제조업을 위주로 집단화·계열화함으로써 여주지역 산업발전을 도모코자 최근 남여주일반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남여주산단은 5만5천585㎡ 규모로 시가 85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 전자부품, 컴퓨터, 통신, 전기 장비 관련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IC 인근 북내산단과 중부고속도로 남여주IC 인근 연라산단을 각각 6만㎡ 이하 규모로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백운호 여주시청 도시과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심의를 받지 않기 위해 6만㎡이하의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산단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도시 자족기능 확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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