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생활체육회는 지난 23일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명칭을 ‘여주시체육회’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새로 명칭이 변경된 여주시 체육회(회장 원경희ㆍ여주시장)는 그동안 여주시 생활ㆍ체육회란 이름으로 시민의 건강과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중앙 체육단체의 통합에 따른 명칭변경을 토대로 ‘여주시체육회’로 통합명칭을 사용키로 하고, 여주시체육회 규정의 부칙에 따라 임원 및 종목단체는 그대로 승계하여 기존과 같이 운영키로 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1년여에 걸쳐 통합절차를 완료했으며, 경기도 체육회와 경기도 생활체육회도 지난해 12월 29일자로 명칭을 변경해 경기도 체육회로 출범시킨 바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황학산수목원(원장 권재윤)의 유아숲체험원이 봄맞이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여주어린이집의 숲 체험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 지역 내 17개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300여명의 유아들이 유아숲체험 정기형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숲체험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오후로 나눠 수업이 진행되며, 목재를 활용한 비석치기 놀이와 도토리 팽이놀이, 움막집짓기 놀이 등 자연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숲속 놀이가 동심과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여주시가 운영하는 황학산수목원은 유아숲체험원을 상반기 운영결과를 토대로 유아들의 호응도 조사와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사들의 의견을 참고해 하반기에는 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의 도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와 연계해 더욱 알찬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남한강변이 오는 5월 수도권지역 대규모의 청보리와 유채꽃 물결로 출렁일 전망이다.여주시는 4대 강 사업으로 조성된 대신면 당남리 섬 7만2천300㎡에 수도권 시민의 볼거리 제공하고자 지난해 청보리와 유채종자를 파종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파종한 유채는 오는 5월 초순 개화가 시작돼 청보리와 함께 남한강변을 유채꽃과 청보리로 온통 섬을 뒤덮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덕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당남리 섬 주변에는 남한강의 시원한 자전거 길과 이포보, 파사 성, 천서리막국수촌 등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많은 관광자원이 풍부할 뿐 아니라 유채꽃 개화 무렵이면 여주도자기축제와 금사참외축제가 맞물려 또 다른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남한강 둔치에 메밀밭을 조성해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하얀 메밀꽃 물결을 선사하고 올해도 유채꽃과 청보리 수확이 끝나면 가을에 메밀과 코스모스 등을 파종, 계절별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국토교통부가 성남~여주 복선전철 운영사 선정을 놓고 진통을 겪는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최종 운영사로 선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진행해야 할 무임 승차료 보전, 차량 임대료 조정, 적자보전 등의 협상 과정을 밟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성남~여주 복선전철 운영사 선정과 관련, 한국철도공사와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돼 운영사 계약이 가시화되고 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은 총 1조9천79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착공 8년여 만에 완료, 올 상반기 개통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운영사 선정을 놓고 서울시와 우선협상을 벌였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연돼 오다 최근 한국철도공사와 협상을 진행해 왔다. 우선협상을 벌인 서울시는 만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장애인 무임수송 지원 등 무임수송 비용의 60% 이상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며 계약서 명기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토부는 이 사업이 적자보전방식(MRG)으로 진행된 게 아니어서 합의서에 손실보전 문구를 명기할 수 없다고 맞섰다. 이 때문에 애초 예정됐던 올 상반기 개통이 힘들어졌고 오는 9월께로 늦춰진 개통시기마저 지키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결국, 국토부는 서울시와의 협상을 접고 한국철도공사와 협의에 나서 원만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성남~여주 복선전철 운영사업자로 한국철도공사와 협상이 잘 진행돼 도장을 찍는 단계만 남았다”며 “계약이 체결되면 본격적인 개통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여주 전철시대 개막을 최대한 앞당기고자 국토교통부와 관계부처 등과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고제경 여주시 경제개발국장이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점동초·중학교와 여주 농고를 졸업한 고 국장은 1976년 12월 경기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1986년 3월 여주로 전입, 2009년 사무관 승진과 함께 점동ㆍ대신면장과 자치행정과장, 가남읍장, 지난해 2월 지방서기관 승진. 여주시청 경제개발국장직을 역임했다.고 국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대신면 당남리 공군사격장 안전구역 확대 저지를 비롯해 여주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농복합 여주시 승격 추진,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2관의 ‘퍼블릭 마켓’ 오픈, 2016년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지 선정 등 여주발전에 공헌했다.국무총리상과 장관상, 도지사상 등을 수상한 고 국장은 퇴임과 함께 홍조근정훈장을 받을 예정이다.고 국장은 “격려와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선후배와 동료 공직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공직을 떠나더라도 여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만드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여주대 총동문회(회장 김영기)는 여주청년회의소와 함께 여주 중심 시가지를 흐르는 소양천 살리기 정화운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정화활동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 김양종 여주대 총장과 여주대사회봉사단과 총학생회, 여주JC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소양천 살리기 정화활동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내 고장은 스스로 청결히 한다.’ 목적을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소양 천은 여주를 대표하는 북성산과 황학산의 발원지를 통해 교동과 창동, 하동을 지난 남한강으로 흐르는 소하천으로 정화사업 구간은 여주대 후문 예정지인 교동 제비 골에서 남한강 입구(하동교)까지 4㎞를 정화하게 된다. 여주전철시대 개막을 앞두고 역사 인근으로 흐르는 소하천으로 여주 중심 시가지를 잇는 하천이다. 여주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여주대 총동문회와 여주청년회의는 소양천 정화운동에 뜻을 같이해 여주시와 함께 클린누리 정화사업을 신청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다. 김영기 회장은 “여주의 명물인 소양천을 살리기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100여 명이 참여하는 하천정화운동을 벌여 명품여주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라며“소양천을 12만 여주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여주프리미엄관’을 개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여주 프리미엄관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이 설립을 후원했다.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에 장난감 대여는 물론 놀이공간 제공과 부모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로 운영된다. 올해 처음 오픈하는 여주프리미엄관은 51호관으로, 중앙로 중앙프라자 건물 4층에 위치해 중앙로에 젊은 주부층의 방문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가족단위로 회원가입 뒤 장난감 한 개당 1000원의 이용료를 내고 15일간 대여하는 방법으로,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운영을 지원한다. 또 300개의 장난감 이용뿐 아니라 편백나무 볼풀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친화경적인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신세계사이먼은 희망장난감도서관이지역 내 복합놀이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며“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건설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가남농협(조합장 김지현)은 최근 조합원 자녀(중ㆍ고교생ㆍ대학생) 60여 명에게 총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가남농협은 지난달 중ㆍ고등학생 20명에게, 지난 15일 대학생 40여 명에게 성적우수와 조합이용실적 등을 적용해 장학생을 선발, 이들에게 장학금 6천여만 원을 지급한 것을 비롯해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 총 3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점동농협이 지역 농·축협 ‘종합업적 평가’에서 전국1위를 차지해 농협중앙회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점동농협에 따르면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회임직원 및 전국의 농·축협 조합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시상식에서 점동농협은 종합업무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해 우수기·우수트로피 및 300만원의 시상금과 부상으로 12인승 소형승합차를 받았다. 점동농협 창립 46년여 만에 일궈낸 쾌거로 더욱 값지게 평가되고 있다. 경제사업 및 신용사업 등 각 주요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점동농협 지현우 조합장은 우수조합장상을, 신우용 전무는 우수경영자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직원 1명에게는 특진 기회가 주어졌다. 지 조합장은 “이 처럼 큰 상을 받은 것은 지난 1년 조합원과 전 임직원께서 한마음으로 적극 노력해 준 결과물로 생각된다”며 “조합원이 행복을 체감할수 있는 돈을 많이 농협으로 육성·발전할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주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원경희 여주시장과 엄명용 여주경찰서장은 14일 범죄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도시안전정보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여주도시안전정보센터를 운영할 정용각 여주시 홍보감사담당관을 비롯하여 임형석 여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주도시안전정보센터는 경찰관 3명과 모니터링 요원 16명이 24시간 365일 근무, 여주시내의 CCTV 관제하며, 범죄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경찰관과 상황을 공유해 범죄로부터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활동에 들어간다. 원 시장은 “경찰과 적극 협력해 12만 여주 시민의 안전을적극 협력해 12만 여주시민의 안전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개인영상정보를 다루는 업무의 특성상 세심한 주의를 요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엄 서장도 “범죄수사에 CCTV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와 함께 범죄 없는 명품 안전도시 여주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