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여주농협조합장이 조합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여주고려병원에서 조합원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건강검진을 진행,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조합장은 올해 600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원로 조합원 50명을 대상으로 첫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 후 올해까지 2천350명의 조합원이 무료 건강검진 혜택을 받았다. 이번에 진행된 종합건강검진은 여주고려병원에서 간암과 대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담도암, 뇌출혈, 뇌경색, 뇌의 악성종양, 양성종양, 폐의 악성종양 및 갑상선, 경동맥, 복부질환 등 초음파 검사 2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 뇌와 흉부, 복부, 경부, 대장내시경, 척추 중에 부분별로 1가지를 선택해 CT 촬영을 받고 위와 대장내시경 등을 비롯한 85개 검사를 받게 된다. 여주농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대상자 56년 출생자부터 76년생의 짝수연도에 출생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600명을 선정해 종합건강검진을 하며, 위와 대장내시경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조합원은 수면 내시경을 유도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 조합장은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조합원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챙기는 일은 조합장으로 의무다”라며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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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동 기자
2016-01-20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