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연(蓮) 테마파크 관광객 유치위한 홍보대사 운영

조선시대 중국에서 연을 가져다가 우리나라에 연을 처음 심은 곳으로 유명한 시흥시가 연을 처음심은 연못 관곡지, 인근에 조성된 연꽃 테마파크를 수도권 관광객에게 대표 특산물인 연(蓮)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시는 최근 시민을 대상으로 특산물인 연을 홍보하는 시흥시 연(蓮)홍보대사를 선발하고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 갔다.

시흥시 연(蓮)홍보대사는 시와 시의 대표 특산물인 연을 시민이 직접 홍보함으로서 관광객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연 홍보대사 모집을 통해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연 홍보대사는 5월부터 연(蓮) 관련 전문교육, 실습교육, 사례교육 등을 통해 홍보대사로 활동함에 필요한 능력을 갖춘 후에 활동하게 된다.

교육활동이 끝난 이후에는 지역행사에서 홍보활동, 연꽃테마파크 안내활동, 온라인 홍보활동(SNS, 블로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시민에게 시흥연(蓮)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홍보대사를 통해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과 SNS, 온라인 미디어영상을 활용해 많은 수도권의 젊은 층이 연꽃테마파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직접 시정에 참여시킴으로써 주인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특산물을 홍보해 시의 브랜드가치를 창출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관곡지 주변과 갯골생태공원, 물왕저수지 주변 18ha의 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 재배단지 주위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개설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연꽃은 7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해 7월 말경에 절정을 이루며,, 10월 초순까지 감상이 가능합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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