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20일 세월호 침몰 사고로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학교폭력예방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 우리함께 해요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합동캠페인은 세월호 관련 당사자뿐만 아니라 대리적 외상경험에 시달리는 시민들을 위해 아픔을 치유하고자 1급심리상담전문가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 학교폭력 등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전단지와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4대사회악근절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김영일 서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모두 힘들어 하고 있는데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4대사회악을 비롯해 아동학대예방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 오정구 성곡동주민센터는 20여명의 주민 공동체를 구성해 지난 20일 여월동 341 일원 여월 꽃 단지 주변에서 희망두드림 옹기종기 콩 심는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버려진 땅에 물을 주고, 옹기종기 모여 줄 맞춰 메주콩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사업은 성곡동 관내 옹기박물관과 연계해 주민이 직접 옹기를 만들고 경작한 콩으로 건강한 장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모여 지역사회의 욕구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나가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이에 따라 콩을 경작하면서 9월에는 옹기를 만들고, 10월에는 콩 추수와 메주 띄우기 과정을 거쳐 11월에 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수용 동장은 맛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발생한 경제적 이익은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지역의 현안을 서로 고민하고 해결해 마을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는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관내 9천여곳의 시설에 대해 여름철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천대 제2캠퍼스 부지 등 공사비 50억원 이상의 대형 공사장이나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하천 및 하수도시설, 배수펌프장 등 재난 취약지역이 대상이다. 각종 전광판, 표지판 등 우기의 집중호우나 강풍에 피해입기 쉬운 시설물도 살핀다. 건설공사장, 아파트 연립주택 등은 경기도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우기에 교통신호등 같은 전기설비 등이 누전 및 기타 전기 재해를 입지 않도록 관내 3천600여개 교통신호등과 신호제어기 등도 점검 대상이다. 태풍을 대비해 건립한지 30년이 지난 교회 첨탑 구조물 중 높이 20m가 넘는 20여곳도 살핀다. 건축과에서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대상 교회 첨탑의 기초앵커볼트와 구조체의 부식 및 외관관리 상태 등 위험요소를 점검해 강풍에 넘어지지 않도록 대비한다. 또한 대중교통인 버스 700여대도 관내 CNG버스의 폭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2단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단계는 운수업체가 자체적으로, 2단계는 국토부, 교통관리공단, 버스제작사, 시 관계자 등이 함께 안전을 진단한다. 사회복지시설 1천400여곳도 대상이다. 시설의 손상 부분을 체크하고 재난에 대한 준비와 유관기관 비상대비체계 등을 체크해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지킨다. 이 점검은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조사도 병행한다. 그 밖에 병원급의 의료기관 60여곳, 자원순환센터 7곳도 직접 찾아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안전한 대피를 할 수 있는 시설 여부와 소화기 및 소방시설 준비 실태 등을 꼼꼼히 진단한다. 시 관계자는 보완이 필요한 곳은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살펴보며, 재난취약지역은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고 한다며 되도록 우기 전까지 조치를 마쳐 안전이 부천의 자랑이 되도록 방심하지 않고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는 시민의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음식물 염도측정, 건강 체조 교실 등을 지원하는 THE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정보건소는 지난 15일 제5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여월휴먼시아 5단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금연상담을 실시하는 등 금연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한편 가정의 음식물 염도측정, 희망가정 주방조리기구 세균검사, 건강 체조 교실, 화재예방 및 재난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나트륨 줄이기 교육은 각 가정의 국, 찌개 등의 염도를 측정해주고 저염식을 권장했다. 또한 칼, 도마, 조리도구, 손 등의 세균측정 및 위생검사를 실시해 주방기구 위생과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부천시는 이 아파트에 대해 10월까지 매주(월~금) 오전 6시부터 1시간 동안 건강 체조 및 댄스 프로그램을 부천시생활체육협회와 연계해 지원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이동보건소인 건강버스를 운영해 혈압혈당고지혈증콜레스테롤 검사 및 상담, 골다공증 검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 오정노인복지관(관장 박노숙)는 매달 3째주 화요일 마다 독거노인들의 세탁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세탁지원 서비스는 원미구 상동 세종세탁소와 연계해 가사 일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불 빨래를 담당하고 있다. 상동 세종세탁소에서 세척한 이불 빨래는 3째주 화요일에 수거해 그 다음 주 월요일 어르신들에게 전달되고 있으며 독거노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세탁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김모(원종동72) 어르신은 이불 빨래가 힘들었는데 깨끗하게 세탁해줘서 고맙다며 깨끗한 이불을 덮고 잘 때마다 수고해준 분의 고마움을 새삼 깨닫는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지역 중소기업 멀티사무원(경리&캐드)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8월20일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무료이다. 또한, 매월 연수 수당 14만원이 지급되며 수료 후 100% 취업 알선이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전산회계, 세무실무, 엑셀, PPT, 포토샵, 캐드 등이며 신청은 교육신청서, 이력서, 자기 소개서를 작성해서 이메일(bcwel_btp@hanmail.net)이나 방문접수(032-321-1310) 하면된다. 부천=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주민센터가 옥상에 마련된 텃밭에서 하늘채소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특히 수확 채소가 무공해 재배로 알려지면서 연일 많은 인근 지역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가꾸기 시작한 송내1동 하늘텃밭의 채소는 지난 3월 부천에서 화원을 운영하며 사회적 기업의 꿈을 가진 한 청년으로부터 씨앗과 비료, 계분을 기부받아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4월말 첫 수확을 시작으로 1주일에 2회씩 45㎏의 상추와 쑥갓, 치커리, 케일, 시금치, 고추, 아욱 등 친환경 채소가 수확된다. 햇살, 바람, 물, 농부의 정성만 먹고 자라 연하고 고소해 수확하기 전부터 예약이 밀려 있다. 여기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목적으로 재배하는 하늘채소는 이제 초보 티를 갓 벗은 도시농부 자원봉사자 김태봉 어르신(79)의 노력과 정성으로 더욱 잘자라고 있다. 김태봉씨는 올해도 이놈들이 자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하니 더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한편, 송내1동 하늘텃밭에서 재배한 친환경채소 판매수익금은 주민자치회 이웃돕기 기금으로 적립돼 연말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생활필수품 등을 구입해 지원하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 상동호수공원에 30만송이의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 상동호수공원은 부천에서 가장 넒은 공원이며 면적은 18만㎡이며 그 중 인공호수의 면적은 2만3천㎡, 녹지는 13만7천㎡이다. 이 공원에서는 유채, 꽃양귀비, 청보리, 메밀 등과 각종 나무를 심어 사시사철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호수가에는 수변데크를 설치했고 총 2.5㎞의 조깅코스 겸 산책로도 구비했다. 또 X게임장과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도 갖췄으며 농업공원을 조성했고 야인시대캠핑장도 함께 있다. 시 홍보기획관 관계자는 예전에 비해 올해에는 더욱 더 많은 꽃망울들이 화려하게 피었다며 가족들 나들이에 최적의 장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지역 중소기업 인력난이 지난해 보다 다소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상공회의소는 14일 상시근로자수 10인 이상인 42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인력난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천지역 중소기업체의 인력부족률(인력부족률=부족인원/적정인원(현재인원+부족인원)X100)은 5.9%로 지난해 6.9% 보다 1%p 감소했다. 인력부족률은 기업이 사업 추진에 추가로 필요한 인력이 적정인력(현재인원+부족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수치로 나타낸 지표다. 그러나 부천지역 내 기업체들은 구직자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으로 인해 인재 확보 및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국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본 인력수급 실태조사 결과 인력부족률이 작년에 비해 다소 개선됐지만 전국 평균 보다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기업지원 정책들이 올바로 실행되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지역 내 전체 기업 중 66.7%는 올해 인력채용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