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3월말에 실시한 지하철7호선 부천 구간에 대한 사후환경영향 평가 조사결과, 모든 항목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결과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등 대기질 분야에서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 만족, 지하수질 분야에서 먹는물 수질기준 만족, 지표수 수질분야에서 하천수질 환경기준 만족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음과 진동도 주간 및 야간 기준에 모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은 환경영향평가법 제36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9조 규정에 따라 철도건설사업 준공 후 3년까지 시행하는 법적 사항으로 지하철7호선 연장건설 준공 이후 지하철 운영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지역 시민 및 지하철 이용 승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ㆍ개선하고자 실시한다. 또한 시는 현재 지하철역사 및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질, 수질, 지하수질, 소음진동, 동식물 분포 등 23개 지점에 대해 2분기 사후환경영향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철도운영과 홍석남 과장은 앞으로도 2015년 말까지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을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며 용역결과를 토대로 지하철7호선 부천구간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는 2일 풍수해 재난방지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관내 특정관리대상 및 대형 옥외광고물 1만4천여개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광고물 중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상 특정관리대상, 대형 옥외광고물,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빈번한 지역의 옥외광고물 등을 중점 점검하고 광고주의 이전이나 폐업에 의한 주인 없는 간판도 점검한다. 또한 발견된 위험간판에 대해서는 광고주에게 보강 또는 철거하도록 통지하고 주인 없는 간판과 조치가 시급한 간판에 대해서는 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한다. 또한 보행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현수막, 입간판 등 불법 유동광고물도 정비하고 있다. 시는 관내 건물주,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광고물 점검사항 등에 대해 홍보하고 부천시광고협회와 공동으로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종구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요즘 각종 안전사고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만큼 철저하게 점검해서 재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만화도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은 64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자에게 박물관 입장료를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투표 인증 사진이나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면 박물관 입장료를 동반 3인까지 30% 할인해 준다. 이벤트 기간에는 사전투표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축구, 열정 그리고 만화전이 기획전시 중이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구장을 연상시키는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4D상영관, 26만여 만화 전문 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 만화도서관,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만화영화상영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벤트 진행 기간 동안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벨기에로 입양된 융 헤넨(한국명 전정식)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큰 주목을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피부색깔=꿀색과 보통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령을 볼 수 있는 영적 능력을 타고난 꼬마 강림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고스트 메신저가 상영된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원미경찰서는 2일 부천상공회의소와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북한이탈주민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 특성상 미취업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개별성향에 따른 맞춤형 취업 지원 알선으로 북한이탈주민들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우리 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으로 한반도 통일의 밑바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소사~원시 복선전철(BLT)사업의 소사역 신규 정거장공사를 오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경인선 소사역의 소사~원시 복선전철 환승을 위한 정거장 공사로 도로 상부에 복공판 설치 및 기타 가시설공사가 수반돼 공사 시 도로구간 점용이 불가피함에 따라 소사로 일부구간(소사역~뭘뫼사거리)의 차로수가 기존의 6차로에서 4차로로 감소될 예정이다. 기간은 6월 9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237일간이다. 사업시행자인 ㈜이레일 측에서는 소사로가 부천시 도로 중 대표적인 상습정체구간임에도 신규 정거장구조 및 개착공사의 특성상 차로수 감소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꼬리물기 등 2차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뭘뫼사거리 방향 진출입부를 3차로로 변경하고 공사구간 반경 1.5km 내 주요도로 곳곳에 공사안내 현수막을 게시하여 착공 전 공사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원미로나, 호현로, 수주로 등의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은 2016년 4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지역내 9곳의 초ㆍ중학교 학생 94명을 대상으로 제15기 명예경찰소년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선도활동 유공자, 모범청소년 35명에게 표창 수여 및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위촉된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은 학교폭력 신고 및 예방을 위한 교내순찰 등, 하굣길 안전 활동, 각종 캠페인 참여 교내 선도그룹으로서 학교폭력 예방활동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다문화 가정 자녀가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집단 따돌림당하거나 학교폭력에 노출될 가능성을 막기 위해 다문화 학생 6명도 임명했다. 김영일 서장은 명예경찰은 주위 친구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명예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학생들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최근 해군 제2함대사령부 소속 부천함 장병들과 함께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집안과 주변의 쓰레기 등을 청소하고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역봉사는 이웃집에 쌓아놓은 쓰레기 등으로 인해 악취와 해충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해군 제2함대사령부 소속 부천함에 도움을 요청, 장병 32명과 함께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이들은 원미12동에 소재한 취약계층 2가구를 방문해 방안에 가득 차 있던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원미12동 주민센터는 차를 이용해 쓰레기를 적치장까지 옮기고 청소 후 위생적인 환경을 위해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에 참여한 한 부천함 장병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안정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 소속 부천함과 1992년 7월 자매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상호 교류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해군 부대간 유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5회 연속으로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 201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007년 1회 평가에 이어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A등급 기관으로 분류됐으며 뇌영상 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100%, 지질검사 실시율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 고려율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율(60분 이내) 100%, 항혈전제 투여율(48시간 이내) 100%,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100% 등 상세평가 항목에서도 100점 만점을 받았다. 특히 지난 4회차 평가 때부터 실시한 가감 지급사업에 따른 종합점수 상위 20% 해당기관 항목에서도 2회 연속 순위권에 들어감으로써 뇌졸중 치료에 있어 최고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창의실에서 2014년 제1차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천시규제개혁위원회는 부천시장 권한대행 박춘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2명, 학계법조계 등 전문가 3명, 시 국장급 공무원 3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출범한 규제개혁TF팀이 조직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부천시 규제개혁 종합추진 계획과 등록규제 10% 감축 추진계획에 따라 시 자체규제 14건 중 감축대상 규제 등 4건의 심의안건이 상정됐다. 부천시는 규제개혁 종합추진 계획보고에서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괄정비, 소극적 행태 등으로 인한 민원애로 해소, 기업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규제 개선, 안전과 관련된 규제 전면 재검토, 규제개혁 동력확보 등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그동안 불합리하게 운영되고 있는 자연생태공원 설치 및 운영조례에서 자연생태공원 사용 승인 후 별도의 의무를 부여하거나 제한하는 조항 등 3건의 감축규제를 심도있게 검토했다. 박춘배 부시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기업의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고 우리 사회의 불합리한 규제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면 국가 경쟁력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 소사구가 지난 4월22일부터 재난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한 재난위험 시설물 긴급 안전점검 결과 총 632개소 중 80개소는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소사구는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상황실에서 재난안전 사고 방지를 위한 긴급 안전점검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시설물에 대한 점검결과 보고를 통해 향후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주요 점검대상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노래연습장, 어린이집, 위생업소 등)과 건축공사장, 육교 등 재난시설물, 그리고 7개 전통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안전점검 결과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 시설은 85%가 양호하며 비상구 물건 적치의 문제점이 공통적으로 적발됐다. 또한 노래연습장은 소방장비 노후로 제대로 소방장비가 작동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교량, 육교 등 재난안전 시설물은 대부분 양호하나 성심고가교, 범박동 부천대학 신축공사장, 그리고 심곡본동 신동아빌라 절개지 등은 지속적인 예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7개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점검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홍배 소사구청장은 자연재난시설, 사회재난시설, 개인시설, 공공시설 가리지 말고 모든 시설물의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부서별 관리주체와 업무구분을 명확히해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