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지하철7호선 부천구간 실내 공기질 관리 양호

부천시가 지난 3월말에 실시한 지하철7호선 부천 구간에 대한 사후환경영향 평가 조사결과, 모든 항목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결과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등 대기질 분야에서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 만족, 지하수질 분야에서 먹는물 수질기준 만족, 지표수 수질분야에서 하천수질 환경기준 만족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음과 진동도 주간 및 야간 기준에 모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은 환경영향평가법 제36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9조 규정에 따라 철도건설사업 준공 후 3년까지 시행하는 법적 사항으로 지하철7호선 연장건설 준공 이후 지하철 운영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지역 시민 및 지하철 이용 승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ㆍ개선하고자 실시한다. 또한 시는 현재 지하철역사 및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질, 수질, 지하수질, 소음진동, 동식물 분포 등 23개 지점에 대해 2분기 사후환경영향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철도운영과 홍석남 과장은 앞으로도 2015년 말까지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을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며 용역결과를 토대로 지하철7호선 부천구간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한국만화박물관, 6.4 지방선거 맞아 할인 이벤트 진행

만화도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은 64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자에게 박물관 입장료를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투표 인증 사진이나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면 박물관 입장료를 동반 3인까지 30% 할인해 준다. 이벤트 기간에는 사전투표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축구, 열정 그리고 만화전이 기획전시 중이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구장을 연상시키는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4D상영관, 26만여 만화 전문 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 만화도서관,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만화영화상영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벤트 진행 기간 동안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벨기에로 입양된 융 헤넨(한국명 전정식)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큰 주목을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피부색깔=꿀색과 보통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령을 볼 수 있는 영적 능력을 타고난 꼬마 강림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고스트 메신저가 상영된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 ‘소사~원시 복선전철(BLT)’ 사업의 소사역 신규 정거장공사 본격 착수

부천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소사~원시 복선전철(BLT)사업의 소사역 신규 정거장공사를 오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경인선 소사역의 소사~원시 복선전철 환승을 위한 정거장 공사로 도로 상부에 복공판 설치 및 기타 가시설공사가 수반돼 공사 시 도로구간 점용이 불가피함에 따라 소사로 일부구간(소사역~뭘뫼사거리)의 차로수가 기존의 6차로에서 4차로로 감소될 예정이다. 기간은 6월 9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237일간이다. 사업시행자인 ㈜이레일 측에서는 소사로가 부천시 도로 중 대표적인 상습정체구간임에도 신규 정거장구조 및 개착공사의 특성상 차로수 감소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꼬리물기 등 2차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뭘뫼사거리 방향 진출입부를 3차로로 변경하고 공사구간 반경 1.5km 내 주요도로 곳곳에 공사안내 현수막을 게시하여 착공 전 공사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원미로나, 호현로, 수주로 등의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은 2016년 4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열어 ‘자체규제 감축’ 돌입

부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창의실에서 2014년 제1차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천시규제개혁위원회는 부천시장 권한대행 박춘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2명, 학계법조계 등 전문가 3명, 시 국장급 공무원 3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출범한 규제개혁TF팀이 조직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부천시 규제개혁 종합추진 계획과 등록규제 10% 감축 추진계획에 따라 시 자체규제 14건 중 감축대상 규제 등 4건의 심의안건이 상정됐다. 부천시는 규제개혁 종합추진 계획보고에서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괄정비, 소극적 행태 등으로 인한 민원애로 해소, 기업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규제 개선, 안전과 관련된 규제 전면 재검토, 규제개혁 동력확보 등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그동안 불합리하게 운영되고 있는 자연생태공원 설치 및 운영조례에서 자연생태공원 사용 승인 후 별도의 의무를 부여하거나 제한하는 조항 등 3건의 감축규제를 심도있게 검토했다. 박춘배 부시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기업의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고 우리 사회의 불합리한 규제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면 국가 경쟁력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 소사구, 재난위험시설물 점검결과 87% 양호

부천시 소사구가 지난 4월22일부터 재난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한 재난위험 시설물 긴급 안전점검 결과 총 632개소 중 80개소는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소사구는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상황실에서 재난안전 사고 방지를 위한 긴급 안전점검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시설물에 대한 점검결과 보고를 통해 향후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주요 점검대상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노래연습장, 어린이집, 위생업소 등)과 건축공사장, 육교 등 재난시설물, 그리고 7개 전통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안전점검 결과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 시설은 85%가 양호하며 비상구 물건 적치의 문제점이 공통적으로 적발됐다. 또한 노래연습장은 소방장비 노후로 제대로 소방장비가 작동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교량, 육교 등 재난안전 시설물은 대부분 양호하나 성심고가교, 범박동 부천대학 신축공사장, 그리고 심곡본동 신동아빌라 절개지 등은 지속적인 예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7개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점검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홍배 소사구청장은 자연재난시설, 사회재난시설, 개인시설, 공공시설 가리지 말고 모든 시설물의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부서별 관리주체와 업무구분을 명확히해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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