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부천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난시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미흡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장중심의 재난대응 훈련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공시설 위주의 재난대응 훈련에서 벗어나 기업체·판매시설·병원 등 대형 민간시설이 참여·주관하는 훈련으로 전환, 긴급구조기관(소방서)이 도착하기 전 해당 시설 직원들의 행동요령 등을 정비해 초기대응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동부하이텍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가상훈련의 경우 시민을 포함한 700여명이 참여해 위기상황 및 대응방법을 체험할 예정이다.

박종욱 365안전센터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점은 각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개선하겠다”며 “업체별·시설별 초기대응 행동매뉴얼 정비 및 재난대책을 총체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안전한 도시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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