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20일까지 한국단편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에 선정되는 작품은 제19회 BiFan의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과 부천 초이스 섹션에서 상영된다. 출품대상은 판타스틱영화제에 어울리는 주제 및 소재로 만들어진 60분 미만의 작품이다. 출품방법은 BiFan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에서 출품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자료와 함께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단편공모전 담당자(032-327-6313/내선132, 130) 또는 이메일(short@bifan.kr)로 하면 된다. 부천=윤승재 기자
부천지역 건설업체가 아파트 분양홍보를 위해 기존 아파트 벽면에 불법 대형 현수막을 게시, 도심미관 저해는 물론 안전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다. 2일 H공영과 J건설은 부천 옥길지구에 J카운티 1천190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들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부천지역 여러 곳의 아파트 벽면에 불법 초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분양홍보를 하고 있다. 소사구 경인로 역곡역에서 부천역 방면 한 아파트 벽면에는 벽면 가로 전체와 세로 10m 이상 크기의 초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어 200m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분양내용과 문의전화 번호 등을 또렷이 분간할 수 있다. 소사구의 또 다른 아파트 벽면에도 같은 내용의 초대형 불법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하지만 이들이 내건 현수막은 옥외광고물 등 관련법상 해당 구청에 허가 또는 신고를 해야 하나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며, 아파트는 옥외 광고 대상에 포함돼 있지도 않아 모두 불법이다. 더구나 아파트 벽면이 분양을 홍보하는 광고판으로 전락해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바람 등으로 인해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인명사고까지 우려된다. 주민 L씨(38여)는 여기저기 아파트 벽에 걸린 현수막들이 워낙 많아 불법인지조차 몰랐다며 요즘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아파트 밑에서 아이들이 놀다가 다치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일부 아파트에서는 주민단체나 관리사무소에서 광고비용을 받고 아파트 벽면에 현수막을 걸도록 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사구 관계자는 옥길지구에 신축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이 늘면서 아파트 벽면을 이용한 불법 대형 현수막도 증가하고 있는데 입주자대표와 계약을 했더라도 광고물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1차로 자진철거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현장에 나가 상황을 파악한 후 현수막을 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 윤승재기자
부천시는 오는 3월부터 워킹스쿨사업을 43개교로 확대해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인 부천시 어린이통학 안전사업인 워킹스쿨은 올해부터 신도시 내에 있는 학교를 제외하고 23개교를 추가해 전학교 43개교를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실시한다. 이는 경기도 내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1천159개 초등학교 중 53개교(참여율 4.6%)가 참여해 1일 2천500여명의 초등학생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워킹스쿨 사업에 참여하는 안전교육지도사는 대부분이 안전교육 자격증을 소지하고 어린이 교통봉사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로서 공개모집을 통해 154명이 선발됐으며 등하교 1시간씩 1일 2시간 저학년 어린이 통학안전을 1대 1 멘토식으로 통학안전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10개소 1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17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10개소를 운영하며 녹색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의 어린이 보호를 위한 CCTV 18개소에서 추가로 15개소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25일 부천형 혁신학교인 부천미래학교 10개교를 선정, 오는 3월부터 총 15개교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천미래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경기도 혁신학교와 조화를 이뤄 부천지역에 적합한 공교육의 모델학교를 모색하고 이에 걸맞는 부천형 혁신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미래학교는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자기주도적인 학습력, 깊이있는 사고력,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을 기르는 것을 교육 방침으로 하고 있다. 지난 1월 부천미래학교 선정계획을 발표하고 운영계획서를 제출한 17교를 대상으로 부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10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5교(부원초, 고리울초, 부천초, 원미초, 성주초), 중학교 3교(심원중, 상일중, 상동중), 고등학교 2교(경기예술고, 부천여고)이다. 부천미래학교는 2년간 교육환경조성 및 학력신장을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4개의 추진과제를 통해 운영된다. 상일중학교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또래 멘토링 운영과 학교폭력예방 교내스포츠 클럽 학급별 리그 경기, 학교비전 수립을 위한 워크숍, 따뜻한 아침 맞이하기 및 존중어 쓰기 행사, 학생 자치법정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천여자고등학교는 배움 중심 맞춤형 학력향상을 위해 수학과 영어를 대학생 멘토링을 활용하해 운영하고, 공감성장책 읽기 프로젝트로 독서활동 포트폴리오 운영, 사제동행 심층독서, 독서캠프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각 학교별로 6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혁신학교와 조화를 이뤄 부천미래학교가 지역에 적합한 공교육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그랜드 오픈 3주년을 맞아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은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다. 이벤트는 8층 점행사장에서 Lovely Wedding Fair를 진행, 에이스시몬스씰리침대흙침대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또 다우닝 카우치 소파, 본톤 대리석식탁 등 침대, 소파, 장롱 등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행사당일부터 내달 1일까지 10층 특설매장에서 삼성전자&팜투어 허니문 페어를 열고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한 허니문, 웨딩, 혼수전문 상담이 이뤄지며 사전 상담예약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층 점행사장에서 내달 3일까지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등 다양한 아웃도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아웃도어 사계절 상품전과 금강, 랜드로바, 탠디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금강랜드로바 균일가전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중동점 관계자는 그랜드 오픈 3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별행사들을 통해 방문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특별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올해 1월1일자로 복지, 보건 분야 등 총 10개 직종에 종사하는 직원 6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지난해까지 시와 시설관리공단, 산업진흥재단, 부천문화재단, 만화영상진흥원 등 4개 기관을 포함해 2012년 이전 260명, 2013년 68명, 2014년 120명 등 총 509명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기관별로는 시설관리공단이 257명, 부천시가 194명 순으로 가장 많다. 올해 정규직 전환은 부천시 무기 계약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통해 2013년 이후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부서에서 직무심사 평가를 거쳐 부천시 무기계약직 전환심의위원회에서 전환적격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에 따라 정규직으로 바뀐 직원들은 60세 정년을 보장받게 됐으며 처우도 개선돼 근무 근속연수에 따른 호봉제 적용, 퇴직금, 명절휴가비, 연가보상비, 복지포인트 등 각종 수당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직무스트레스 검진을 포함한 종합건강검진도 공무원과 동일하게 격년으로 받을 수 있다. 김만수 시장은 정규직 전환을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FC는 24일 웅진플레이도시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구 부천FC단장, 문무경 웅진플레이도시 대표이사, 김문호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향후 적극적인 상호협력과 발전적 관계를 도모키로 했다. 문무경 대표이사는 양사가 상호협력하며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김종구 단장도 시민들에게 양질의 레져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답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오정경찰서가 집회시위 현장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소음관리팀을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오정서는 지난해 10월 개정된 집시법에 따라 집회시위 현장에서 참가자들과 마찰없이 효율적으로 소음을 관리하기 위해 운동경기 현장에서 사용하는 선수 교체판에 착안, 소음 측정지수 알림판을 제작했다. 이후 집회 참가자들이 확성기 등을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기 위한 소음을 낼 때마다 소음측정 결과를 알림판으로 집회 참가자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주최 측은 그 때마다 소리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음 측정지수 알림판을 제작한 오정서 집회시위 담당인 이준영 경장(33)은 집회시위 전담 부대에서 방송용 차량의 LED 전광판을 이용해 소음 측정치수를 고지하는 경우는 있지만 일선 경찰서에서는 예산 등의 문제로 이를 운영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소음측정 수치 알림판은 적은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교육지원청은 24일 계남초등학교에서 지역 내 초중고 또래 조정인 500여명과 지도교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5 부천 소나기 학생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부터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분쟁을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해결하는 또래 조정 프로그램(Peer Mediation)인 부천 소나기(소중한 나와 너를 위한 기막힌 활동)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초중고 122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영희 교육장은 부천 소나기는 학생 여러분의 자율적인 학교평화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으로 그동안 활발한 실천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자치문화,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대단한 성과를 보여왔다며 부천 소나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천이 회복적 생활교육, 또래 조정활동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1기와 2기로 나눠 2일간 진행되는 캠프 기간 중 다양한 주제로 분임별 실습 활동을 하며 회복적 관계회복, 또래 조정 분임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 분임에는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아프리카아시아 빈곤아동을 돕기 위한 희망 책 보내기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3월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동화책 영어번역(40명) ▲기증도서 판매(9명) ▲행사운영보조(51명) 등 3개 분야 100명이다. 신청방법은 상2동 주민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deokdeok@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상2동 주민센터(032-625-5961)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윤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