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카자흐스탄 마시모프 헬스센터(Wellness Center of Massimov)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철 부원장과 이만마디 칼렐칸(Imanmadi Kalelkhan) 디렉터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1년간 환자 상호의뢰, 의학정보 교류 및 시설이용, 의료인과 진료지원 인력교육, 나눔 의료 등의 상호지원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김형철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상호간의 의료서비스 발전과 굳건한 파트너십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칼렐칸 디렉터는 의사 출신으로서 한국에서 연수를 받고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가 진료에 적용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마시모프 헬스센터 의사들의 연수교육과 환자 의뢰의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12일 부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비상근 명예직으로 김철 센터장을 위촉하고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부천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지난 1월1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는 지난 4년 동안의 사회적기업 지원센터 위탁 운영을 마감하고 지원센터를 출범했다. 이날 시는 지원센터 직영에 따른 지역 사회와의 원활한 대외협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근 명예직으로 김철 센터장을 위촉했다. 김철 센터장은 지난 1984년부터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기업팀장, 성곡동장 등 30여년간 부천시 공무원으로 재직했으며 2010년부터 2년여 동안 부천시 사회적기업 업무를 총괄 지휘하며 부천에 사회적기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공헌했다. 김만수 시장은 앞으로 2017년까지 부천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자문과 대외협력을 지원해 시와 사회적경제 조직 간의 원활한 소통과 사회적경제의 확산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철 센터장은 30년 동안 공직에 봉사하면서 얻은 행정의 전문성을 부천의 사회적경제 성장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부천의 사회적경제 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부천형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88개 조직이 있다. 부천=윤승재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11일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가 최근 독일에서 열린 세계 유명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강연 및 내시경 라이브 시술 시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문 교수는 지난 5일~ 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제17회 국제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강의 및 내시경 시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번에 문 교수가 초청받은 심포지엄은 17년 역사의 세계 최고 내시경 심포지엄 중 하나로 전 세계 치료내시경 권위자 20여 명이 초청돼 강의와 내시경 시연을 선보였다. 아시아에서는 문 교수를 포함해 5명의 의사가 초청받았으며 심포지엄에는 유럽 및 세계 각지의 소화기병 내시경 전문의 1천800여 명이 참석해 진단 및 치료 내시경의 최신 정보를 교환했다. 문 교수는 담도내시경 검사의 최신 지견을 비롯해 담관암과 췌장암의 영상, 조직진단 등에 대해 강의를 하고 독일 환자들을 대상으로 담도내시경 검사 및 내시경 치료술을 시연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지식재산센터는 부천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도 브랜드 신규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허청과 부천시가 주최하며 부천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본 사업은 1건당 최대 2천500만원이 지원되며 최종 선발된 3개 업체가 수혜받을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 신청서가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심사를 통해 수혜업체를 선정하며 선정 후에는 사업을 수행할 용역 수행사를 모집해 브랜드 신규개발 사업이 진행된다. 신청 및 접수는 부천지식재산센터(www.ripc.org/bucheon)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부천=윤승재 기자
부천시는 11일 납세 능력이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를 상대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시청 창의실에서 고액체납 특별징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재정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액체납 특별징수단은 본청 세무부서 외에 구청 세무과와 합동으로 전개한다. 이날 발대식은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결의문 낭독,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압류 추진배경 및 방법 설명, 고액체납자 현장 조사 및 수색을 위한 체납처분 장비 사용법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고액체납 상태에서 배우자, 친인척 등에게 재산을 은닉분산하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 의지를 표명하고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압류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비양심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한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한권 재정경제국장은 납세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묘히 재산을 은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비양심체납자에 대해서는 99%의 성실납세자를 위해서라도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손수일)는 10일 심곡3동 주민센터를 방문,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백미(10㎏) 40포를 기탁했다. 손수일 이사장은 경제 불황으로 힘들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향후에도 지역에 공헌하며 어두운 곳을 밝히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교육지원청은 11일 청사 5층 회의실에서 한영희 교육장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전문교육을 받았다. 이날 CPR 전문교육은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이론수업과 일대일 실습을 통해 CPR의 기본적인 원리와 방법을 숙지하는 것은 물론 자동제세동기 사용 방법 등을 배웠다. 한영희 교육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안전 대처능력 향상과 위기 및 재난대응시 적절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지역 구조구급 출동이 하루 100여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천소방서는 2014년 부천지역 구조구급 활동을 분석한 결과 구급출동 건수는 3만651건, 구조출동 건수는 4천824건으로 1일 평균 구급출동은 85건, 구조출동은 13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구급 이송환자는 2만3천115명으로 전년 대비 1천568명(7.4%)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평균 8.1%의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구조건수는 2천854건으로 전년 대비 645건(29.1%) 급증하는 등 최근 5년간 평균 22.2%의 가파른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유형별 구조현황을 보면 벌집 제거 664건(23%), 동물 구조 491건(17.2%), 시건 개방 369건(13%), 승강기 구조 330건(11.6%) 순으로 발생했고 생활민원(벌집 제거, 동물 구조, 시건 개방 등)이 전체 구조 활동의 절반 이상(53.2%)를 차지했다. 월별 구조 현황을 살펴보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1천234건(43.4%)으로 가장 많이 발생해 이 기간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지역 대로변에 설치된 현수기가 공연홍보를 위해 각종 기획사들이 내건 불법 배너기로 도배돼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불법 광고현수막을 단속하는 관할 구청에서는 불법 현수막 수거와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기획사들은 과태료를 물더라도 공연전까지 버티고 있어 현장철거 등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부천시 원미구 상동 길주로 일대 도로변에는 공공기관의 공익축제 홍보물을 게시하는 대로변 현수기가 설치돼 있다. 이곳 현수기는 공공단체의 축제나 각종 행사 등 공공의 목적을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 일부 기획사들이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알리는 불법 배너기를 내걸어 공연 홍보를 하고 있다. 배너기는 현수막과 다르게 가로등과 같은 구조물에 내걸려 도로나 인도에서 눈에 띄기 좋은 위치에 있어 공연 홍보를 위해 마구잡이 식으로 기획사들이 내걸고 있다. 현재 부천지역 현수기에는 유명 트로트 가수 공연 불법 배너기와 포크콘서트 공연 불법 배너기가 차지하고 있다. 광고물정비를 맡고 있는 담당 구청에서는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과태료 보다 홍보 효과가 크다고 판단한 공연기획사 측에서는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이를 방증이나 하듯 부천시가 지난해 불법현수막 관련, 과태료 부과 건수는 201건에 4억296만원이며 올해 1월 한 달간 부과한 과태료는 58건에 3천4만원에 달하고 있지만 불법행위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할 구청에서 단속을 하고 있지만 인원이 부족해 미처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재 불법현수막 철거 용역을 공고 중으로 이달 중 인원을 보강해 불법현수막 수거와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윤승재기자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11일 부천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 종합건강검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중동점이 열린의사회와 함께 부천지역 소외계층과 노약자, 장애인 등 의료복지의 사각지대 계층 50명에게 무료 종합건강검진 봉사활동을 후원하는 행사로 12일 춘의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부천시청 사회복지과로부터 부천지역의 의료 소외계층 대상을 접수받고 춘의동종합사회복지관에 찾아가는 의료건강검진팀(열린의사회)을 편성해 무료 종합검진을 진행한다. 건강검진 항목은 70여가지로 위암, 간암, 대장암 등 주요암 20여가지와 갑상선, 간경화, 심부전 등 주요질병 50여가지를 검진한다. 롯데백화점 중동점 김재홍 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이어서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 및 복지와 행복, 공생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