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5일 부천시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학교시설물을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문화체육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유하고 지역생활의 중심공간으로 활용함에 따라 지역사회와 학교가 서로 협력지원하고 물적인적 자원을 함께 공유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 및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다수의 주민들이 체육문화활동 및 주민자치센터 등 공익단체의 공익프로그램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했으며 부천시는 학교시설물 개방 참여 학교에 교육경비 등 인센티브 및 확대 추진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한영희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도시 부천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가 지역 중소기업 상품에 만화캐릭터를 지원한다. 시는 5일 지역 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만화작가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중소기업 만화캐릭터 지원사업을 오는 23일부터 4월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 만화캐릭터는 대한민국 슈퍼캐릭터 빼꼼과 부천시 프로모션 캐릭터 꿈보 등 17종으로 이중 자사의 상품포장지광고 등에 적용할 캐릭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부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부천시 문화산업과에서 만화캐릭터 상세자료 확인 후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수행 능력, 기획력, 사업성 심의를 거쳐 선정된 기업체에는 만화캐릭터 사용권을 부여하며 만화작가에게는 600만원의 응용캐릭터 개발 및 캐릭터 사용료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 상품의 시장성과 가치를 높여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4일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준을 충족했다는 것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수준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의미하며 이번 결과는 2015년 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4년 간 유효하다. 이문성 병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인증 기준을 토대로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규정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실천해 보다 체계적이고 질 높은 의료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과 537개 조사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세부항목은 환자 안전과 화재 안전, 질 향상 운영체계, 직원 교육 등으로 의료서비스 전반의 질을 평가한다. 부천=윤승재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오는 6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중동점 10층 문화홀에서 제1회 명품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신장내과 김진국 교수가 숨어있는 콩팥병을 찾아라 & 봄에 걷기 좋은 길, 산부인과 이해혁 교수가 갱년기 여성질환 & 폐경에 따른 골다공증을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무료 소변검사 4종과 골다공증 검사를 제공한다. 건강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천병원 홍보팀(032-621-5688), 사전접수는 롯데백화점 중동점 문화홀(032-320-7900~1)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윤승재 기자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 인근 도로의 관리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사고 발생시 분쟁 우려를 낳고 있다. 3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지난 2003년 준공허가를 받기 위해 교통영향평가를 받았다. 당시 교통영향평가에서는 차량통행 과다를 이유로 현대백화점 측에 석천사거리에서 석천로 현대백화점 지하주차장 입구까지 80여m의 부지를 도로로 개설하도록 했다. 시의 도시계획시설에 의하면 이곳은 왕복 4차선 도로이지만 현재 80여m 구간은 왕복 8차선으로 확장된 상태이다. 백화점 측은 토지를 분할해 도로로 편입된 부분을 시에 기부채납하고 시는 도로를 유지관리 해야 하지만, 이 부지는 십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토지분할이 이뤄지지 않고 현대백화점 사유지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 도로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지난 2012년 지하철 7호선이 연장 개통되면서 현대백화점 입구쪽으로 부천시청역 출입구가 만들어져 지반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없지 않고 교통도 번잡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음에도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논란이 우려되고 있다. 시 측에서는 도로로 사용되고 있기는 하지만 기부채납 등이 이뤄지지 않아 현대백화점 측에서 유지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발생시 현대백화점 측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미 건축물이 지어진 상태에서 토지를 분할해 기부채납할 경우 건폐율과 용적률 등이 맞지 않아 기부채납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토지분할을 해 도로부분을 시에 기부채납할 경우 건물 자체가 불법 건축물로 전락, 현재로서는 기부채납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대백화점 측은 현재 도로로 사용하고 있으며 해당 부지는 현대백화점 토지가 아니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토지의 소유자부터 정확히 확인한 뒤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성훈 윤승재기자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은 지난 2일 5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ZERO 확산 선포식 및 반부패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약식은 공직기강을 해치는 크고 작은 비리를 척결하고 무결점 청렴 부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영희 교육장이 청렴 부천교육 및 무결점 혁신교육을 선포한 후 전 직원이 반부패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영희 교육장은 학생중심 현장중심 행복 부천교육 실현의 가장 큰 기반이 청렴이라며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교육, 학생을 책임지는 교육을 위해 청렴한 교육행정을 시스템과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는데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3일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최근 개최한 지방정부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정책평가성과관리제도인 성과평가시스템(BSC)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BSC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책집행과정을 관리하고 집행결과를 평가함으로써 행정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책임성 확보에 힘쓴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민의 행복을 Design하는 BSC를 목표로 제도의 고도화 단계에 있어 공공부분 성과관리제도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는 평도 받았다. 지난 2005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BSC를 도입한 시는 매년 시정운영결과를 시민에게 보고하고 평가받는 등 시민 중심으로 제도를 운영해왔다. 박한권 시 재정경제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BSC시스템을 통해 우리 시 미션인 사람문화경제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부천, 경쟁력 있는 부천을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부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1989년 설립된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전국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발굴시상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시는 올해 처음 응모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오정경찰서는 3일 지역 내 초등학생 등 아동들의 안전을 책임질 16명의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찰서 내 3층 작은마루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전직 경찰관이나 아동 안전에 관심이 많은 60~75세 어르신 16명을 선발했으며 아동안전지킴이들은 성폭력, 학교폭력, 유괴, 실종 등의 범죄를 예방하고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최규호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 복제 및 신분증에 부착돼 있는 참수리 마크는 경찰의 상징이라며 여러분들은 우리 경찰의 일원이라는 뜻으로 힘을 모아 아동의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는 오정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아동안전지킴이들은 하교시간(오후 1시~4시)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등 아이들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하게 된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펄벅기념관은 오는 6일 펄 벅 서거 42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모행사는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부천펄벅기념관 야외공원에 있는 펄 벅(Pearl S. Buck) 동상 앞에서 진행된다. 펄 벅은 소설 대지를 통해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동시에 수상한 미국 최초의 여류작가로서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세계인권평등운동과 인종간의 갈등 해소를 위해 앞장서오다 1973년 3월6일 81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특히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펄 벅은 1967년 부천시 소사구 심곡동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해 전쟁고아와 다문화 아동을 위해 헌신했으며 생의 마지막까지 2천여명의 아이들을 손수 먹이고 교육시키며 사랑을 베풀었다. 펄 벅의 인종과 국적을 뛰어넘은 사랑과 박애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된 이번 추모행사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당일에는 부천펄벅기념관 안에서 헌화용 국화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소방서는 3일 2015년 자체점검 제출대상 및 공사감리자 지정대상 등에 대한 표본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본점검은 소방관련업 관계자에 대한 법령준수를 유도하고 건물 관계인의 자율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설계시공감리 등 국가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공사 착공신고 여부 ▲소방공사 현장의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여부 ▲하도급의 적법성 등이다. 특히 자체점검 시 소방시설관리사 참여 여부와 소방시설공사현장의 감리자 현장배치 등을 중점 확인해 위법행위 발견 시 엄격히 단속할 예정이다. 김경호 서장은 작동기능점검 소방서 결과제출, 소방안전관리 보조자 선임 등 관련법령의 개정시행이 줄을 잇는 가운데 우리소방서의 자체적인 표본점검 시행이 소방공사 및 점검 현장의 관련규정 준수를 이끄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