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3월부터 워킹스쿨사업을 43개교로 확대해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인 부천시 어린이통학 안전사업인 워킹스쿨은 올해부터 신도시 내에 있는 학교를 제외하고 23개교를 추가해 전학교 43개교를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실시한다.
이는 경기도 내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1천159개 초등학교 중 53개교(참여율 4.6%)가 참여해 1일 2천500여명의 초등학생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워킹스쿨 사업에 참여하는 안전교육지도사는 대부분이 안전교육 자격증을 소지하고 어린이 교통봉사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로서 공개모집을 통해 154명이 선발됐으며 등·하교 1시간씩 1일 2시간 저학년 어린이 통학안전을 1대 1 멘토식으로 통학안전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10개소 1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17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10개소를 운영하며 녹색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의 어린이 보호를 위한 CCTV 18개소에서 추가로 15개소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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