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보건소 평생건강관리센터는 비만과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증진 운동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운동프로그램은 5월4일부터 3개월간 주 2회씩 운영되며 65세 이하 건강위험군 및 질환관리군 각 25명,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청춘 운동교실은 40명이다. 참가자는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영양상담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의 개인별 진단, 건강정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비용은 무료이며 문의 및 참여 신청은 원미보건소 평생건강관리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032-625-4256, 4223)로 하면 된다. 부천=윤승재 기자
부천소방서는 주거용 건축물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계획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최근 의정부, 양주, 남양주 화재에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해 화재 시 연소확대 방지를 위한 피난방화시설 관리 강화로 인명 및 재산피해 확대를 사전에 차단하고 소방대의 원활한 활동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계획은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서한문 발송, 사전 관계법령 안내 및 관계자 자율점검 분위기 조성, 각 대상별 표본점검 및 불시단속, 하반기 주거용 피난방화시설 집중 단속 등 강도 높은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호 서장은 피난계단 및 방화구획은 거주자의 피난과 화재 및 연기의 확대를 막아주는 시설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건축물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피난계단 및 방화구획의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천대학교 체육관에서 2015 부천핸썹!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스피커음향 연구개발, 품질관리, 영업 등 다양한 직종의 지역 내 우수기업 25개 업체가 참여하며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부천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바리스타,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네일아트, 캐리커처 등의 서비스가 마련된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새 소식 및 부천일자리센터(032-625-8434~8439)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윤승재 기자
부천시가 한국만화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대륙 진출에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시는 김만수 시장을 단장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오재록 원장 등 시 관계자 및 국내 주요 만화출판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업 등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중국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웨이하이시, 칭다오시를 방문할 예정인 부천시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옌타이시 골든 걸프 호텔에서 한중 문화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류회는 만화애니메이션 시장 개척과 교류 확대를 위해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옌타이창의문화단지가 공동 주최했다. 교류회에는 국내 만화출판 및 캐릭터 업체인 두루픽스, 드림컴어스 등 1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중국 측에서는 옌타이광고디자인유한공사, 엔타이문화창의유한공사 등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교류회에서 (주)아리마루씨에스(대표 류승권)와 중국 제작사 옌타이이림동만유한공사는 아시아 문화유적을 탐험하고 역사 문화형 학습만화를 제작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아리마루씨에스는 기획, 시나리오, 콘티, 캐릭터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중국의 이림동만유한공사는 그림 작화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완성된 작품은 내달부터 프리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교류회에 참여한 드림컴어스 황재오 대표는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정확한 경로와 시장이 보이지 않아 늘 망설였는데 이번 교류로 중국의 웹툰서비스 업체인 아일랜드를 통해 한국 웹툰 3편을 연재계약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만수 시장은 이번 교류회가 디지털만화 콘텐츠들의 융합과 발전의 첫 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소사경찰서는 7일 부천세종병원 강당에서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종병원은 범죄 피해자에게 전문의 또는 사회복지사의 상담을 제공하고 치료를 받게 될 경우 치료비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앞서 소사서는 지난 2일 중요범죄 피해자의 심야 시간 안전한 귀가를 위해 지역택시 업체인 부천콜과 안심귀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역민들로 구성된 멘토위원회 희망의 등대를 발족해 범죄 피해자들의 조속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적극 돕는 등 피해자 보호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영일 서장은 지역사회 의료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세종병원이 피해자 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피해자 보호에 함께 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7일 학교절대정화구역 125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학교주변 간접흡연 폐해를 근절하기 위해 부천시 금연구역지정 및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 제4조 및 제9조의 규정에 따라 지난 6일부터 학교절대정화 구역(학교출입문으로 50m 이내)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7월6일부터 단속에 나서며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학교절대정화구역에 금연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부천시 청소년건강서포터즈와 연계해 학교주변 금연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촉진과 간접흡연 예방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소사경찰서(서장 김영일)는 6일 범죄 피해자들을 전문적으로 보호지원해 주기 위해 지역 내 14개 전문기관 및 단체와 손을 잡았다. 협약식에는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문화재단, ㈔한국예총부천지회 등 전문기관 및 단체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CVC 맞춤형 피해자 케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일 서장은 지역사회 내 여러 기관 및 단체가 모여 피해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호지원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범죄 피해자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세월호 사고 1주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추모기간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시청사 1층 로비에 분향소를 운영하고 오는 30일까지 2천5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을 벌인다. 조문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가능하며 세월호 희생자 추모 글 전시도 진행한다. 또한 10일에는 시청 어울마당에서 전 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를 통해 배우는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세월호 사고로 부천에서도 5명의 희생자가 있었다며 주변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점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치 않도록 다짐하는 기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시 분향소 설치, 희생자 가족과 구조된 환자보호를 위해 긴급가족지원단을 마련해 생활안정자금 지급, 긴급 돌봄 도시락 서비스, 긴급복지(생계비) 지원, 유족전담반 구성, 1:1 맞춤형 서비스 및 구호물품 등을 지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부천옥길 보금자리 조성공사 현장이 안전불감증과 환경오염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본보 3월20일자 10면24일자 7면) LH가 택지조성을 하면서 비산먼지 차단막이나 펜스 등의 시설물을 인근 주민 생활수준에 따라 설치해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LH 및 계수범박 주택재개발지구 주민 등에 따르면 옥길지구 내 범안로 일부 토지와 계수교 인근 토지는 옥길사업지구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이곳은 계수범박 주택재개발지구로 지정돼 있으며 현재 주민 10여가구와 영세공장 10여곳이 있다. 이 가운데 이들은 택지조성 공사로 인해 먼지와 소음 등의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차단막이나 펜스 등을 찾아볼 수 없으며 차량진입로도 공사 진입로와 함께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A씨는 택지조성 공사로 인해 먼지가 많이 불어 창문을 열어 놓을 수가 없으며 얼마 전에는 사업지구와 경계에 있는 공장 외벽을 아무말도 없이 철거해 버렸다면서 차량진입로가 없어 공사차량 진입로와 함께 쓰고 있는데 차량 바퀴가 흙에 빠져 견인차량을 불러 차량을 견인하는 등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하소연했다. 반면 옥길지구 인근에는 지난 2011년 완공된 범박휴먼시아 2단지가 위치해 있다. 이곳은 12개동 672세대가 살고 있으며 옥길사업지구 택지조성 공사현장과 바로 맞닿아 있다. LH는 범박휴먼시아 2단지 인근에 쌓아 놓은 흙들이 바람에 날려 분진이 생기지 않도록 방진 덮개 등을 철저하게 설치했으며 안전펜스 등도 세웠다. 이처럼 택지조성 공사를 하면서 영세 서민들이 거주하는 곳과 아파트 간에 안전시설물 등에 차별을 두고 있어 LH가 택지조성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까지 빈익빈 부익부, 갑의 횡포를 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옥길지구와 접해 있는 재개발지구 영세공장 외벽은 다시 세워주기로 했다며 옥길지구 현장과 붙어 있는 일부 재개발지구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 윤승재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최첨단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인 소마톰 데피니션 플래시(SOMATOM Definition Flash with stellar detector)를 도입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CT는 두 개의 X선 발생 장치와 두 개의 검출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이중 선원(Dual Source)방식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장비로 빠른 검사시간과 최소의 방사선 피폭으로 고화질의 다양한 진단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움직임이 많거나 방사선 피폭에 민감한 소아 환자, 심박수가 높은 환자, 의식이 없는 환자 등에게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영상을 얻을 때 효과적이며 CT 촬영시 억지로 호흡을 참아야 하는 불편함도 사라졌다. 영상의학과 이헌 교수는 소마톰 데피니션 플래시 CT가 새로 도입됨으로써 기존 장비에서 영상화하지 못했던 다양한 영역의 검사가 가능해졌다면서 기존보다 빠른 영상획득 시간은 호흡 및 심박수 조절 등의 문제로 CT 검사에 어려움을 겪었거나 화질 저하로 재검사를 받아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함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