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주민센터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제18회 도당산 벚꽃축제 주민 노래자랑에 참가할 시민 50명을 선착순 신청 받는다. 신청 대상은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당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032-625-5798), 팩스(☎032-625-5789)와 이메일(frank@korea.kr)로도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서는 부천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나 부천3대 봄꽃 축제홈페이지(http:flower.bucheon.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단 기존 수상자는 신청이 제외된다. 노래자랑은 예심과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예심은 3월 29일(화) 10시부터 도당동주민센터 3층에서 실시되며, 본선은 4월 10일 오후 5시부터 치러진다. 노래자랑에서는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참가자들에게 TV, 냉장고 등 푸짐한 상품이 지급된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시가 오는 2029년까지 내부거래 차입금까지 모두 갚아가는 방침을 세우면서, 올 1월 지방채 전액 상환에 이어 내부거래 차입금도 제로화 방침을 밝혔다. 16일 열린 부천시의회 21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준영 의원이 질문한 ‘우리시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에 대한 방안 및 대책 마련과 각종 기금에서 내부거래 차입한 차입금에 대한 상환 계획’에 대해 시는 내부거래 차입금을 제로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부천시의 내부거래 차입금 규모는 총 2천883억원으로 통합관리기금 496억원, 상수도특별회계 614억원, 도시개발특별회계 673억원, 공유재산특별회계 1천100억원이다. 시는 지방채를 모두 갚은 상황으로, 지방채 상환 대체 비용을 활용해 연간 200억원 규모로 내부거래 차입금을 상환해 재정건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지난해 지방채 690억 원을 모두 상환해 발생하게 되는 대체 비용으로 올해 105억 원을 상환하고 2017년 250억원, 2018년 245억원, 2019년 200억원, 2020년 200억원 등 2029년에 내부거래 차입금을 제로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현재 총 정원 5천757명 중 현원 5천557명으로 200명을 적게 운영하고 있다”며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행정복지센터 조직개편에도 인력 증원 없이 정원 범위내에서 적절하게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희망재단과 부천공구마켓은 지난15일 아동학대피해예방기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학대예방과 피해지원을 위한 기부 및 행사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 부천공구마켓 봉영선 대표가 참여했다. 부천공구마켓은 부천자영업자 사장님들과 소비자와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소비와 기부를 동시에 해내는 커뮤니티로 운영되며, 판매수익의 1%를 기부하여 부천지역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소비문화를 만드는 곳이다. 아동학대피해예방기금은 학대로 인해 상해를 입어 치료와 거주할 공간 지원, 아동학대피해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지원본부는 아동학대피해예방기금을 위한 마중물 기금으로 쓰이길 바란다며 100만원을 기부했다. 부천공구마켓 관계자는 “앞으로 부천공구마켓에서 월1회 진행되는 장터수익금은 부천희망재단으로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 원도심지원과_부천시 게릴라 가드너들이 지난 15일 오정초등학교 인근에서 가드닝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15일 오정초등학교 인근에서 시민 20여 명과 함께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을 진행했다.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이란 게릴라(기습적인 행동)와 가드닝(정원 가꾸기)의 합성어로, 1973년 뉴욕의 보워리 휴스턴 지구에서 리즈 크리스티와 그녀의 동료들이 버려진 사유지를 늦은 밤 시간을 이용해 꽃으로 정원을 가꾼 활동이 시초가 돼 ‘도시를 아름답게 바꾸는 혁명’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시민의 자생적 공동체 활동이다. 이런 시민들로 구성된 부천시 게릴라 가드닝 모임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활동해 왔다.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주며 주민 간 화합을 위한 자발적 마을운동이 부천에 꼭 필요하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게릴라 가드닝 모임은 SNS 일종의 BAND를 개설하고 온라인 상으로 모임 날짜와 장소를 정한다. 부천시 마을만들기팀도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민·관이 하나가 돼 어떤 대가도 없이 오직 부천 가꾸기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 이번 게릴라 가드닝 활동은 올해 들어 처음 실시됐다. 오정초등학교 정문 서측 빈 공간에 비올라, 팬지 등 1000여 본을 심었다. 이날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부천 곳곳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최명원 시 원도심지원과장은 “올해도 게릴라 가드너 분들과 부천 구석구석에 꽃바람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부천 만들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시는 먼 곳을 가지 않고 집 가까운 곳에서 야외활동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건강도 챙기고 부천의 봄을 즐길 수 있는 부천둘레길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일정을 내놨다. 부천둘레길은 시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도는 5개 코스 42km로, 향토유적 숲길, 삼림욕길, 물길 따라 걷는 길, 황금들판길, 누리길 등 다섯 개의 테마길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부천둘레길 다섯 개 코스에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7월 운영을 시작한 숲 해설 프로그램은 2015년까지 8500여 명이 이용했다. 둘레길 코스 중 가장 신청이 많은 곳은 5코스인 누리길이다. 이곳은 인근 학교 체험학습과 연계돼 초등학생 참여자가 많다. 1코스 ‘향토유적 숲길’은 산이 낮고 고강선사유적지 등 향토유적지가 포함돼 있어 역사와 자연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인기 만점이다. 3코스 ‘물 따라 걷는 길’은 시원한 시민의 강을 걸으며 물고기 떼와 부레옥잠과 같은 수생식물을 볼 수 있다. 5코스 ‘누리길’은 매년 10만명 이상 모이는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 장소가 포함돼 있다. 이곳은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진달래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누리길은 낮은 산과 평지, 꽃길이 어우러진 구간으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걷기에 좋다. 또한,부천 자전거 산책 500리길은 부천의 시계 동서남북을 잇는 부천시내 순환코스와 서울, 인천, 시흥, 광명까지 달리는 광역코스 등 총 5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순환코스는 부천의 시계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코스로 시민의 강, 영상문화단지, 굴포천, 대장들녘, 부천수목원 등 부천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광역1코스는 오정대공원을 출발해 김포공항 옆 뚝길을 지나 한강 선유도까지 왕복하는 코스다. 광역3코스는 시민의 강을 출발해 남쪽 인천대공원, 장수천을 따라 소래생태습지공원을 거쳐 갯골생태공원까지다. 시는 시민들이 재미있게 성취감을 느끼며 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부천 자전거 산책 500리길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자전거 인증센터는 광역코스 출발장소인 자전거문화센터, 역곡천 시점, 상동 시민의 강 발원지(원천공원), 굴포천 초입에 설치·운영된다. 이용 방법은 시청 도로과, 구청 건설과, 동 자전거사랑회, 자전거문화센터, 판타지아 바이크스테이션에서 자전거 산책 500리길 스탬프 투어 인증수첩을 받아 인증센터에서 스탬프 도장을 찍고, 도착 인증샷 사진을 부천시자전거 카카오톡으로 보내면 된다. 500리길 완주자에게는 코스별 완주 핀버튼과 부천자전거 500리길 명예지킴이 자격이 주어진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시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유모차 나누기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시 보건소는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기부를 신청받고 각 가정에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기부받은 유모차는 살균 소독을 거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전달된다.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체중이 유모차에 골고루 분산돼 관절운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보건소 모자보건실(원미보건소 032-625-42289 소사보건소 032-625-4383 오정보건소 032-625-4472)로 전화해 유모차 기증의사를 밝히면 보건소 직원이 직접 방문해 유모차를 수거한다. 부천=김성훈 기자
부천시립도서관은 오는 22일 오후 12시 30분 한울빛도서관 북카페에서 ‘부천필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 찾아가는 음악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 팀을 초청해 진행된다. 연주곡은 모차르트의 Eine kleine Nachtmusik 1악장, 세계의 즐거운 노래들(이탈리아 민요 산타루치아 등 4곡),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관객과 함께 부르는 애니메이션 주제곡‘Let it go’ 등 대중에 널리 알려진 곡들이다. 임윤정 시 한울빛도서관팀장은 “매년 도서관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에게 예술과 대중성을 갖춘 품격 있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클래식의 선율 따라 전해지는 봄날의 특별한 감동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시가 깨끗한 거리 미관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단속에 나선다. 시는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3월부터 6월 말까지 ‘시·구 통합 특별기동반’을 5개조로 편성해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시가 새롭게 가동하는 ‘시·구 통합 특별기동반’은 광고물 정비업무를 시·구 통합체제로 전환·운영하는 것으로 주말 취약시간대를 비롯해 24시간 비상체계로 운영된다. 특별기동반은 길주로, 송내대로, 경인국도, 소사로, 봉오대로 등 시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토요일 새벽(04:00~09:00) 시간 때도 집중단속을 벌인다. 불법 광고물 과태료 부과금액도 변경된다. 한 업체가 면적 4㎡ 크기의 불법 현수막 100장을 게시했을 경우 1인당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의 과태료만 부과됐으나, 지난 14일부터는 장당 25만원씩 무제한으로 부과된다. 시는 불법 현수막을 대량으로 설치하는 업체에 자진 철거토록 통보하고, 중점관리대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학 시 건축과장은 “현재 엄청난 물량의 아파트, 오피스텔 등 분양광고가 불법으로 부착돼 있고 봄철이 되면서 각종 안내 광고물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있다”며 “이는 광고주들이 과태료를 내는 것보다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크기 때문에 불법 광고물 위반 과태료도 광고료의 일부라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시가 시민 누구나 음악을 누리고 즐기는 맞춤형 음악교육 프로젝트 ‘악기도서관(라이브러리)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부천시에 따르면 악기도서관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거점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음악교육을 쉽게 접하고 향후 문화나눔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뽑힌 ‘움직이는 문화공감 3.0부천’ 프로젝트로 지난해 6월부터 부천문화재단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2016년까지 2년간 총 3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인적자원의 연결을 통해 지역 창작자를 배출하고 음악을 매개로 한 나눔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음악교육 프로그램 ▲악기기증 캠페인 ▲움직이는 강의실 ▲밴드연습실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3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악기도서관 사업은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선발된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18개 단체 200여명이 참여한다. 상반기에 진행되는 기초·심화교육은 이론 수업과 과제곡 중심으로 이뤄지고, 하반기에는 공연 기획과 공연곡 연습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악기는 우쿨렐레, 오카리나, 기타, 난타 등 참여단체가 보유한 생활악기와 하모니 교육을 위한 톤차임벨 등의 악기가 교육에 활용된다. 또, 시는 올해 ‘악기기증 캠페인’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하는 것으로, 기증받은 악기는 다시 쓸 수 있도록 수리해 악기를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밴드연습실도 무료로 빌려준다. 시는 개인이 쉽게 구비하기 어려운 건반, 드럼세트, 앰프 등을 갖춘 밴드연습실을 부천시청소년수련관, 소사어울마당 등 네 곳에 마련했다. 밴드연습실을 시민이 문화활동을 향유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생활문화예술의 일상화를 꾀할 계획이다. 김만수 시장은 “악기도서관 사업은 단순한 악기교육을 넘어 생활 터전에서 음악을 통해 개인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공동체를 성장시킨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악기를 배우고 음악을 즐기는 문화공동체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과 부천시가 ‘부천시 공공용 만화·캐릭터 사용 협약’을 맺었다. 시는 만화 및 캐릭터를 시 공공시설에 활용하기 위해 최근 만화가 및 만화콘텐츠 기업 등 총 12명(팀)이 참여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 공공용 만화·캐릭터 사용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도시 브랜드화 사업인 ‘공공용 만화·캐릭터 플랫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협약을 체결한 콘텐츠로는 판타지물인 김홍선 작가의 ‘똘래’를 비롯 탐정물인 고동동 작가의 ‘명탐정 포우’, 코믹·일상물인 한성민 작가의 ‘이야기군&뭉크’, 만화콘텐츠기업 아트라이선싱의 ‘내친구 마카다’, 플라잉툰의 ‘툰토이’ 등 18개 만화·캐릭터다. 협약된 콘텐츠는 향후 만화도시 부천 환경조성 및 도시브랜드화를 위한 시설물 등에 활용된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공공시설에 적용 시 조형물의 용도와 대상에 맞춰 기획 및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수 시장은 “만화가 및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만화를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만화 캐릭터를 공공시설물 등에 적극 활용해 만화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아울러 해당 콘텐츠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만화문화 공감이 확대되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