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 경찰관과 클래식의 만남 주선

부천시 교통정책 경기도에서 ‘으뜸’

부천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6년 교통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우수 시군 선정의 객관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고자 인구 규모별로 A(61만 이상), B(30만 이상 61만 미만), C(16만 이상 30만 미만), D(16만 미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행정,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서비스, 교통정보행정 등 5개 분야, 20개 항목, 26개 지표로 평가를 실시했다. 부천시는 수원, 고양, 용인시 등 인구 61만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A그룹에 속해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초 ‘버스서비스 이행표준’제정 ▲송내역 환승시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부천시 격자형 철도망 구축 ▲버스·택시 서비스 개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는 올해 신설된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징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7일 포상금 300만원을 받기도 했다. 김만수 시장은 “우리 시가 교통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과 함께 대중교통·교통약자 중심의 정책에 힘쓴 결과”라며 “올해는 부천시 4대 혁신의 하나인 교통혁신으로 버스서비스 불만 제로화를 위한 버스서비스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한국만화박물관, 장애인 만화가 참여 전시회 오픈 '겨드랑이가 가렵다'展

한국만화박물관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만화가 작품 전시인 ‘겨드랑이가 가렵다’전을 개최하고 19일 박물관 1층에서 개막식을 가졌다.이날 개막식에는 박기소 작가와 이해경 작가를 비롯해 한국원로만화가협회 권영섭 회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이두호, 손의성, 박기정, 김동화 작가, 국립덴마크박물관 마틴 피터슨 큐레이터, 부천혜림학교 변상오 교장, 기쁜우리복지관 남기보 교사 및 만화반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이해경 작가는 개막식에서 “겨드랑이가 가렵다전을 통해 불굴의 의지로 살아온 장애인들이 세상을 보다 더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전시를 관람하는 모든 사람들이 세상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밝혔다. ‘겨드랑이가 가렵다’전은 장애인 만화가 박기소, 이해경, 지현곤, 라일라 작가 4인의 작품세계와 삶을 조명하고, 장애인의 신체적인 불편은 여러 ‘다름’ 중 하나일 뿐이라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편견이 곧 장애’일 수 있다는 이해의 확장을 꾀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한편, 전시와 연계하여 6월 4일에는 이해경 작가의 ‘만화가와 만나는 날’ 특강이 열리며, 만화실기교육 ‘공감! 만화창작교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기간 내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 영화 무료 상영 이벤트도 진행된다. 6월 12일은 영화 블랙, 7월 10일은 애니메이션 도토리의 집을 만화영화상영관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겨드랑이가 가렵다전은 오는 7월 17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부천=김성훈기자

‘우리가 쓸 예산,우리가 짠다’ 부천시, 참여예산 주민회의 및 시민위원회 위원 5월 2일까지 모집

부천시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하기위해 참여예산 주민회의 및 시민위원회 위원을 오는 2일까지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제안사업에 대한 실효성을 검토하는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정을 실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참여예산 주민회의 위원은 각 동별 100명 이내로 공개모집하며, 4월 14일 현재 부천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주민, 부천시 내 주소를 둔 사업체 및 비영리민간단체 임직원 등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주민회의 위원은 시민위원회에 참여할 위원 추천과 부천시의 세입·세출, 예산편성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시민위원회 위원은 동주민회의 위원에서 추천된 자(72명)와 비영리 민간단체 추천자(28명 이내) 등 100명으로 구성돼 부천시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제안 사업 예산편성 시 사업의 우선순위 선정과 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반영에 주된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위원회는 자치행정, 경제문화, 사회복지, 도시개발, 환경청소, 교통도로 등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운영되며 임기는 1년이다. 김용익 예산법무과장은 “시민을 위한 좋은 제안과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시 ‘이웃돕기 고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이웃돕기 기부자·수혜자 만족도 높이는 방안 찾기 고심

부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복지국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고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이웃돕기 기부자와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복지운영과 김수언 주무관이 이웃돕기 추진현황과 이웃돕기 고도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복지정책과 이길호 주무관은 기초수급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사후(死後) 재산 기부예약제 시행을 제안했고, 여성청소년과 조희정 주무관은 시 SNS를 활용해 기부자와 수혜자를 손쉽게 연결해주는 복(福)사골 리퀘스트 ‘함께누리’사업을 제시했다. 보육아동과 송지은 주무관은 요보호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매칭 및 심리치료비 지원 사업 확대를 제안했고, 노인장애인과 송수남 주무관은 기부물품 중 급식 품목 배부대상은 우선적으로 무료급식사업을 수행하는 장애인단체에게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재한 허모 복지국장은 “우리 시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주변 이웃을 챙기는 기부천사들이 많다”며 “기부자와 수혜자가 모두 만족하는 이웃돕기 고도화를 위해 부서 간 협업과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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