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과감한 투자… 환자가 선택하는 명품 병원으로”

“부천지역의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일구도록 직원들과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일 개원기념 15주년을 맞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문성 병원장사진은 직원들의 눈을 일일이 맞추며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병원’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이 병원장은 지난 1일 개원 15주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념식에서 “최근 국내 최초 한중 동시 방송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태양의 후예’가 과감한 투자와 새로운 시도로 대중들의 큰 사랑과 선택을 받고 있다. 우리 병원도 7월 초 권역응급의료센터 오픈, 병동 리노베이션을 위해 총 340억 원을 투자해 서부권 최고의 명품 병원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시설 투자 외에도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사고와 행동의 혁신을 이루고 대동단결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새 역사를 쓰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이뤄보자”고 못박았다. 지역의 타 병원에 비해 짧은 역사에도 불구, 1천여 병상을 갖춘 상급 종합병원으로 성장한 날들이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을 지나간다는 이 병원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를 극복코자 응급 매뉴얼을 숙지하고 능동적이고 철저히 대처한 직원들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그는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이라는 굵직한 성과를 통해 인천·부천·시흥시를 아우르는 인천 권역 인구 417만 명의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기관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도 밝혔다. 앞으로 남은 4개월여 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은 데 따라 운영시설을 갖추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이 병원장을 포함 직원들은 응급실 증축공사를 비롯 의료진 인력풀과 장비 등을 준비하는 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더불어 이날 자리에는 서교일 총장(의학박사)도 참석해 환자가 최고의 고객이 되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으로 ‘초심’(初心)을 강조하며, 병원 설립자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간사랑형 화합 문화’를 다시금 되새길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김탁(감염내과)·이유경(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등 105명에게 우수직원 및 장기근속, 모범직원 표창을, 의료봉사 100회를 기념해 온영훈(안과)·김진국(신장내과) 교수 등에게 봉사상을 각각 수여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 환경정화활동 펼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부천원미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과 교회 관계자들 170여명은 3일 지하철 7호선 상동역을 중심으로 상3동 일대를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청소자원봉사는 하나님의 교회가 새 언약 유월절 절기를 기념해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유월절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의 일환으로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자 새 언약의 유월절이라는 생명의 진리를 세워주셨다”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이웃들에게 건강한 생활환경을 선물하고자 환경정화활동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상동역 일대와 부천터미널 일대 상가 지역은 평소에도 유동 인구가 많고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청소 인력의 부재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곳이다. 이날 상3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를 환영하며 쓰레기봉투를 지원했으며, 50리터 분량 종량제 봉투 30개를 쓰레기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은 “깨끗하고 청결한 거리를 조성해 누구라도 다시 오고 싶은 도시가 되면 좋겠다”며 정화활동의 보람을 이야기했다. 약대동에 사는 주부 임미선(44) 씨는 “깨끗해지는 거리를 보며 마음도 정화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함께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15주년 개원기념식 성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1일 오전 7시 40분에 열린 ‘제15주년 개원기념식’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4월 2일 개원 15주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념식에는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 이문성 병원장, 임수재 대외협력부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개원 15주년을 기념해 감염내과 김탁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이유경 교수 등 105명에게 우수직원 및 장기근속, 모범직원 표창을 수여하고, 의료봉사 100회를 기념해 안과 온영훈 교수, 신장내과 김진국 교수 등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 서교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은 뉴 노멀(New Normal)의 시대다. 컴퓨터가 사람을 이기는 것이 뉴 노멀이 됐고, 학생이 없어서 대학이 어려움을 겪는 것이 뉴 노멀이 됐다. 환자가 약자이던 세상에서 환자가 최고의 고객이 되는 뉴 노멀의 정신없는 변화 속에 있다. 우리는 이 뉴 노멀에 도전해야 한다. 뉴 노멀에 가장 적응 잘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우리는 설립자 향설 서석조 박사께서 순천향 병원을 처음 세우실 때 강조하셨던 기본적인 가치에 충실해야 한다. 환자를 사랑하고, 환자의 치유를 최고의 기쁨과 가치로 여기고, 동료와 화합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서로 돕고 격려하는 ‘인간사랑형 화합 문화’가 우리 순천향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국내 최초 한중 동시 방송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태양의 후예’가 과감한 투자와 새로운 시도로 대중들의 큰 사랑과 선택을 받고 있다. 우리 병원도 7월초 권역응급의료센터 오픈, 병동 리노베이션을 위해 총 340억 원을 투자해 서부권 최고의 명품 병원이 되고자 한다. 시설 투자 외에도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사고와 행동의 혁신을 이루고 대동단결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새 역사를 쓰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이뤄보자”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역의 다른 병원에 비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난 15년간 1천여 병상의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전 직원이 하나 되어 메르스 사태를 극복하고, ‘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인천광역시, 부천시, 시흥시를 아우르는 인천 권역 인구 417만 명의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부천=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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