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중앙승가대학이 상호 역량 공유와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기 위해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유영록 김포시장과 승가대학 총장 원행스님 등 참석자들은 4일 승가대학 자비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복지정책 발굴 등을 위한 싱크탱크인 김포문화연구소(가칭)를 공동 운영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중앙승가대학의 신입생 입학식과 제6대 총장으로 임명된 원행 스님의 취임식을 맞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을 비롯한 종단 및 학교 주요 소임 스님 및 입학생, 재가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승가대학에서 소장하고 있는 경전과 유물 등 문화재급 자료의 활용과 초파일 연등축제, 승가문화 한마당 행사 등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중앙승가대학은 학교 시설과 자료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한편, 교직자와 학생들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와 자원들을 시정과 시민에게 적극 활용되도록 했다. 이날 합의된 협약 내용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매 2년단위로 연장되도록 하고 상호 신의성실 원칙에 입각해 성실히 이행키로 했다. 한편, 중앙승가대학측은 입학식과 총장 취임식을 맞아 화환을 대신해 쌀로 축하인사를 접수하는 한편, 접수된 쌀과 대학측에서 추가로 보탠 모두 1t(10㎏들이 100포)의 쌀을 자비나눔 행사로 김포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인천검단신도시 2지구사업 취소로 공사 주체가 사라져 공사가 수 년째 지연되고 있는 국도 48호선 누산IC~제촌IC간 확장공사가 빨라야 2016년에나 가능해 교통마비가 수 년간 계속될 전망이다. 2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 인천지역의 대단위 택지개발에 따른 광역개선 대책으로 추진된 국도48호선 확장공사 4개 구간 중 인천검단신도시 2지구사업 취소로 공사가 착수되지 못하고 있는 누산IC~제촌IC간 1.8㎞ 구간에 대해 국토부가 오는 2016부터 시작되는 제4차 국도건설 5개년계획(2016~2020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국토부가 제4차 국도건설 5개년계획의 첫해인 2016년에 반영, 그해 착공된다 하더라도 완전 개통은 2018년이나 돼야 가능해 국도48호선의 심각한 교통불편을 앞으로도 5년여 더 겪어야 할 형편이다. 국도48호선 확장공사는 정부가 2005년 발표한 한강신도시 개발을 비롯해 마송양곡택지개발사업, 인천검단신도시 2지구사업 등에 따라 기존 왕복 4차선을 6~8차선으로 확장하는 광역교통개선 대책사업이다. 이에 따라 국도 48호선 장기동 김포한강신도시 시작 지점에서 마송택지개발지구 종료지점인 통진읍 마송 현대아파트 앞까지 총연장 11.05㎞를 5개 구간으로 나눠 지난 2008년부터 공사에 착수 4개 구간은 확장공사를 완공해 이미 개통한 상태다. 그러나 제3구간 누산IC~제촌IC간 1.8㎞ 6차선 확장공사는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검단신도시 2지구사업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사업비 310억원을 사업시행자인 LH와 인천도시공사가 부담하고 서울청이 시행토록돼 있지만 검단2지구 지구지정 해제로 공사 주체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 구간만 편도 2차선인 상태로 방치돼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그동안 시는 사업단축을 위해 지난 2010년 3구간 실시설계까지 마쳐 서울청에 제공하고 국토부에 조기착공을 건의해왔지만 최근 국토부가 제4차 국도건설 5개년계획에 반영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다소 유동적이긴 하지만 누산IC~제촌IC간 확장공사를 국토부가 제4차 국도건설 5개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어서 병목현상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지역 기업인으로 구성된 직장새마을운동김포시협의회(이하 직장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직장협의회는 지난 26일 현대컨벤션웨딩홀에서 기관ㆍ단체장과 원로새마을지도자, 남녀새마을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협의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20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한 가운데 초대 협의회장에 김영애 ㈜삼윤 대표를 선출하고 임홍순(통안금속 대표), 윤말숙(㈜나이스P/L 대표) 부회장과 한용석 총무(부일환경㈜ 대표), 박연희 홍보총무(부동산임대 대표), 전진이 감사(홍은금속㈜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직장협의회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발전과 나라사랑 실천의지를 구현키 위해 지역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대표자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지역사회 환원사업 육성을 위해 광역 활동형 자율조직으로 운영된다. 우선 첫 단추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지역 역사유적 순례, 지역역사 및 이주여성의 나라에 대한 문화교육 등을 운영하고 점차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애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과 나눔, 봉사, 배려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직장 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제2의 새마을운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지역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과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지난 24일 교육청 3층 소회의실에서 김포지역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학생과 교사상담자와 내담자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초ㆍ중ㆍ고교에 배치될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이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소통을 할 때나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갖게 되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하고 지도 지원하는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심광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또래 친구들과의 의사소통은 아주 중요한 자기표현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중요한 통로가 되며 스마트폰으로 의사소통하는 요즘 학생들에게는 필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들이 효과적인 의사소통 역량강화로 학생들에게 건전한 문화를 전달하는 가교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평생학습센터가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설계 프로그램 오아시스에 참여할 구직여성을 모집한다. 교육일정은 3월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이며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하루 4시간씩 총 20시간 동안 평생학습센터(여성회관)에서 진행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전업주부 등 경력단절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방문, 이메일, 팩스, 전화로 3월1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평생학습센터(031-980-5158)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
김포지역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전시, 판매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기업활동의 애로 사항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김포시 기업 지원센터 및 공산품 전시장이 최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유영록 시장과 유승현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남일호 김포대학교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유영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지원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주신 이정석 김포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인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건립된 기업지원센터를 통해 기업 활동 중 겪는 각종 애로 사항을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공산품 전시장을 통해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마케팅 부분을 지원해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설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포시가 총 15억2천여만 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해 같은 해 7월 완공한 기업지원센터는 걸포동 차량등록사업소 옆에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포농협, 농업회사법인엘리트농부㈜는 시청 상황실에서 로컬푸드 활성화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해당 기관들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판매되는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유영록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유통구조로 자리잡았다며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도시철도가 경기도내 통과하는 지하부분에 대한 토지보상을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는 23일 도시철도법에 규정된 도시철도 지하부분 보상과 관련된 보상액의 세부 산정기준을 정하는 경기도 도시철도 토지의 지하부분 사용에 관한 보상조례가 최근 제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이를 토대로 보상대상지역에 대한 측량과 감정평가 등 보상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부터 측량과 지적분할, 토지 및 물건 지장물조사, 감정평가 등을 거쳐 빠르면 7월부터 손실보상 협의에 나설 전망이다. 보상대상은 모두 358필지(지상 156필지, 지하 202필지) 14만4천455㎡(지상 10만4천518㎡, 지하 3만9천937㎡)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도내에는 그동안 지하로 건설하는 도시철도가 없어 도조례가 필요없었지만, 김포시가 처음 지하철을 건설함에 따라 도시철도법에 위임된 세부 보상액을 정하는 경기도 조례의 제정이 시급히 요구돼 왔다. 김포시의 의견제출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경기도의회에 조례안이 제출됐지만, 보상기준에 대한 의원들간 이견으로 한 차례 심사보류되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도의회 제284회 임시회에서 재심의에 나선 뒤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돼 김포도시철도가 첫 적용대상이 됐다. 이 조례는 보상대상 지역을 지역 현황과 여건, 개발잠재력 등의 상황에 따라 고층시가지, 중층시가지, 저층시가지, 주택지 및 농지ㆍ임지로 분류하고 실질적 보상대상이 되는 평면적, 입체적 범위를 정했다. 또 토지보상에 반영되는 토질과 토피(도시철도 지하시설물 최상단에서 지표까지 수직거리)에 따른 건축가능 층수를 정했으며 한계심도(토지이용에 지장이 없는 깊이)를 고층시가지 40m, 중층시가지 35m, 저층시가지 및 주택지 30m, 농지ㆍ임지는 20m로 각각 규정했다. 토지보상비는 법률에 따라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평가하되 토지의 단위면적당 적정가격과 입체이용 저해율, 구분지상권 설정면적을 곱해 결정하도록 했다. 박헌규 시 도시철도과장은 도시철도 지하부분 토지보상이 경기도 조례의 제정으로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 조만간 국토부의 사업계획이 승인나는 대로 측량과 지적분할을 실시하는 등 차질없이 토지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시에 지난 20일 김포시 자원봉사단체와 기업봉사단 등 김포지역 자원봉사자 90여명이 긴급 복구에 나섰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환균)와 김포시자율방재단(단장 한상철)은 제설장비 투입이 어렵고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만우 농촌체험마을에서 농가의 이면도로 600m와 지붕 위에 쌓은 눈을 치우고, 완파된 하우스를 철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매주 금요일 순회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밥차도 투입돼 자원봉사자와 피해주민의 끼니를 제공했다. 이성구 안전행정과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강원도 주민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온정이 폭설로 얼어 붙은 동해시 만우농촌체험마을 주민들의 마음의 눈을 녹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상철 단장은 기록적인 폭설로 고생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며 피해주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지난해 안전행정부의 안심마을 표준모델 구축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김포시 양촌읍 안심마을의 시범사업을 위한 범정부적 협력 네트워크가 구성됐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 안행부 산하기관 및 안심마을 협력네트워크 구성체에 참여하는 공기업과 김포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촌읍 안심마을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경기북부지원,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 안전보건공단 부천지도원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 협력체는 해당 기관의 다양한 사업을 양촌읍 안심마을에 지원하게 된다. 안심마을 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에 전기시설, LPG호스 금속배관 교체, 노후주택 개보수, 우범지역 LED간판 설치 등 대상 가구 및 지역에 대한 리스트를 확정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기관별로 연간 액션플랜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전국 공모를 통해 안심마을 표준모델 구축 시범사업 지역으로 김포시 양촌읍 등 전국 10곳을 선정했다. 이번 시범사업인 안심마을이란 주민활동 지원 및 주민들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에 대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김포시 양촌읍의 안심마을에는 양촌읍사무소 주변 양곡1567910리, 구래45리 등 8개 마을이 포함돼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영록 시장은 무엇보다도 주민 스스로가 안전에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양촌읍 안심마을이 전국 최고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 각별한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