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안전행정부의 ‘안심마을 표준모델 구축’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김포시 양촌읍 안심마을의 시범사업을 위한 범정부적 협력 네트워크가 구성됐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 안행부 산하기관 및 안심마을 협력네트워크 구성체에 참여하는 공기업과 김포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촌읍 안심마을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경기북부지원,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 안전보건공단 부천지도원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 협력체는 해당 기관의 다양한 사업을 양촌읍 안심마을에 지원하게 된다.
안심마을 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에 전기시설, LPG호스 금속배관 교체, 노후주택 개보수, 우범지역 LED간판 설치 등 대상 가구 및 지역에 대한 리스트를 확정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기관별로 연간 액션플랜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전국 공모를 통해 ‘안심마을 표준모델 구축’ 시범사업 지역으로 김포시 양촌읍 등 전국 10곳을 선정했다. 이번 시범사업인 ‘안심마을’이란 주민활동 지원 및 주민들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에 대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김포시 양촌읍의 안심마을에는 양촌읍사무소 주변 양곡1·5·6·7·9·10리, 구래4·5리 등 8개 마을이 포함돼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영록 시장은 “무엇보다도 주민 스스로가 안전에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양촌읍 안심마을이 전국 최고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 각별한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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